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신임 이사장에 성상철 전 병협 회장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1일 공석인 건보공단 이사장에 성상철 전 병협 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성 이사장은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성 이사장은 서울대학교병원장, 보건복지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위원, 대한병원협회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바 있다.
하지만 건보공단 노조는 병원장 출신이자 병원단체로 수가협상을 해오던 성 이사장이 건보공단 이사장 으로 발탁되자 " 상식에서 벗어난 처사"라며 1일 오후 4시 현재 성 이사장의 취임식을 막고 있어 향후 건보공단을 이끌어 가는데 큰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