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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 키르기스스탄 울린 나눔·봉사 메아리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건배·이하 서울치대총동창회)가 나누고 봉사하는 치과의사의 참모습을 최근 해외에서 실천했다.

서울치대총동창회는 지난 9월 6일부터 11일까지 키르기스스탄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기존 동창회 사업에 더해 동창회 중심의 의료봉사를 추진, 치과의사의 봉사정신을 더욱 강조하겠다는 박건배 회장의 취임 일성에서 시작됐다.

특히 처음 진료를 떠난 곳이고 기간도 길지 않았지만 진료봉사 뿐 아니라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학술 강연이 병행되면서 더욱 호응이 좋았다는 평가다.

한국 연자의 영어 강연을 현지어로 통역해 진행된 전문 과목별 최신 치의학 강연의 경우 키르기스스탄 치과협회 회장, 국립대학 학장과 교수들, 현지 치과의사 등 다수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아울러 치과 스탭을 위한 강의와 구강보건교육도 현지인들의 큰 관심 속에 이어졌다.

또 진료팀이 현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실시 한 진료봉사에서는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120명 이상의 아동들에게 환한 미소를 되돌려 주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키르기스스탄 의료봉사는 현지에서 활동 중인 서울치대 문성일(37회) 동문을 중심으로 김정태(26회), 김은우(49회) 동문 등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더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서울치대총동창회 측은 “치의학 강연의 경우 참석자들이 시종 진지하게 경청한 후 열렬한 박수와 함께 이런 강의가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희망할 정도였다”며 “진료봉사 역시 신속, 정확, 안전하게 치료하는 진료팀을 보고 현지 관계자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