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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수면무호흡’ 연계성 조명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공동추계 학술대회

‘턱관절장애’와 ‘수면무호흡증’의 상관관계를 한자리에서 살필 기회였다.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재갑)와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전양현)가 2014년 공동 추계 학술대회를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제2강의실에서 개최했다.

‘턱관절장애와 수면무호흡’증을 대주제로 한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많은 개원의가 관심 두는 턱관절 장애 진료와 수면무호흡증의 연계성을 조명했다.

이날 이경은 교수(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내과학교실)는 ‘턱관절장애의 약물치료 update’를 주제로 “측두하악장애에서 증상을 조절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은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치료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따라서 물리치료와 같은 적절한 보조요법이 동반되면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권용대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외과)는 ‘수면과 수면무호흡증’을 주제로 “수면무호흡증은 남성의 10.9%, 여성의 6.3%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등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인다”며 “치의학 분야의 specilaty 중 수면교육에 대한 부분이 강화돼 치과의사들이 수면무호흡 치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학회 회장인 최재갑 회장(치과수면학회)과 전양현 회장(측두하악장애학회)은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선 만성 통증의 효과적인 관리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따라서 구강악안면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만성 통증 질환과 수면 질 개선을 위한 치과적 치료법을 연구하는 두 학회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두 학회의 발전을 위해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공동 학술대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