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회는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8명의 은사를 초청한 가운데 사은회를 겸한 송년회를 열었다.
특히 이날 1기 동기회는 치전원 발전기금으로 1500만원을 쾌척했다.
장지우 회장은 동기회를 대표해 박준봉 경희대 치전원장에게 이를 전달했다.
또 사진으로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준환 은사 등 8명의 은사로부터 격려의 한마디를 듣는 기회도 마련했다.
아울러 기념품으로 ‘행복의 조건’ 도서를 준비해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장지우 회장은 “초창기에는 열악했지만 여러 은사님들의 지성과 헌신으로 오늘의 모교가 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남은 여생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봉 대학원장은 “맏이를 따라갈 아우가 없다”며 “1기의 모범적인 행동이 후배와 학교에 뜻 깊은 의미를 줬다. 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기 동기회는 지난 4월 40주년을 기념한 제주도 여행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