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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조 원장 인천요트협회장에

“요트문화 대중화 행보 기대”


김영조 원장(물방울 치과의원)이 인천광역시요트협회 회장으로 선출돼 한국의 요트문화를 선도한다.

인천요트협회는 지난달 26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김영조 회장은 공약으로 ▲요트선수의 처우개선 ▲마리나를 활용한 국제도시로서의 인천시 브랜드 강화 ▲서민문화로서의 요트 대중화 ▲민간요트를 통한 남북교류 ▲해상안전을 위한 교육시스템 구비 등을 내세웠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요트경기를 비롯해 각종 국제요트대회 유치 및 요트 레저의 보편화, 대중화 등 인천요트협회의 역할이 커지면서 김영조 회장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영조 회장은 치과의사로 구성된 인천요트클럽에서 활동하면서 레이싱팀을 이뤄 지난해 10월 열린 랜드로버컵 요트대회에서 프로 선수들과 맞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김영조 회장은 “요트가 귀족문화라고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골프보다 저렴하다”며 “요트는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가장 좋은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요트가 치과계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기회가 된다면 요트를 타는 치과의사들이 함께 모여 조직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2015년까지 동북아시아를 선도하는 요트·마리나 허브국가로 도약시키겠다”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치과의사가 요트문화를 이끌어간다는 의미도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