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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라이프 사이클을 이해하고 준비한다 (하)-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발전시키고 있는가?

클리닉 손자병법 -정기춘 원장의 매니지먼트 스토리 (경영 + 이야기) 21

어떤 클리닉이든 정체기 plateau는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정체기가 찾아올 때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치과의 진료 변화를 살펴보면 통상의 수복 보철 중심의 치료를 하는 치과의사들끼리의 진료 스타일이나 수입 패턴은 엇비슷합니다만 임플란트의 출현 이후 진료 구성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임플란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치과는 그 만큼 더 다양한 진료 구성을 통해 환자 층을 구성할 수 있었고 통상의 보철 치료 대처를 빨리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가 보편화가 되면서 더 이상 차별화의 매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부분의 차별화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 포인트를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선점할 것인가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어떤 경우든 호조로 성장해 계속되는 것은 아니고, 반드시 안정기를 경과하고, 쇠퇴기를 향해 갑니다. 개업 초기에 누구나, 어느 클리닉의 원장선생님도, 높은 모티베이션(motivation)을 가지고 경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기간이 지나면 심신이 매너리즘화해서 그냥 일상의 진료 행위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변화를 주고 어떻게 스스로 모티베이션을 주느냐가 필요합니다. 단지 수익을 더 올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인간의 동기는 단지 돈에 의해서만 움직일 수는 없는 것이지요. 더 나아지려는 내적 욕구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자극해 나가느냐가 결국 중요합니다.

개업 당초부터 환자 수는 순조롭게 호조로 자라가, 언젠가는 피크를 맞이합니다. 그 후는, 원장 선생님 자신의 체력 쇠약과 함께, 환자수도 감소 경향을 향합니다.

사람에 따라 액티브한 운영을 계속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클리닉의 경우는 원장선생님 개인에 의지하는 영역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원장선생님 자신의 은퇴가 결국 경영의 끝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클리닉에는 라이프 사이클이 있는 것, 특히 경영은 시간적으로 유한해서 어떤 것을 확실히 인식해서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프 사이클을 인식해 두는 것으로, 현재 클리닉이 라이프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있는 것일지가 있는 정도 이해가 가게 됩니다. 성장 스테이지에 어느 날은 좀 더 열심히 하면 안정 스테이지에 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알고, 모티베이션(motivation)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정 스테이지에 당도했을 때에는, 쇠퇴 스테이지를 눈여겨 보아서 은퇴의 시기를 생각해 둘 필요가 생깁니다. 은퇴해서 클리닉을 폐쇄하는 것인가, 후계자를 키워서 길을 양보하는 것인가라고 하는 것도 큰 문제이지요.

또 안정 스테이지로부터, 리스크를 안고 사업의 확대를 도모한다고 하는 선택사항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에 의하고, 모티베이션(motivation)을 새롭게 해서 다시 성장 스테이지에 향해 가는 적극적인 원장선생님도 있습니다.

어쨌든, 10년 20년이라고 하는 사이클로 클리닉 경영을 응시한 뒤에서, 자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어떻게 하고 싶은가)를 항상 생각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은 원장선생님에 의해 다를 것이지만, 마지막으로 후회하지 않게 해냈다고 말할 수 있게 경영이 마주 향해서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