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언덕 오르며 짜릿한 스릴 만끽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하루... 하늘까지 가득찬 빌딩과 정신없이 도로를 오가는 자동차. 우리는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푸른 자연으로의 귀속을 꿈꾸며 살아간다. 일상을 박차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떠난다는 것은 분명 우리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는 매력적인 일이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감격에 도취하며 정상까지 올라가 흠뻑 젖은 땀을 닦으며 마시는 한 모금의 물에서 라이더들은 살아있음을 느낀다. MTB와 함께 이 땅의 끝까지 달려 보자! 산악자전거에는 인생철학이 담겨져 있다. 자신과 싸워 이겨보겠다는 투지로 힘들게 언덕을 오르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내리막이 기다리고 있다. 한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고비가 기다리고 있다. 달리기, 걷기 등과 함께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꼽히는 자전거 운동은 달리기에 비해 지루함을 덜 느끼고 오래 운동할 수 있어 비만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대자연을 벗삼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 할 수 있는 MTB는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레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MTB 연합회와 코오롱스포츠 정보센터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된 전문 동호회를 이용하거나 MTB 무료강습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격은 초보자용 10만원부터 입문용 40만원대, 중급자용 100만 원대, 마니아급은 200만원부터 3000만원 가까운 것도 있다. 초보자는 10만원대에서 60만원대 정도의 자전거면 대체로 충분한 편이다. 장비 구입에 부담이 되면, 자전거점에서 임대를 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필수 안전장비로는 헬멧 2만∼5만원, 장갑 1만∼3만원,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가 1만5000∼2만5000원 정도이다.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초에 도입되어 1984년 삼천리에서 ‘크루져’라는 MTB를 선보인 것이 최초의 산악자전거이다.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산을 산악자전거(MTB)로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산악자전거 정보를 여기서 찾자. 이진우 기자herald@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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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 마운틴바이크 (www.mountainbike.co.kr) MTB 전문잡지 사이트. 커뮤니티클럽과 웹진, 쇼핑몰로 나뉘어 있다. 웹진에서는 코스 관련 인물과 동호회 탐방, 기술, 자전거 제품과 부품, 사진자료, 관련소식 등을 소개. ◆ 조이웰(www.joywell.com) MTB와 부품, 액세서리 온라인 판매 사이트. 핫메뉴의 ‘MTB의 세계’를 찾으면 자전거 고르는 법에서 입문, 마니아 과정까지 소개. 튜닝과 정비, 백두산여행기, 갤러리 등 제공. ◆ 자연사랑 MTB클럽(www.nmtb.pe.kr) 산악인, 사진작가, 오지여행가로 구성된 MTB클럽. 자전거코스, 오지여행정보, 여행기 등 소개. ‘코스안내’코너에는 MTB를 즐길 수 있는 전국 도로별 코스가 정리돼 있다. ◆ 와일드 바이크 (http://www.wildbike.co.kr) 전국에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회원 사이트다. 전국의 대형 자전거점과 지역별 동호회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수시로 여는 ‘번개 라이딩’스케줄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