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건강 관리가 약물 중독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끈다. 미국 유타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치과의사협회저널(Journal of American Dental Association)’ 최신호에 약물 남용 환자의 완치율과 구강 건강관리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 ABC 방송이 지난 5월 2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약물 중독 환자의 50%가 심각한 구강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물 중독자를 위한 구강 건강 지속 프로그램을 개발해 약물 치료 클리닉과 공동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발치, 수복 등 다양한 구강 건강관리에 참여한 약물중독자 158명과 참여하지 않은 약물중독자 862명을 비교한 결과, 약물 중독자 중 구강 건강 검진 및 치료를 받아온 경우 약물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칠 확률이 80%나 높았다. 또한 약물 치료 과정에서 중도 포기하지 않을 확률이 2배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약물 중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자신감을 되찾는 데 구강 건강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신체 기능인 저작 기능 등을 회복해 전신 건강관리에도 효과적이
교정과 전문의 수련과정 중인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설측교정 연수회가 열려 전공의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성민·이하 KALO)가 오는 7월 14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에서 ‘제9회 전공의 대상 설측교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연자로는 김석곤 원장(더라인치과의원), 여병영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의원), 이유선 분당서울대병원 교정과 교수가 나서 설측교정에 대한 지식을 공유한다. 김석곤 원장은 ‘자가결찰 Clippy-L을 이용해 설측교정 쉽게 시작하기’라는 강연을 통해 막연히 멀게만 느껴지는 설측교정을 쉽고 편한 마음으로 입문할 수 있게 돕는 자가결찰 브라켓의 장점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여병영 원장은 ‘Lingual Orthodontics: Incognito System’을 주제로 개인맞춤형 설측교정장치인 인코그니토의 특징 및 장단점과 치료 시 유용하게 쓰일 임상 팁 등을 치료 증례를 통해 설명한다. 이유선 교수는 ‘Lingual Orthodontics, Why not?’이라는 주제에 따라 설측교정에 접근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들과 다양한 설측 브라켓 종류에 대해 강의한다. 교정과 전문의 수련과정에 있는 모든 전공의들은 강
배드민턴, 검도, 마라톤 등 취미로 즐기는 생활 체육 속 치과적 주의사항을 알아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오는 7월 7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제17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활체육속의 스포츠치의학’을 주제로 국내외 유명연자들과 스포츠 퍼스널 트레이너가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치의학적 외상과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7일 오전에는 ▲미국 Tufts 대학교 로버트 커스타인 교수의 ‘T-Scan Applications in Occlusal Splint Therapy’을 시작으로 ▲권경환 원광대치과병원 교수의 ‘스포츠와 연관된 구강악안면영역의 외상’ ▲황대석 부산치대 교수의 ‘스포츠 외상에 의한 악안면부 손상의 임상적 분석’ 강연이 마련된다. 이날 오후부터는 ▲이상훈 원장(CM병원)의 ‘Sports Surgeon vs. Physcian의 역할의 차이, 10년 팀닥터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들’ ▲박지만 연세치대 교수의 ‘디지털 구강장치의 임상활용’ ▲김문수 원장(미드림치과의원)의 ‘배드미턴 동호회의 소개 및 운동 중 치과적 주의사항’
디지털 치의학을 비롯한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에 대한 노하우를 지방 치과의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가 오는 15일 제주지부 학술집담회와 오는 29일 부산·울산·경남지부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제주지부 학술집담회는 치협 제주지부 회관에서 임형구 원장(보임치과의원)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임 원장은 ▲Introduction to digital dentistry ▲i500을 이용한 구강내 스캔 및 보철 치료 ▲Guided Implant Surgery 등 디지털 치의학 최신지견을 제주지부 회원들과 나눌 계획이다. 사전 등록은 무료이며, 오는 14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지부 1차 학술대회는 부산대학교 본관 3층 대강당에서 ‘Harmony of the dental implant surgery and prosthesis’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연자로는 김정한 동아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송재민 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나서 각각 ‘나의 임플란트 수술’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이소현 부산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와 이현종 부산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도 각각 ‘나의 임플란트 보철’
인문·문화·예술·체육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치과인들의 동호회 활동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2019 치과인 동호회 등록 및 지원 신청’ 접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복숙·이하 문복위)는 오는 8월 16일까지 치과인 동호회를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한 동호회 등록과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는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치과인 동호회를 치협 내 동호회로 등록해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전국적 규모의 행사나 사회공헌 활동 및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동호회는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원 자격으로는 학술적 활동을 제외한 인문, 공연, 체육, 전시, 출판, 영상 상영회, 탐방 분야 동아리로 최근 2년간 연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해온 내역이 있어야 한다. 또한 동아리 회원은 치과의사 비율이 전체의 2/3 이상이며, 다양한 대학과 시·도지부 소속으로 구성돼야 한다. 대학의 경우 국내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및 해외대학 중 1/3 이상(4개), 지부의 경우 18개 시·도지부 중 1/3 이상(6개)을 충족해야 한다. 단, 이를 충족하기 어려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발맞춘 치과기공사들의 학술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협)가 지난 5월 3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Korea Dental Technology Expo & Scientific Conference(이하 KDTEX) 2019’의 준비상황 및 진행 방향과 최근 치기협의 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KDTEX 2019 국제학술대회는 ‘Convergence with Dental Technology’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 덴쳐, 교정, 캐드캠, 3D 프린팅 세션 등을 포함한 등 약 30여개의 강좌가 진행돼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최신 치과기공술과 재료의 최신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정 필수교육과 법률전문가의 공정거래위원회 덤핑제소 해법 등도 진행된다. 기존 보수교육 강사 대상 ‘협회 인증 강사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신인 연자 세션을 강화해 강연의 질을 높인다. 더불어 정확한 출결관리를 위해 1년간 검증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스마트폰 출결어플도 활용한다. 기자재 전시 준비도 예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의 기술력과 가이드수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의 2019 하계특별강연회 및 우수회원 고시(이하 하계특강)가 지난 1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하계특강은 총 3회로 진행된 ‘임플란트 치료의 조화와 균형’ 시리즈의 마지막 강의로 ‘Episode 3. Show Me The Guide’라는 타이틀에 맞춰 여섯 명의 연자들이 국내 임플란트 업체 여섯 곳(네오, 덴티움, 디오, 메가젠, 오스템, 포인트)의 제품을 활용한 가이드수술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로는 이인우 원장(서울플란트치과의원)이 나서 오스템의 ‘원가이드 시스템’을 이용한 라이브 수술을 선보여 회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최 진 원장(서울미르치과의원)이 메가젠의 R2 Studio를 활용한 예측가능한 치과치료를 설명하고,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의원)은 디오의 구강스캐너를 통한 실제 시술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은 포인트의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계획에 따른 정확한 식립 방법을, 임형구 원장(서울보임치과의원)은 네오바이오테크의 가이드 시스템을 활
의료계 전공의 지원과정에서 성차별을 겪었다는 여성 의사가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이하 여의사회)가 지난 5월 24일 한국양성평등진흥원과 공동 개최한 ‘의료계의 성평등 어디까지 왔나?’ 심포지움에서 지난해 11~12월 대한민국 의사 남녀 1170명을 대상으로 한 의료계의 성평등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별로 인해 전공의 지원과정에서 차별을 받았다고 대답한 비율이 여성의 경우 47.3%인 반면 남성의 경우 18.2%에 불과해 2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의사결정과정에서는 여성의 21.1%가 불이익을 겪었다고 응답해, 남성 응답자 4.0%의 5배에 달했다. 이어 ▲교수 임용과정에서 여성 36.8%, 남성 8% ▲취직 과정에서 여성 37.4%, 남성 10% ▲승진과정에서 여성 23%, 남성 5.2%가 차별을 받는다고 응답해 대부분의 과정에서 성차별이 존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구체적 사례는 ▲여성을 뽑지 않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해 지원하지 못함 ▲여성이 우수한 성적을 보여도 남성을 선발함 ▲결혼·임신을 하지 말라고 강요받거나 이를 선발 기준에 포함시킴 ▲여성용 당직실이 없다는 이유로 선발 거절 ▲주요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를 활용한 난케이스 성공 사례와 술식 노하우를 다룬 세미나가 열려 치과의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이 지난 5월 25일 개최한 세미나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함대원 원장(이안맨하튼치과의원), 권용대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난케이스 임상 사례와 치료 노하우를 공유했다. 다년간 컬럼비아대학교 치과대학 임상교수와 임플란트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임상가인 함대원 원장은 ‘Immediate implant placement & provisionals at the esthetic area; Surgical & Prosthetic Considerations’라는 주제로 그간 컬럼비아대 임플란트센터에서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로 심미성을 고려하며 난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와 술식 노하우에 대해 강연했다. 함대원 원장은 “발치즉시 임플란트는 심미적으로 높은 만족을 줄 수 있으니 가능한 케이스에서는 적극 권장한다”며, 치주와 buccal plate의 상태별로 발치와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사례를 공유했다. 함 원장은 또 “임플란트 재치료의 10~15%가 고정체가 부
건강보험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플라이덴(대표 박정환)이 오는 6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최희수 원장의 1-day 보험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자인 최희수 원장이 ▲건강보험진료 그냥 하면 손해만 본다 ▲일백을 하기 위한 방법론 ▲건강보험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등을 주제로 보험 진료와 청구에 대한 비법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월천’(2017년 기준 개원의 1인 평균 월청구액 1000만원)의 시대는 이미 지나 ‘일백’(하루에 100만원 청구)이 필요하다는 최희수 원장은 최근 치과 건강보험 확대로 진료를 건강보험 위주로 진행함에 있어 보험을 제대로 청구하는 방법을 수년간 강의해왔다. 이번 특강은 이전에 비해 보다 임상적이고 이해와 실행이 쉬워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그동안 짧은 강의만으로 건강보험진료에 대해 지식을 쌓아왔던 개원의들이 단 한 번의 강의로 100% 완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플라이덴은 “지난해부터는 원데이 강의를 연 1회로 제한해 진행하고 있어 이번이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강의가 될 것”이라며 “강의 후 바로 실
이진규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교수가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의 2기 목련교수로 선정됐다. 강동경희대병원이 지난 5월 2일 차세대 진료 부문 리더 육성 제도인 2기 목련교수 출범식을 갖고 이진규 교수를 포함해 개인 6명, 단체 1팀을 선발했다. ‘목련교수’란 경희대 교화인 목련에서 따온 명칭으로 젊고 역량 있는 의료진이 탁월한 학문적, 임상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인재육성 제도다. 목련교수는 활동 기간 동안 국내외 학회 참가 우선 기회, 적극적인 홍보활동, 연구논문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2기 목련교수로는 이진규 교수를 비롯해 조남수 정형외과 교수, 이영찬 이비인후과 교수, 진은선 심장혈관내과 교수 등 6명과 대사비만팀으로 총 7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김기택 병원장은 “활발한 지원으로 목련교수들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제도를 통해 젊은 의료진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필요한 부분을 병원과 의료진이 함께 고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김철홍‧이하 마취과학회)가 2019년도 제19차 학술대회를 열고, 치과진정법의 현재와 미래를 논한다. 마취과학회가 오는 6월 15~1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진정법 가이드라인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 저명연자들과 치과진정법 가이드라인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강의 첫째 날인 6월 15일에는 심폐소생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치과진료 시 응급상황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기본소생술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다음날인 16일 본 강연으로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초청연자인 박선영 순천향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2018 미국마취과학회 중등도 진정 가이드라인’과 대한소아치과학회 초청연자인 양연미 전북치대 소아치과 교수의 ‘대한소아치과학회 진정법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2016 대한소아마취학회 소아진정 가이드라인(신터전 서울치대 소아치과 교수) ▲2015 대한치의학회 개원의를 위한 치과진정법 임상진료지침(김현정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마취과 교수) ▲완벽한 국소마취: 골수내강 마취(최용훈 분당서울대병원 보존과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에는 ‘안전한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