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이사 김민정·이하 브레인스펙)이 스탭에게 필요한 강연과 실습을 진행한 ‘치과임상 페스티벌’ 세미나를 개최해 호응을 받았다. 지난 7월 21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유튜브 채널 MJTV에 성원해준 치과 스탭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이날 김민정 대표는 MJTV 구독자를 위한 치과임상 Q&A를 진행한데 이어 최규영 강사의 구내촬영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또 변지은 강사는 매일 치과에서 사용하는 재료의 사용법과 관리법을 소개했으며, 온은주 강사는 선배 치과위생사로서 후배들에게 전하는 직장생활 노하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김보경 강사는 ‘치과영어 바디 랭귀지를 넘어 대화로 해보세요’를 주제로 치과에서 흔히 접하는 기본적인 회화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더욱이 강연장 밖에서는 브레인스펙 강사가 진행하는 실습 부스를 마련해 알지네이트 믹서, 스톤 붓기, 교정관련 임상, 엑스레이 촬영 연습 등을 진행함으로서 치과위생사 업무 중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짚어주기도 했다.
특성화고 학생이 일반고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구강건강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일반고와 특성화고 학생의 흡연과 칫솔질 습관의 차이(김선일, 정세환)’ 연구논문에 따르면, 특성화고 학생이 일반고 학생에 비해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낮고, 흡연은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400개 표본 고등학교를 선정해 학생 3만59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0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 가운데 연구목적에 부합하는 응답결과를 분석해 이뤄졌다. 분석결과 특성화고 학생의 경우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38.1%에 그친데 반해 일반고 학생은 55.3%가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나 17.2%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일반고 학생보다 특성화고 학생이 점심식사 후 칫솔질 미실천에 대한 구강건강 위험도가 1.99배로,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흡연경험과 관련해서도 일반고 학생이 23.4%인 것에 비해 특성화고 학생에서는 42.1%로 나타나 18.7%가 높았다. 이 역시 흡연경험에 따른 건강 위험도가 일반고에 비해 특성화고 학생이 2.39배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2018회계연도 치협 회비 납부율이 한의협과 약사회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이슈리포트(제8호)를 통해 ‘치협의 도약을 위한 회비납부의 의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치협 회비 납부율은 74.2%로, 한의협 82.7%, 약사회 81.8% 납부율에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 지부별로는 제주지부가 95.7%로 회비 납부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북지부와 전남지부가 94.3%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지부(60.3%)와 부산지부(65.0%)는 납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간 납부하는 협회비도 치협이 의협과 한의협에 비해 적었다. 치협은 연간 협회비로 27만원(개원의 기준)을 책정하고 있는 반면, 의협은 협회비가 39만원으로 치협보다 12만원이 더 높았다. 특히 한의협의 경우 협회비가 50만원으로 책정돼 치협보다 무려 23만원이나 높았지만, 회비 납부율은 82.7%로 치협에 비해 8.5%p가 더 걷혔다. 더욱이 치협은 직전 2017회계연도 회비 납부율 75.9%p보다 1.7%p 감소한 반면, 한의협은 2017회계연도 62.1%에 비해 20.6%p나 회비 납부율이 증가했다. 의협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연구용역 과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필요한 연구비 산정 및 정산기준 지침을 마련했다. 정책연은 지난 20일 치협 회관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연구비 산정 및 정산지침 검토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열린 제1회 운영위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된 정책연 연구비 산정 및 정산기준 지침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지침을 제정했다. 이번 지침 마련은 현재 연구비 계상에 있어 인건비 등 각 비목별 산정비율 상한선이 없고, 산출기준 또한 모호함에 따라 관련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이번 지침에는 기획재정부 연구용역인건비 단가를 비롯해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등 타 연구기관의 연구비 산출기준 중 인건비 산정기준 등을 참조해 인건비 총액의 경우 총 연구비의 70% 이내로 제한해 연구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아울러 연구비 사용실적 현황을 포함한 국내외 여비, 연구 활동 및 재료비, 전산처리비, 임차료, 회의비 등 비목별 사용내역서와 세금 계산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토록 했다. 이재용 정책이사는 “이번 지침은 연구용역 과제의 보다 효율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치과 수술과 관련해 일반인을 위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25일(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구 제1강의실)에서 ‘치과 수술하면 많이 아픈가요?’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좌에서는 감명환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마취과 교수의 강의로 치과 치료와 수술은 얼마나 아프며, 수술로 인해 생긴 통증은 어떻게 치료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또 올바른 진통제 사용법 등 환자들이 자주 질문하는 궁금증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치과병원 측은 “치아는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에 관여해 영양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신체 기관”이라며 “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치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적절한 치과 치료와 수술이 필요하지만, 통증에 대한 걱정으로 미루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많아 이해를 돕고자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는 사전예약 없이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치협이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에 대비해 구강보건 및 치과의료 관련 정책제안서 제작 등 제반업무를 수행할 기획단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16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 총선 대비 기획단 구성과 관련해 단장에는 민경호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원장이 맡고, 간사에는 이재용 정책이사를 필두로 주요 임원들로 위원을 구성해 그간의 주요 정책연구를 기반으로 공약 후보군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부 및 산하 단체에서 추천한 준비 위원과 외부 전문가 등을 초빙한 준비위를 구성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국민 구강건강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제작 완료해 올해 연말까지 각 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치협의 이동치과진료버스 제작 추진 검토의 건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이동치과진료버스는 치협을 비롯한 건치, 치기협, 치위협, 치산협 등 범치과계 단체로 구성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치협이 제작한 이래 10년이 지나 버스 외부는 물론 내부의 치과진료장비들이 상당히 노후화된 상태다. 치협 이동치과버스 제
치협이 회원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운영중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가 최근까지 4700여명의 회원이 등록하는 등 활발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강자승·이하 정통위)에 따르면, 15일 기준 현재 4676명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된 상태며, 최근 3개월간 이를 통한 쌍방향 소통인 일대일 채팅 서비스 수요가 30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평균 5건의 일대일 채팅 서비스 요청이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건강보험규정 관련 문의를 비롯해 회원 신상 및 회비, 보수교육, 불법의료광고 신고, 개인정보 자율점검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또한 전문의 제도 관련 문의와 불법진료 신고 등에 대한 다양한 민원 및 의견도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일대일 채팅 서비스에 대한 민원 처리는 정통위에서 관련 내용 확인 후 대응해오고 있으나, 향후 민원 접수량이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해당 위원회별로 민원을 처리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더욱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일반 LMS(Long Message Service) 문자 서비스보다 비용면에 있어서도 훨씬 낮아 효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장애인 치과진료 시 도움을 주는 치료 노하우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장애인치과진료 가이드북(제3판)’을 발행했다. 스마일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초판을 발행한 이후 2008년 개정판을 발행한데 이어 10년 만에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의 후원을 통해 3판을 지난달 25일 발행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대한장애인치과학회에서 추천한 14명의 장애인 치과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해 보다 체계적으로 장애인 치과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그 구성과 내용을 대폭 수정, 보완했다. 김건일 이사장은 “아직까지 국내 장애인 치과진료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 특별한 기술과 장비를 가지고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높은 것 같다”며 “보다 많은 치과의료진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고 치과진료에 임해 주길 희망하며, 이에 이번에 장애인치과진료 가이드북 3판을 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장애인치과진료 가이드북을 ‘장애인 진료 치과 네트워크’에 참여해 장애인 진료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치과 및 유관기관 등 500곳에 무료 배포를 진행했다. 아울러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진료 치과 네트워크에 신규 가입하는 경우 참여
어머니의 연령이 낮고 직업이 있으며 가계소득이 적을수록 자녀의 구강건강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아동을 둔 어머니 431명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한 ‘어머니의 아동에 대한 치과의료 방임과 그 연관요인(주현정, 이흥수)’ 연구논문에 따르면,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치과의료 방임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연령이 35세 미만인 경우 자녀에 대한 치과의료 방임이 35세 이상 어머니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또한 어머니가 직업이 있는 경우와 가계소득이 적을수록 치과의료 방임 수준이 높게 나왔다. 특히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치과의료 방임에 관한 항목에서 방임에 대한 동의율이 높았던 항목으로는 ‘아동의 식사 전·후 간식 섭취’가 37.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부모 기인 치과치료 연기(22.8%)’, ‘자녀 기인 치과치료 연기(21.7%)’등의 순이었다. 연구진은 7문항(1~5점 척도)으로 구성한 치과의료 방임에 대한 측정지수를 사용했으며, 문항당 1점(매우 아니다)부터 5점(매우 그렇다)까지의 점수를 부여해 그 점수의 총합이 높을수록 치과의료 방임 수준이 높다고 분석했다.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치과의료 방임에 대한 평균 점수는 15.1
제6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에 구 영 치주과 교수가 임명됐다. 구 영 교수는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6년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구 교수는 서울대 학생부처장,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 공직지부 부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4월 제6대 병원장 후보 등록 결과 구영, 허성주(보철과), 김현정(치과마취과) 교수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이후 이사회에서 후보자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구 영, 허성주 교수를 추천했다. 교육부는 최종 추천을 받은 2명의 후보자 중 최종 1인을 선정해 청와대에 임명제청을 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2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신임 병원장 취임식은 오는 7월2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인공치아 이식에 성공했다는 57년 전 일간지 보도가 확인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현직 최고령 치과의사인 유양석 원장(유양석 치과의원)이다. 1927년생인 유 원장(면허번호 38번)은 올해 93세다. 그가 인공치아 이식 연구를 하게 된 것은 군의관 시절인 지난 1958년 부산 제5육군병원 치과부장으로 근무할 때 미국 월터리드육군병원에서 치과고등교육을 수료하고, 61년에 다시 제5육군병원으로 복귀해 임상에 몰두하는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 원장은 “당시 전상환자 중에는 운동에 지장이 없는 부위에 박혀있는 파편창 환자가 큰 불편없이 지내는 것을 보았고, 또한 선배인 故정순경 박사가 합성수지(Acrylic Resin)로 만든 인공악골을 이식하는 것을 보고 인공치아의 이식도 가능할 것으로 여겨져 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이 같은 유 원장의 연구 성과는 1962년 일간지에 크게 보도됐다. 지금으로부터 57년전 부산일보(1962년 4월 14일자)와 마산일보(현 경남신문·1962년 4월 17일자)는 유 원장의 시술사진과 함께 국내 최초 인공치아 이식 성공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이는 특히 치과임플란트 이식과 관련한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18년 국가유공자 의치 지원사업을 통해 치과치료를 받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을 초청해 위로연 행사를 가졌다. 지난 6월 24일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위로연에는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과 10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위로연은 오찬 및 공연관람과 구강관리교육,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관람 등이 진행됐다. 특히 롯데(유통사업부문) 측의 의치 지원 사업에 쓰일 기금 전달도 이뤄졌다. 롯데유통사업부문은 지난해 1억7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1억6000만원의 기금을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 기금은 국가유공자 의치 지원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더욱이 의치 지원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구강건강을 되찾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울러 이번에 전달받은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치과치료비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