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회장 박정열)가 자매결연을 한 몽골 바양주르흐구치과의사회(회장 노민게렐)와 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부 측은 지난 10월 23일 ‘WeDEX 2015’에 참가하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 몽골 바양주르흐구치과의사회 일행 14명을 초청, 만찬을 베풀고 우애를 나눴다고 밝혔다.

첫날 몽골 치과의사 일행은 지역 내 전남대 치전원 및 치과병원, 조선치대 및 치과병원 등을 잇달아 방문, 학교 및 병원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이들은 광주시치과의사회관을 찾아 장애인 무료치과진료실과 대강당, 사무국 등을 둘러봤다.
특히 저녁에 열린 초청만찬 자리에는 박정열 회장과 고정석 명예회장을 비롯한 광주지부 임원진 전원이 참석해 몽골 치과의사들을 환영했다<사진>. 

이들은 2박3일 동안 WeDEX 2015와 남도답사에 참여, 담양 일대 등을 둘러보며 광주의 멋과 맛을 한껏 느꼈다는 후문.

이번 몽골 바양주르흐구 치과의사회 초청은 지난 5월 23일 광주지부 임원진이 몽골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및 우의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 한 것을 계기로 이번 WeDEX 2015에 이들을 초청, 광주지부의 위상과 선진 치과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따뜻한 남도의 정과 멋 그리고 맛을 통해 광주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노민게렐 회장은 “너무나 큰 환대를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박3일 동안 광주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돌아가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정열 회장은 “자매결연을 한 이후 좋은 인연이 끝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심성의껏 준비했다”며 “초청을 계기로 몽골과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광주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