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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치의 배려 시간·횟수 조절 “자신감 팍팍”

한턱관절·교정연구회 연수회 성공적 마무리


꿈과 희망을 잃은 치과의사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는다는 기치로 준비한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의 연수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연구회는 지난 11월 23일 TP치과교정기공소에서 마지막 강의와 함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는 제5기로 통영, 거제도 등 전국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1년에 1회만 진행하던 베이직 코스를 2회로 늘리고 지방에 거주하는 치과의사들의 요청에 따라 토요일 3시간 8회 강의를 일요일 6시간 강의로 바꿔 10월 12일부터 2·4주 일요일마다 4회에 걸쳐 진행했다. 

연구회는 베이직 코스를 수료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어드밴스트 코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드밴스트 코스는 수료식이 없는 평생교육과정이다.

연수회에서는 강의를 통해 ▲두개골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인체는 하나의 유기체 ▲골격성 부정교합의 원인과 치료 ▲두개골을 움직이는 교정 치료법 ▲턱관절 치료와 교정치료는 하나 ▲턱관절 치료는 전신치료 ▲진정한 비발치 교정 ▲발치교정과 양악수술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 ▲4D 입체교정 등의 내용을 다뤘다.

한만형 회장은 “치과의사가 턱관절과 전신증상을 진료해야 한다. 이것이 치과의사들의 블루오션”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 회장은 “이번 연수회는 지방에 있는 치과의사들을 배려해 시간과 횟수를 조절해 운영했다”며 “우리 치과의사들의 갈 길이 어딘지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 연구회에서 함께 한 치과의사들이 치료에 대한 컨셉을 바꾸고 인생관도 좋은 쪽으로 바뀌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열정이 없는 인간은 죽은 시체와 같다. 가슴 속에 뜨거운 불을 가진 자만이 이 세상을 밝힐 수 있다. 저 하늘의 높은 태양보다 어둠을 밝히는 하나의 작은 등불이 되고 싶다”라며 치과의사로서 적극적인 삶을 살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