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의 치과의사·의사들이 주축이 된 닥터스 심포닉 밴드(단장 조성락)가 다음달 2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Samba di Janeiro’, ‘Tequila’ 등 귀에 익숙한 춤곡과 흥겨운 관악 클래식들로 1부를 장식하고, 이어 2부에서는 ‘Grease’, ‘Les Miserables’ 등의 세계적인 영화와 뮤지컬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박희정 씨와 협연해 아름다운 성악곡을 선보이며, 남구 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특별무대를 꾸민다.
조성락 단장은 “여러가지 사회적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의료가 아닌 음악으로 위안이 되고 싶다”며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당일 선착순 입장된다”고 말했다.
조 단장은 또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신규단원도 모집을 하고 있다. 음악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 의사라면 음악적 기량에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할 수가 있다. 객석에서든, 무대에서든 우리 삶을 충만하게 할 매력적인 음악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동참을 권했다. 문의 : 010-2561-6047, 010-9458-9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