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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사진전 정례화 ‘기대’

GAMEX서 첫 전시회 성황, 정인석 원장 ‘길 위에서’ 금상

경기지부(회장 정진)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GAMEX 2015 기간동안 기자재전시장 입구에서 제1회 사진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경기지부가 회원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창달을 위해 이번 GAMEX에서 처음 선보인 첫 사진전시회에는 100여점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되는 등 첫 시도임에도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금상에서 입선까지 총21점이 전시됐으며, 사진동호회 작품들을 함께 선보여 전시장과 강연장을 오가는 참석자들에게 휴식의 기회와 문화공간을 제공했다.

작품 공모를 통해 금상은 수원에 개원하고 있는 정인석 원장의 ‘길 위에서’라는 작품이 수상했다. 정 원장은 자전거원형의 그림자를 기이학적으로 길게 늘어지게 화면 구성에 활용해 빛을 맛깔나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은 안희용 원장의 ‘말똥가리’와 박일윤 대의원총회 의장의 부인인 이순희 씨의 ‘탄생’이 공동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조용철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고문은 “제1회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도와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돼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심사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사진의 예술성과 사진구성, 창의성에 비중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 진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여기에 수준 높은 작품이 더해지면서 출발부터 느낌이 매우 좋았다”며 “사진공모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회원들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는 유익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