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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전시회 자리매김 역량 총집중”

|서울지부 시덱스 기자간담회


치과계 최대의 축제인 ‘SIDEX 2014’가 아시아의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집중한다. 서울지부(회장 권태호) 창립 제89주년 기념 2014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는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SIDEX 행사 내용을 홍보하고 치과의사 등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17일 현재 학술대회 사전등록 7500여명(치과의사 6500명, 스탭 1000명)으로 이미 지난해 대비 상회하는 등록 현황을 보여 올해도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전시와 학술이 잘 조화된 치과의사가 주도하는 하이브리드 한국형 치과기자재전시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동북아시아의 허브 전시회를 넘어 이젠 아시아의 대표 전시회로 치고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 위원장은 또 “시덱스가 성장하면서 이와 함께 제조업체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제조업체의 발전을 도와 결국 우리나라 국익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50여개 임상강연 실력 ‘업’

종합학술대회는 ‘세계로, 미래로’란 슬로건으로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 보완할 수 있는 50여개의 강연을 준비했다.

‘Digital Dentistry’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준비했으며, 틀니 보험화 시대를 맞이해 총의치 및 국소의치 제작을 위한 강의, 의치 보험 강의가 마련됐다.

또 치과 진료 분야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악관절 장애에 대한 원인과 치료, 장치 제작에 대한 강의와 이갈이 및 코골이 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보존, 보철, 교정, 방사선, 치주, 임플란트 등 치과 진료 전반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다.

아울러 임플란트 시술과 미용치과성형 관련 라이브 서저리 강의가 준비됐으며, 현미경 엔도 핸즈온을  실시한다.

임상치의학 강의 외에도 무료 노무 법률 상담 코너, 골프 원 포인트 레슨, 메이크업, 감성코칭, 여행, 클래식 음악 등 풍성한 교양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 전시회 955부스 역대 최고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955개 부스로 국내외 총 303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한다. 또 23개국으로부터 75개의 해외 업체가 참여하며, 총 11개 중국 업체가 참여하는 ‘중국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 사전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치과의사 5대 행운대잔치’ 이벤트를 펼쳐 푸짐한 기념품과 경품을 선사한다.

# 가정의 달엔 SIDEX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정의 달 5월에 열려 가족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SIDEX’를 기획했다. 아이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는 참가자들을 위해 학술대회가 열리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Kids Play Zone’을 운영한다.

또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물품보관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첫날인 5월 9일 오후 6시부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멋과 미를 알릴 수 있는 ‘서울나이트’ 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