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안창영·이하 총동창회)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6월 15일 기흥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총동창회 측에 따르면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총 152명의 동문이 참가, 38개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기수 대항전으로 열린 단체전에서는 31회(강태성, 김재영, 손재운, 최주용)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38회(권순만, 박용한, 조기영, 한철민)가 2등, 45회(서용석, 신은섭, 신용훈, 한원일)가 3등을 했다. 개인전에서는 44회 박민호 동문(74타)이 우승했고, 2등은 75타를 친 41회 이용덕 동문, 3등은 77타를 친 42회 임종호 동문이 차지했다.
특히 이날 자선골프대회에서는 시상식 전 이용덕(41회) 동문의 자녀인 이승현 KLPGA프로가 기증한 골프채를 경매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돼 39회 한성희 동문에게 낙찰(낙찰가 75만원)됐다. 동창회는 이날 모은 기부금과 경매금액 전액을 치과계 의료봉사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안창영 회장은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하신 동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과 소통의 행사로 자리매김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내년 제주도에서 열리는 동문한마당 행사(2018.5.5~5.6)에서 더 많은 동문 및 동문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중석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한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안민호 경희치대 동문회장(치협 부회장), 박민갑 연세치대 동문회장, 김민겸 치협 재무이사 등이 참가했다. 또 이번 대회에는 김현명 KLPGA 프로가 특별히 참가해 내외빈과 동반 라운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