“동료들 선율로 심신까지 힐링”

닥터스 심포닉 밴드 29일 정기 연주회

“다가오는 여름밤에 환자들의 진료에 지친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 음악회에 잠시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치과의사·의사들이 만드는 여름밤의 힐링 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닥터스 심포닉 밴드(단장 조성락·속편한 내과 원장)가 오는 2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부산·경남·울산의 치과의사·의사들이 주축이 된 밴드는 의료계 행사 뿐만 아니라 자갈치 축제, 광복로 축제, 온천천 축제 등 지역의 각종 행사에 초청될 정도로 명성이 높다. 그 명성에 걸맞게 매년 이맘 때 열리는 정기 연주회에는 매번 1천여명 이상의 관객이 찾아 프로 음악회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1부에서는 영국의 전설적인 팝아티스트 퀸의 명곡 ‘We are the champion’과 ‘Bohemian rhapsody’를 관악 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들려주며, 2부에서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전설적인 영화음악가 엔리오 모리꼬네와 함께 협연했던 ‘Gabriel’s oboe’와 ‘The ecstasy of gold’를 첼리스트 정화음 양의 협연으로 국내 초연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이고 당일 선착순 입장된다.

조성락 단장은 “정기연주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우리 삶을 충만하게 할 매력적인 음악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닥터스 심포닉 밴드에서는 신규단원도 모집을 하고 있다. 음악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 의사라면 음악적 기량에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 및 입단 문의(010-2561-6047/010-9458-9258)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