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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부회장 서울지부 회장 출마

바이스 3명 확정…“정책·기획 부분 신설해 난제 해결”


 

권태호 서울지부 부회장이 서울지부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 20일 열린 서울지부 기자간담회에서 “제1부회장 강현구(현 부회장), 제2부회장 최대영(현 부회장), 제3부회장 이계원(현 재무이사) 등 3명의 바이스와 함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또 총무이사로 박상현, SIDEX 사무총장에 김재호, 캠프방장에 기세호 전 마포구치과의사회장을 영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현 집행부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회무를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치과 먹거리 창출, 신규개원의 경영 개선, 의료상업화 대처 등 이런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기획 부분을 신설해 슬기롭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개원환경 개선…회무의 1번!2번!3번!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차기 선거 외에도 3년 간의 회무성과, 중점사업,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선거제도 개선, SIDEX 등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에는 정철민 회장을 비롯해 권태호·강현구·최대영·심경숙 부회장, 김용식·이계원·김재호·이민형·권태훈 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철민 회장은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이 회무의 1번이고, 2번이고, 3번”이라고 말하면서 회무의 초점을 회원에 뒀음을 피력했다.

정 회장은 “보험청구교육을 강화해 2개월마다 한 번씩 열도록 했다. 차기 집행부에서는 매달 일정한 날을 ‘보험데이’로 정해 회원들의 개원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무분별한 보험청구 교육이 정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올해 최대 화두는 인력수급
정 회장은 “올해가 상당히 중요한 해다.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의 싸움도 제2단계로 접어들고 치과계 최고의 화두가 될 치과의사 인력수급 문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치과의사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를 할 때다. 인력수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나라에 대해 연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생치과주치의사업 관련 올해 예산이 삭감됐지만 서울지부의 이의제기를 통해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으며, 6개구 시범사업에서 벗어나 25개구회로 확대되고 더 나아가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정 회장은 향후 거취와 관련 “남은 회무의 화룡점정이라면 협회장일 텐데 이를 위해 남은 인생의 많은 힘을 쏟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개인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