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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강좌로 “맛있는 공부”

전북지부 종합학술대회 성료

치의·치과위생사 300여명 임상역량 업그레이드


전북 지역의 치과의사들과 치과위생사들이 ‘맛있는 공부’로 임상 역량을 업그레이드했다.

전북지부(회장 신종연)는 지난 9월 21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 손외수홀 및 신관 다목적 강의실에서 ‘임플란트 비빔밥 레시피’를 주제로 종합학술대회(학술대회장 문대희)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치과임플란트협의회(회장 김진선)와 함께 했다. 

협의회는 창립 후 9년 동안 임플란트 학문 발전과 전북지역 치과의사들의 임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3개 임플란트 학회 지부의 통합 모임으로 타 지역에 모범이 되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대학에서 혹은 개원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자를 초빙,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하치조 신경 및 설신경 손상의 예방 및 수술치료(김형준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수)를 주제로 한 강연과 전신질환자에 대한 임플란트 수술 시 고려사항(권대근 경북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수)을 주제로 한 강연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송광엽 교수(전북대 치전원 보철과), 권경환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김현철 원장(리빙웰 치과병원), 임세웅 원장(더와이즈 치과병원), 양춘호 전북지부 보험이사 등이 연자로 나와 개원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속 있는 강연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의도 진행됐다. 박정순 원장이 ‘감성코칭’을 주제로, 황윤숙 교수가 ‘상담은 기술인가? 마음인가?’를 주제로, 강정희 부장이 ‘노인특성을 고려한 임플란트 상담’을 주제로 강의해 주목을 받았다.

김진선 협의회 회장은 “올해부터 시작된 임플란트 보험시대를 맞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할 주제를 가지고 학술의 장을 펼치게 됐다. 관심을 갖고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종연 전북지부 회장은 “전북지부는 회관을 이전해 새로운 세미나실을 갖추고 회원들의 임상 실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강좌와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 회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