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부터는 해외 출국을 이유로 건강보험료를 면제받으려면 최소 3개월 이상 국외에 체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6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건강보험료가 면제되는 국외 체류 기간을 1개월 이상으로 대통령령에서 정하도록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그 기간을 정한 것이다. 개정된 시행령은 건강보험료가 면제되는 국외 체류 기간을 3개월로 새롭게 규정했다. 이는 올해 7월 8일부터 출국하는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그동안은 국외로 출국하면 출국일의 다음 달부터 입국할 때까지 건강보험료를 면제함에 따라, 건강보험료 납부를 회피하기 위한 국외여행 악용 등의 우려가 제기돼 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국외 체류자에게 건강보험료가 보다 합리적으로 부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협 주도로 5개 보건의약단체가 1인 1개소법 합헌 판결 이후 보완입법 마련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인 1개소 위반 의료기관 개설을 취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보완입법 마련이 가시화 되고 있다. 치협은 1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8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일규 의원이 지난 16일 1인 1개소 운영 원칙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해 개설을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 발의 의미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2019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 결과를 승인하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최근 발의된 1인1개소 위반 의료기관 개설 취소 법안은 의료인이 1개의 의료기관에서 책임 진료에 전념하도록 해 질 높은 의료행위를 유도함과 동시에 영리적 의료행위를 제한함으로써 의료행위의 공공성을 제고하려는 취지”라며 “이는 특히 1인 1개소법 합헌 판결 이후 치협을 비롯한 5개 보건의약단체가 주도해 관련 법령에 대한 신속한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해 온 후속대책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1인 1개소법 대표 입법 발의 등 치과계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한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를 명예회원으로 추대하고, ‘2019 올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교직원간 상호존중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 나가기로 다짐했다. 병원은 지난 8월 29일 3층 대회의실에서 교직원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칭찬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 선서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상호존중 선서문 낭독과 배포, 매월 11일 직원 간 존댓말 사용하기 등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을 방지하고 조직문화 발전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다짐했다. 이날 선서문 선포식에는 구 영 병원장과 김민석 상임감사를 비롯한 집행부 전원이 참석했다. 구 영 병원장은 “교직원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서울대치과병원과 성별·나이·직종 등과 관계없이 모두가 동등한 동료임을 잊지 않고 칭찬과 미소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료,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백승학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의 부친(故 백경열)께서 4월 18일에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고인 백경열 - 상주 아들 백승학 백승호 / 딸 백승희 ● 빈 소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 발 인 : 4월 20일(토) 오전 5시 ● 장 지 : 경상남도 양산 하늘공원(공원묘원) ● 문의전화 : 02-2072-2022(장례식장)
내년에 실시될 예정인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해 임플란트 수가가 왜곡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 연구용역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의 임플란트 관행수가 조사에서 최근 일부 개원가에서 터무니없는 수가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임플란트 수가가 저평가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치협은 지난달 30일 협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임플란트 급여대책 TF’ 5차 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시행방침에 따른 적정 원가 산출과 급여적용 범위 등 급여화 과정 주요 항목들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일부 위원은 보사연 조사결과와 관련해 “개원가를 대상으로 최근 진행된 관행수가 조사에서 수가가 터무니없이 낮게 나온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많다”면서 “심지어 50만원을 적어낸 치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치협에서도 연구용역이 진행중인 가운데 연구를 맡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들도 참석해 관행수가 및 원가조사를 앞두고 관련내용 등에 대해 점검했다.특히 위원들은 관행수가 조사, 분석 시 수가 왜곡 현상을 바로 잡기 위해 지역별, 연령별로 가중치를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