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한류시대’ 원장님 영어울렁증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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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한류시대’ 원장님 영어울렁증 싹~

김동석 원장 ‘치과영어 A to Z’ 출간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등록 2014.02.05 10:06:43

“An implant has almost the same function as natural teeth.”

별안간 외국인 환자가 내원해 임플란트에 대해서 질문한다면 어떻게 답해야 할까?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자국의 비싼 치과치료를 피해 해외 원정 치료를 떠나는 등 치과난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과 한류 시대’를 대비하기에 맞춤한 치과영어책이 출간됐다.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의원)의 ‘치과영어 A to Z’(글과생각)가 바로 그 책이다.

책은 시술 상황 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chapter1. Reception(접수)에서부터 chapter3. Oral Hygiene Instruction(구강 위생 교육), chapter4. Endodontics(근관치료), chapter6. Extraction(발치), chapter9. Prosthetic treatment(보철치료)등 술식을 주제로 놓고 세부적인 대화와 용례, 필수단어 등을 채워 넣는 식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치과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에 대한 69개의 Main Dialogue가 전면에 배치되고, 그 내용을 보완해주는 다양한 표현을 정리한 Useful Expression이 따른다. 치료 후 주의사항을 다룬 Instruction After Treatment는 뼈대를 참고해 본인의 사례에 맞추어 변형하면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일상회화를 다룬 Small Talk와 발음을 익히는 Listening & Pronunciation과 필수 영단어를 수록한 Key Vocabulary도 첨부돼 있다. 여기에 외국인과 대화할 때 필요한 한국에 대한 소개 문장 About Korea는 덤이다.

김동석 원장은 “미국 하버드 치대에서 연수도 받고, 늘 원서도 탐독하는 등 영어에 관심이 많았지만, 원어민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나를 발견했다”며 “최근 외국인 환자의 내원이 급증하는 가운데 직원들과 치과영어 세미나를 시작했고, 그게 쌓여서 책을 발간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의 영어 울렁증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070-4046-6469(글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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