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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온라인 보수교육센터 15일 오픈

전문의제 최상 해결책 마련 박차…정기이사회


온라인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김철환 학술이사는 지난 16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온라인 보수교육 시행을 위한 ‘보수교육센터’를 지난 15일 오픈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29대 집행부의 공약사항 이행과 회원들의 온라인 보수교육 시행에 대한 요구가 더욱 증대함에 따라 오프라인 보수교육 이외에 보수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모든 회원은 치협 홈페이지 내 보수교육센터(http://edu.kda.or.kr)를 통해 1점당 1만원으로 연간 최대 2점의 보수교육점수를 취득할 수 있다. 1강좌 당 보수교육점수는 1점이다. 현재 김현정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학교실)의 심폐소생술 강좌가 개설됐으며, 차기 보수교육위원회에서 2차 연제를 선정해 추가 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지난 2일 최종 결렬됐던 2016년도 치과 요양급여비용(수가)이 오는 25일 결정될 예정이다.

박경희 보험이사는 그간 진행됐던 6차에 걸친 수가협상에 대해 설명하고 2016년도 치과 수가는 향후 세 차례의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소위원회를 거쳐 25일 열리는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임을 알렸다. 치협 수가협상단은 협상 최종일인 1일을 넘긴 2일 새벽 2시까지 공단과 협상을 벌였지만 공단이 제시한 1.9% 인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남섭 협회장은 “치협은 최소 지난 해 만큼의 수가 인상을 원했지만 공단은 치과진료비가 늘었다는 이유로 말도 안 되는 수치를 제시했다”며 “회원들의 자존심과 명분을 끌까지 지키자는 의미에서 결국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의료법 제77조 3항의 위헌 판결로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12일 열린 지부장협의회에서 여론조사와 공청회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공청회를 열어 모든 회원들을 위한 최상의 제도가 무엇인지 의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아울러 2016년에 열리는 SIDEX는 치협과 서울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키로 승인했다.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관련, 홈페이지를 개편 중에 있어 7월 중순경 참여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개편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일반 국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치과들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밖에도 대한치의학회의 보수교육점수 관련 건의안에 대해 검토했으며, 윤리위원회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장영준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윤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최남섭 협회장이 강정훈 치무이사에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복지부장관상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