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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바람’

권태호 부회장·이상복 전 치협이사 출마 채비

서울지부(회장 정철민)가 12년 만에 경선바람을 맞을 확률이 높아졌다.

권태호 서울지부 부회장이 회장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이상복 전 치협 홍보이사가 출마 기자회견을 준비 중에 있다.

권태호 부회장은 지난 1월 서울지부 기자간담회에서 “제1부회장 강현구(현 부회장), 제2부회장 최대영(현 부회장), 제3부회장 이계원(현 재무이사) 등 3명의 바이스와 함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복 전 이사의 진영도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상태다. 이상복 전 이사에 따르면 한재범 전 중랑구치과의사회장과 김 덕 서울지부 학술이사를 바이스로 확정했으며, 조만간 나머지 1명의 바이스를 확정해 3일 후보등록을 하고 바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권 부회장은 (24일 현재) 오는 27일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서울지부는 2002년 32대 이수구 회장 경선 이후 33대 김성옥 회장, 34대 최남섭 회장, 35대 정철민 회장에 이르기까지 3대째 무경선으로 회장선출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번엔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정철민 회장 선거 시에도 구회장 출신인 모 인사가 회장 출마의 뜻을 밝혀 경선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바이스를 확정짓지 못해 출마 의지를 접은 바 있다.

서울지부가 현 집행부를 계승하는 ‘안정’을 택할지 아니면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변화’를 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는 오는 22일 열리는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에서 결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