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메르스 관련 피해 납세자에 대해 조사유예, 납세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6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2015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이에 따르면 세정지원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납세자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세무조사 및 사후검증 유예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또 세무조사 등 조사규모를 예년보다 낮은 1만8000건 이하 수준으로 운영하고 부가가치세·소득세 등에 대한 사후검증도 최소한 범위로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달 모든 병·의원에 대해 세무조사를 유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용성형 수술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와 관련, 외국인 환자에 대해서는 예외를 둬서 이를 부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미용성형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경우 부가가치세를 환급해주는 ‘외국인 환자 대상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제’가 공론화 됐다. 이는 현재 일반 재화에 대해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부가세 특례를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영역으로 확대하자는 것이다. 김수웅 실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환자유치지원실)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부가세 환급 제도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견은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외국인환자 대상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공청회’에서 제기됐다.보건복지부와 대한성형외과의사회도 부가세 환급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우리나라 해외환자 유치 시장이 양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일부 브로커의 중개수수료가 진료비의 90%에 달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지나치게 과다한 수수료가 문제시 되고 있으며, 중국 미용성형 환자의 불법 브로커 피해 증가로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과다한 중개수수료 지불로 의료기관의 수익이 감소
"연구회에 참석한 것이 치과의사로서의 인생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됐습니다. 여태까지 치과의사로 살면서 삶이 무료하고 긍지를 찾기 어려웠지만 새로운 분야를 찾아 자부심과 인생의 재미도 함께 누리게 됐습니다.”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가 지난 4일 티피치과기공소에서 ‘제6기 수료식’을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3월 공개강의를 하고, 4월부터 8회에 걸쳐 본격적인 강의를 실시해 제6기 회원 40여명을 배출했다. 지금까지 연구회를 거쳐 간 치과의사는 200여명이다.한만형 회장은 이날 “열정이 없는 인간은 죽은 시체와 같다. 가슴 속에 뜨거운 불을 가진 자만이 이 세상을 밝힐 수 있다. 저 하늘의 높은 태양보다 어둠을 밝히는 하나의 작은 등불이 되고 싶다”면서 환자를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진료에 임하라는 당부의 말로 강의를 끝맺었다.한 회장은 30여년 간의 연구와 임상을 바탕으로 ‘한만형의 두개동설’이라는 이론을 정립하고, ‘Orthocranics(두개정형교정학)’를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정치료법으로 소개, 이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 회장은 부정교합, 주걱턱, 무턱, 안면비대칭, 개구교합, 돌출입, 사각턱과 광대뼈 돌출 등에 대해 비수술, 비발치로 교정하는
전북치과임플란트협의회(회장 오승환)가 오는 22일 전북치과의사회 사무국에서 2차 학술집담회를 연다.이날 집담회는 ‘내 몸 사용 설명서(자가치아 자가혈)’를 주제로, 오후 7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반재혁 원장(BK 치과의원)이 ‘자가치아를 이용한 GBR 효과 극대화하기’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어 김진선 원장(미소모아 치과의원)이 ‘쉽고 간편한 그리고 이상적인 결과를 보장하는 새로운 골이식술(Double J Technique)’을 주제로 강의한다.오승환 회장은 “요즘 임플란트 수술 시 골이식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자가 치아를 이용한 골이식술, 자가혈을 이용한 골이식술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집담회에서는 다양한 골이식술에 대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계신 연자를 초청해 자가치아를 이용한 골이식술과 자가혈을 이용한 골이식술에 대해 토론해보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문의 : 063-286-6204(전북 치과의사회 사무국)
보건교사 막말·학교와 충돌 등 민원 잇따라강동구회, 보건교사협과 유대 순조롭게 진행서울시 구회장협의회“거기 치과 말고 할 데 많아요!”, “일 할 자세가 안 돼 있네!”, 이보다 심한 거친 말까지……. 개원가가 학생 구강검진제도로 인해 상처받고 있다. 오고 가는 마음 속에 정이 싹트는 것이 아니라 때론 화가 불같이 치밀어 오르는데 이는 학교의 과도한 ‘갑질’ 때문이라는 것.지난 6월 29일 열린 서울시 구회장협의회(회장 김현선)에서는 ‘학생 구강검진 시 발생하는 학교와의 충돌에 대한 건’이 토의 안건으로 상정됐다.모 구회장은 “최근 한 회원이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도가 넘치는 언행 때문에 민원을 제기했다”며 “보건교사가 스탭에게 일할 자세가 안 돼 있다는 둥 지나친 말을 해 화가 났다고 하더라”며 회원의 고충을 알렸다.또 다른 구회장은 5~6년 전 학생 구강검진을 하다 뜨악한 경험을 해 그 후론 구강검진을 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 같은 문제는 비단 서울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난 4월 대전에서 열린 여론수렴위원회에서 대전지부의 모 회원은 학생 구강검진 시 보건교사의 횡포가 지나치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면서 치과의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학교에서 해야
늘어나는 치과 의료분쟁 예방·대책 노하우 소개 의료인으로선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의료분쟁. 하지만 의료분쟁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월 15일 발표한 ‘2014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의료분쟁 처리 현황’에 따르면 치과는 정형외과와 내과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사전에 의료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지부는 오는 22일 치협 회관에서 ‘치과 의료분쟁의 예방 및 대책’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연다. 연자로는 치협과 서울지부에서 의료분쟁 관련 소송을 전담해온 고문변호사가 나선다. 먼저 양승욱 치협 고문변호사가 연자로 나서 ‘사례로 살펴본 의료분쟁의 예방’을 주제로 강연한다. 양 변호사는 치협에 접수됐던 실제 의료분쟁 사례 중 대표적이면서도 일선 개원가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의료분쟁을 바탕으로 예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이호천 서울지부 고문변호사는 ‘의료분쟁의 실제적 대처’를 강연할 환자와의 갈등이 의료분쟁으로까지 악화됐을 때의 법률적 대처 방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조영탁 서울지부 법제이사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의료분쟁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을
전국 치과대학·치전원 동문들이 함께 모여 단합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치전원 동창회(회장 서영석)가 주최한 ‘제9회 전국치과대학·치전원 동창회 골프대회’가 지난 6월 21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이 참석해 순조롭게 진행됐다.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시타를 시작으로 각 대학 동문들을 대표하는 선수조와 임원조로 나눠 엔젤코스, 레이크코스, 드림코스 등에서 경기를 치렀다. 선수조 단체전에서 원광치대가 228타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조선치대가 230타로 준우승, 단국치대가 231타로 3위를 차지했다. 선수조 메달리스트는 이성만 동문(경희치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임종호 동문(서울치대), 3위는 정윤상 동문(원광치대)이 차지했다. 임원조 우승은 허민회 동문(부산치대), 메달리스트는 차재현 동문(부산치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김경일 동문(전북치대), 3위는 김종찬 동문(전남치대)이 차지했다. 롱기스트는 이영석(선수조), 진명욱(임원조) 동문, 니어리스트는 김인수(선수조), 허민회(임원조) 동문, 다보기상은 김동섭 동문(전북치대), 행운상은 윤용환 동문
부가가치세 면세거래에 대해 발급하는 계산서를 종이 대신 전자적 방법으로 발급하도록 하는 ‘전자계산서 발급의무 제도’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치과에서 전자계산서를 발급해야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왜냐하면 치과병·의원의 경우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매출전표로 거래증빙이 돼 사실상 계산서 발급 의무의 필요성은 없다. 하지만 사업소득자인 환자의 요청이 있을 때에는 발급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제도를 숙지할 필요성이 있다.전자계산서 의무발급 대상 사업자는 모든 법인사업자가 해당되며, 개인사업자의 경우 직전연도 사업장별 공급가액 합계액이 3억원 이상인 경우 해당된다. 이 개인사업자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개인사업자로 부가가치세 과세·면세 겸업사업자가 해당된다.또 내년 1월 1일부터는 직전과세기간의 총수입금액이 10억원 이상인 개인사업자까지 발급의무자가 확대되는데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가 해당된다.발급방법은 국세청 홈택스(www. hometax.go.kr)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대행 사업자의 시스템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세무서에서 발급한 보안카드를 이용해 전화로 발급받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B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장관 최경환)는 지난 1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위원장 최경환)를 개최하고 2014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평가는 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31개, 강소형기관 55개 등 총 116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3년도 ‘C 등급’에서 2014년도 ‘B 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년에 이어 2014년도에도 ‘B 등급’을 받았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B 등급’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C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C 등급 이상을 받은 101개 기관에 대해 등급에 상응하는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어서 이들 기관은 모두 성과급을 받게 됐다.심평원과 공단의 직원은 전년도 월기본급 및 기준월봉을 바탕으로 150%를 지급받으며, 기관장과 상임임원은 전년도 기본연봉을 기준으로 각각 72%와 60%를 지급받는다.
건강보험 부정 수급자를 일선 병·의원에서 책임져야 한다는데 개원가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최근 A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부당청구로 환수조치를 받았다. 그 이유는 이렇다.한 환자가 해당 치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환자가 사용한 건강보험증의 실제 주인은 진료 당시 해외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었다. A 원장은 나름대로 실제 주인을 찾으려고 노력해봤지만 공단이 해야 할 일을 자신이 하고 있는 것 같아 화가 났다.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건강보험증 도용 사례에 대한 상담이 심심찮게 의뢰되고 있는 상황이다.B 원장은 어떤 환자가 타인의 주민번호를 도용해 치료를 받았고, 도용사실을 인지한 주민번호의 주인은 보건복지부 및 경찰 고발을 생각 중인데 치과에는 어떤 제재가 있는지 궁금하다며 치협 고충위의 문을 두드린 바 있다.또 다른 C 원장도 환자의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으로 ‘속앓이’를 했다. 이 원장은 신경치료 및 크라운 치료 청구 관련 8만원을 내든지 아니면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이야기를 공단으로부터 들었다. 환자가 출국한 후 진료 및 청구를 했기 때문이란다. 공단의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단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럽다.이 같은 건강보험증 불법
윤정호 교수팀(전북대 치전원 치주과학교실)이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가 지원하는 2015년 이공분야 중견(핵심)연구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연구 주제는 ‘수지상세포 중심의 치주인대 줄기세포 면역조절기전 규명을 통한 줄기세포기반 차세대 치주질환 치료제 효과 연구’다.연구팀은 향후 연간 1억원씩 3년간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되며, 울산과학기술대학과 인하대 의과대학 및 가천대 약학대학과의 연구 협조를 통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주관연구 책임자인 윤정호 교수는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요즘 국·내외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치주인대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로 수지상세포를 중심으로 치주인대줄기세포의 면역조절 효과 및 기전을 규명해 차세대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로서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만성 치주질환에서의 치료효과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치주질환 및 치과분야에서 치주인대 줄기세포 응용에 대한 기초 학문적 지식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의원총회의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해온 전·현직 의장단이 한 자리에 모여 혜안을 나눴다. 치협은 지난 18일 서울역 모처에서 ‘대의원총회 전·현직 의장단 회의’를 열고 지난 4월 열린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 결과를 보고하는 한편 중요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고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전 의장단 고문 명칭 사용 ▲협회장 직선제 ▲치협 회계 미불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전 의장단 고문 명칭 사용에 대해 논의한 결과, 별도의 규정 마련 없이 현 의장단이 전 의장단을 총회 고문으로 위촉키로 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장단이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 의장단에게 고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자문을 구한 데서 비롯됐다.이날 회의에서는 협회장 직선제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집행부에서는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준)에서 마련한 로드맵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치협은 여론조사,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정기대의원총회에 협회장 직선제를 담은 정관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원로들은 직선제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고문단은 올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