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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부회장, 협회장 선거 출마... 집행부 단일후보 추대

"현 집행부 회무 철학 이어갈터... 기업형 사무장 치과 반드시 척결"



최남섭 부회장이 김세영 집행부에서 차기 협회장 선거 후보자로 추대돼 29대 협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이로써 협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물은 김철수, 이상훈, 최남섭(가나다 순) 예비후보자 3명으로 압축됐다.


김세영 집행부는 지난 3일 치과전문지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남섭 부회장을 집행부 단일 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과 이사진들이 참석해 최남섭 부회장의 후보자 추대에 힘을 실어주고, 집행부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김세영 협회장은 “집행부에서는 단일 후보를 내겠다는 대회원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자 했다”며 “집행부 교체 과정에서 느끼는 회원 불안감을 해소하고, 회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회무철학과 강한 추진력, 사명감 등을 두루 갖춘 최남섭 부회장을 집행부 단일 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논의과정에 참여해주신 선출직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특히 집행부는 하나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흔쾌히 참여한 홍순호 부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순호 부회장은 “집행부 단일화 과정에서 선출직 부회장들 간에 치과계 미래를 위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현 집행부 임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 결정에 대해 당연히 동의하고, 결국 선거에 승리해서 집행부가 이어지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단일 후보로 추대된 최남섭 부회장은 새로운 통합 세력 구축, 공명정대하고 올곧은 집행부 운영,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과 기업형 사무장 치과 척결 등 회무 계승 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최남섭 부회장은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추대해주신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치과계가 위기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치과의사 생존권을 지킬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된다. 이를 위해 보다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논의 구조,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춘 통합의 세력이 반드시 태어나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통합 세력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또 “공명정대하고 올곧게 집행부를 이끌어간다면 반드시 역사발전의 수레바퀴를 돌릴 수 있는 힘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보다 더 공명정대하고 올곧은 집행부를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아울러 “현 집행부 남은 임기동안 아직 못 다한 일이 많다”며 “치과의사전문의 문제, 기업형 사무장 치과 척결 등 현안을 잘 마무리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어떤 일들을 할 지 살펴보겠다. 현 집행부를 이어받아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부회장은 이와 함께 “결론적으로 여러분과 함께 치과의사의 황금기를 열어갈 초석을 하나하나 굳건히 쌓아나가겠다고 약속드린다. 많은 충고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