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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정말 궁금해” 개원가 핫이슈 짚었다

(가칭)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 성황


임플란트에 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었다.

(가칭)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김수관) 2014 학술대회가 지난 1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

‘임플란트 knowhow, 합병증에 대한 다각적 접근과 고찰’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플란트에 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는 임플란트 관련 의료분쟁과 보험을 비롯해 임플란트 관련 BRONJ까지  총망라해 개원가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최성호 교수(연세치대 치주과)는 ‘어떤 골이식재를 선택할 것인가?’를 주제로 “환자의 건강상태나 골 결손 부위의 형태를 잘 고려해 골이식재와 차폐막을 선택해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성복 교수(경희대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과)가 ‘임플란트의 장기간 follw-up에서 관찰되는 각종 문제와 해결’을 주제로 “임플란트-지지에 의한 구강 수복물의 5년 성공률은 최근 논문군이 오래된 논문군에 비해 여실히 높았다”며 “전체적인 성공률은 93.5%에서 97.1%로 증가했다. 시멘트 접착방식 성공률은 95.2%에서 97.9%로, 나사-유지 재건(screw-retained reconstruction)의 경우도 77.6%에서 96.8%로 각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그간 자주 소개되지 않았던 독특하지만 효과적인 골 결손부 재건 방법들’과 스탭들을 위한 ‘임플란트 급여화와 보험청구’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수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강연뿐 아니라 논문상과 학술상을 시상함으로써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학술 활동을 장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 우리 학회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식 학회로 인준을 받는 것이다. 현재 유사학회에 의견서를 요청해 답을 기다리는 중이며 앞으로 학회 인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