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치의학회)가 오는 2016년 IADR 서울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전면 지원한다.
치의학회는 지난 17일 치협 중회의 실에서 국제치과연구회(IADR) 한국지부회(회장 김강주·이하 KADR)와 MOU 체결 협약식을 맺고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치과계 연구 분야 올림픽인 IADR 세계총회를 KADR이 서울에 유치한데 따른 것으로 양회는 2016년 서울총회까지 학술대회 개최, SCI급 국제 학술지 발간, 공동사업 추진, 학술정보의 상호교환 및 기타 업무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 서울총회 이후에는 양회의 합의를 통해 협약을 갱신할 수 있도록 했다.
김강주 회장은 “회장 재임기간 치의학회와 MOU 체결을 맺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고 꿈만 같다. 그동안 치의학회가 한쪽 날개로 애쓰셨는데 KADR 또 다른 한쪽 날개가 돼서 치의학 발전에 공헌함으로써 대한민국 치과계가 세계로 미래로 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우 치의학회장은 “IADR 세계총회를 한국지부인 KADR에서 유치한 것은 크나큰 영광이다. 치의학회의 존재 이유는 학술분야를 적극 지원, 육성하는 것인데 이런 자리를 빌어 협조할 수 있게 돼 크나큰 기쁨으로 생각한다. 29개 분과학회뿐만 아니라 모든 학회가 힘을 모아 IADR 세계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치의학회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