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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리화 뭉쳐 막아내자”

한의협 정총서 의약단체장 반대 목소리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총회에서도 의료영리화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컸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한의협 총회에 참석 “여러분과 치협, 약사회 등 우리는 동지다. 보건의료라는 큰 틀에서 우리가 전문가이고 가장 많이 알고 있기에 잘못된 것은 정부에 전달하고 막을 건 막아야 한다”며 “정부는 괴물이든 뭐든 애를 낳자고 하는데 괴물이 태어나지 않도록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제도를 바꾸기 위해 보건의료계가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정부의 제4차 투자계획에서는 원격의료, 의료영리화 등이 있는데 여러분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다.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익 의원과 김미희 의원도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또 총회에 앞서 김세영 협회장, 김필건 한의협회장, 조찬휘 약사회장, 김옥수 간협회장 등은 ‘국민건강 위협하는 의료영리화 반대한다’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정부의 의료영리화 추진에 대한 반대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영찬 복지부 차관을 비롯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양승조·이혜훈·김성태·김정록·김용익·남윤인순·김명연·문정림·한정애·김미희 의원 등 11명의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신입회원 입회비를 기존 7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하키로 결정했다. 또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단에 최재호 의장과 송금덕 부의장, 박인규 부의장을, 임기 3년의 중앙회 감사로는 최승영 감사, 박령준 감사, 이상봉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