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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부 신종연 부회장 신임회장 선출

비개원의 지부회비 50% 감면


전북지부 신임 회장에 신종연 현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비개원의 회원에 대해 지부회비 50%를 감면키로 했다.

아울러 의료영리화를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전북지부(회장 곽약훈)는 지난 21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신종연 현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회장은 1983년에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전주분회 회장, 전북치과임플란트협의회 회장, ICOI 코리아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이종오 현 부의장이 신임 의장으로, 황진 대의원이 신임 부의장으로 추대됐으며, 주태훈 부회장과 신영근 회원이 감사로 추대됐다.

아울러 페이닥터의 회 가입을 유도하고자 비개원의에 대해 지부회비를 반액으로 감액키로 하는 안을 가결했다.

곽약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지난 3년을 정리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3년을 이끌어갈 집행부에게 힘과 희망을 실어주는 자리”라며 “3년동안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 33년간 해온 회무를 여러분 앞에서 영광스럽게 마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김윤덕 국회의원, 박영섭 치협 부회장, 김덕호 심평원 광주지원장, 조세열 전 회장, 문진균 전북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이광원 전북대 치전원장, 조혜원 원광대 치과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터뷰>

신종연 신임 회장-“사랑과 행복 주는 집행부 되고파”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여러 가지로 부족하기 때문에 부담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주변 분들의 인덕으로 회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1일 열린 전북지부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신종연 회장은 이 같은 소감과 함께 “앞으로 3년간 능력 있는 6명의 부회장과 함께 훌륭한 팀워크를 이뤄 전북지부를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 회장은 우선 전북지부에 ‘사랑과 행복의 나무’를 심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 회장은 “회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중·고등학생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회원을 서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자 한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랑과 행복의 나무’를 심고자 한다. 임원과 그 가족, 더 나아가 회원, 그리고 전북 사회 전체도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자연과학, 인문학, 철학, 종교를 아우르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치과기공사회, 치과위생사회 등 유관단체와의 동반 성장을 꾀하며 ▲회원들이 어려울 때 집행부가 팀을 구성해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