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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회원 60% “선거방식 바뀌어야”

현행 회장선거 관련 모바일 투표 설문결과

부산지부(회장 배종현)회원 10명 중 6명은 현행 회장선거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부는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바일 회신 방식으로 회원 1358명에게 문자를 전송해 총 779명의 회원(투표율 57.36%)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모바일 설문조사는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공정성을 기했으며, 설문은 선거방식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현행 그대로 괜찮다 ▲변경이 필요하다는 두 가지 답변을 택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투표자 중 59.82%인 466명이 ‘변경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택했으며, 40.18%인 313명이 ‘현행 그대로 괜찮다’고 답했다.


부산지부는 설문조사의 결과를 취합해 오는 3월 18일 있을 정기대의원총회에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상정하기로 했으며, 향후 이같은 방식의 설문을 회무에 도입해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상원 부산지부 홍보이사는 “현 집행부 출범 초기부터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자는 계획이 있었고, 지난 1월 10일 경주에서 열린 집행부 심층토론 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중앙 선관위에 위탁해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시범 운영해보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전 이사는 이어 선거 결과에 대해 “구체적인 통계는 살펴봐야 알겠지만 아무래도 보통의 설문조사에 비춰봤을 때, 젊은 분들이 변화에 대해서 지지한 것 같고, 어느 정도 경험과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현행 방식을 지지한 것 같다”며 “이런 의견들을 수렴해 오는 3월 18일 대의원총회 때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을 상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