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치협 명예회장이 치협 공금 13억 원을 횡령한 의혹으로 검찰에 고소를 당했다.YTN은 지난 2일 “치과의사 A 씨가 김 명예회장을 치협 공금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고소인 측은 김 명예회장이 증빙 자료를 공개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공식 자료를 없애버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이 제기된 자금은 2013년 회계연도 치협 미불금 계정(2014년 3~4월 지출금액)에 포함된 13억원인 것으로 보도됐다.이와 관련 치협은 “이번 김세영 명예회장의 공금 횡령 의혹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치협은 “미불금 회계기간에 대한 지출내역을 두 차례의 정기감사를 통해 면밀히 검토 및 조사하고, 그 결과를 지난 4월 열린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세히 보고한 바 있다. 또한 총회 당일 당사자인 김 명예회장의 추가적인 해명을 통해 해결된 문제”라며 “이번 고소 건은 김 명예회장은 물론 치협의 명예와 관련된 사안인 만큼 관련 부서와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치협은 또 “특히 일부 불순한 의도를 가진 측에서 의도적으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수경 EL치과병원 이사장이 ‘전쟁이여 가거라’를 제목으로 한 수상(隨想)소설을 발간했다. 신간은 김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문학정신사를 통해 지난 5월 25일자로 발행됐다. 김 이사장은 소설을 통해 세계 문화유산이 전쟁으로 인해 사라져버리는 비극과 사람이 사람에게 총을 겨누는 야만적인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쟁이 없는 세계를 꿈꾼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신간은 270여 페이지로 ▲세계 1·2차 대전 ▲한국 6·25 전쟁 ▲세계 1·2차 대전 후 분단된 국가와 통일 전망 ▲독일의 부흥과 통일 ▲아름다운 산하 그리운 고향들 등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특히 주요 전쟁 화보들을 책의 서두에 배치해 사진만 봐도 전쟁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김 이사장이 꿈꾸는 이상적인 세계는 당장 전쟁을 멈추고 전쟁 예산을 복지나 교육 및 의료에 투자하는 한편 신세계평화기구를 구성해 분쟁을 없애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1963년에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서울치대에서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1989년 ‘문학정신’으로 등단해 25권의 시집, 6권의 수필집을 펴내고 ‘미당·김수경 도자시화전’ 등 4회의 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문예활동을 펼쳐왔다.또 2012년에는
정부가 사회적 협동조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별법에 명시된 비영리법인(사단법인)도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려 해 우려를 낳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최근 민법 등에 따른 비영리법인(사단법인)도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조직변경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협동조합기본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현재는 일반협동조합, 주식회사 등은 영리법인, 민법에 따른 비영리법인(사단법인)만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변경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개별법에 따른 비영리법인(생활협동조합 등)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변경이 가능하도록 허용되는 내용이다.또 협동조합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비조합원의 사업이용이 원칙허용으로 전환됨에 따라 공제사업 및 기획재정부장관이 고시하는 사업 이외에는 비조합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의협은 이와 관련 “모든 비영리법인들이 손쉽게 의료기관 개설을 할 수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편법적 루트로 이용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다.의협은 또 “사무장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던 의료생협들이 법적 기준만을 충족해 개정안에 따른 의료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탈바꿈 할 경우 자칫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가 지난 16~17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워크숍과 학술대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회가 결성된 후 처음으로 열린 학술대회라 그 의미가 크다.한만형 회장은 30여년 간의 연구와 임상을 바탕으로 ‘한만형의 두개동설’이라는 이론을 정립하고, ‘Orthocranics(두개정형교정학)’을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정치료법으로 소개, 이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 회장은 부정교합, 주걱턱, 무턱, 안면비대칭, 개구교합, 돌출입, 사각턱과 광대뼈 돌출 등에 대해 비수술, 비발치로 교정하는 것이 특징이다.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통영, 거제 등 전국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연구회가 추구하는 학문에 대한 기반을 다지고 발전시키는데 주력했다.학술대회의 오전 강연에서는 이재광 원장(예 치과병원)이 ‘이 세상에서 가장 쉽고 최고로 좋은 골이식 방법의 소개’를 주제로, 홍종대 원장(홍종대 치과의원)이 ‘근기능과 균형이 악안면골 성장과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김태준 원장(바른턱얼굴 치과의원)이 ‘RPE의 문헌적 고찰 및 임상적용’을 주제로 강의했다.이어 오후 강연에는 권혁용 원장이 ‘Facial Soft Tissue Augmen
디지털과 플랩리스를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를 위한 지침서가 나왔다.최병호·정승미 교수(연세대 원주세브란스병원 치과)가 최근 ‘Digital Flapless Implantology’를 제목으로 한 신서를 집필했다. 책 출판은 지성출판사가 맡았다. 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14일 오후 5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출판기념을 겸한 강연회를 연다.최병호 교수팀은 지난 2008년에 ‘Flapless Implantology’라는 제목의 서적을 세계 최초로 출판한데 이어 2010년에는 동일한 제목의 영문판을 발간하기도 했다.최병호 교수팀은 “진단에서부터 임플란트 보철까지 ‘Full 디지털 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 이는 급변하는 디지털의 발전으로 플랩리스 임플란트 수술도 디지털의 도움으로 더 정확하고, 더 빠르고, 더 편하게 시술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를 시작하는 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책에는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플랩리스 임플란트 치료를 시작부터 최종까지 100% 디지털화해 오랫동안 치과에서 사용해 왔던 인상제와 석고모형 없이 임플란트
소아의 교정치료와 관련 실전에서 임상 활용을 돕는 서적이 발간됐다.김정일 원장(구올담 치과병원)은 최근 ‘실전 임상치과 교정학 : vol.3 조기 교정치료’를 제목으로 한 신간을 집필했다. 책을 발간한 출판사는 ‘도서출판 웰’이다.이미 발간된 ‘vol.1 MEAW를 이용한 교정치료’와 ‘vol.2 치과 교정 진단학’에 이어 발간된 신간은 많은 이들이 소아 교정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해 출간하게 됐다.이 책은 총 4파트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조기 교정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장·단점에 대한 설명 및 골격적 문제를 야기하는 치성문제와 성장 예측의 평가, 증례 분석 및 진단에 주안점을 뒀다.2부에서는 골격적 문제를 가진 환자의 조기 교정치료로 Ⅲ급 부정교합, Ⅱ급 부정교합, 개방 교합, 과개 교합 및 정중앙 변위환자를 수직적 문제에 주안점을 둬 평가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했다.3부에서는 상악 전치 맹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치성문제에 대한 조기 교정치료로 상·하악 전치부 총생, 매복 상악 전치, 치아 맹출 장애, 선천적 결손치아를 가진 경우의 자가 치아이식 등을 포함하고 있다.부록에서는 이 책에 나와 있는 교정용 장치의 형태, 효과, 사용법 및 다양
부산·경남·울산 지역의 치과의사와 의사들이 주축이 된 닥터스 심포닉 밴드(단장 조성락·속편한내과 원장)가 다음달 3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올해 공연에서는 전 연령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와 현재 내한 공연 중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캣츠’의 삽입곡을 관악 버전으로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된다. 또 최근 국민들에게 많은 애도를 받으면서 유명을 달리한 신해철의 데뷔곡 ‘그대에게’도 관악 버전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어서 그의 소년다운 목소리가 어떻게 새롭게 태어날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아울러 미국 뉴욕에서 클라리넷 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락 단장의 딸인 조단비 양이 이번 공연을 위해 귀국, 닥터스 심포닉 밴드와 협연을 해 관심을 모은다.이번 공연은 무료로 당일 초대권 없이 선착순 입장된다.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또 신규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음악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 의사라면 음악적 기량에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이국희 총무이사는 “가요, 성악, 클래식, 영화음악,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흔히 접하기 어려운 관악 심포니라는 독특한 편성으
대한심미치과학회 대구·경북지부(회장 황성욱)가 다음달 20일 오후 4시 30분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지역 회원들의 학술 역량 강화에 나선다. 장소는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1층 강당이다.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CAD-CAM 보철의 모든 것’으로 신준혁 원장(문중 치과의원)과 김창환 치과기공사(김창환 기예원 소장)가 연자로 나서 열강을 펼칠 예정이다.이들 연자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CAD-CAM을 활용한 보철물 임상 적용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사전등록은 다음달 18일 마감되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문의 : 053-753-0153
우종윤 치협 감사의 장녀인 첼리스트 우미영 씨가 거장 화가의 전시회에서 특별 공연을 해 화제다.우미영 첼리스트는 지난 8일 마크 로스코 전시실 내에서 열린 ‘마크 로스코전 특별 공연 : Rothko Chapel-Special Concert’를 통해 첼로 연주로 관람객과 소통했다. 이날 연주는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 된 ‘트리오 아토’가 맡았으며, 우미영 씨가 첼로 파트를 연주해 드라마틱한 선율로 감동을 선사했다.우미영 씨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실기우수장학생으로 입학, 관현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도미해 유학한 실력파 연주가다.‘트리오 아토’는 ▲드뷔시-서풍이 본 것 ▲드보르작-어머님이 들려주신 이야기 ▲라흐마니노프-보칼리제 등 7곡의 연주를 함께 했다. 이들의 연주는 연합뉴스 TV에 ‘예술과 만나는 로스코 전시’라는 주제로 보도가 되기도 했다.마크 로스코는 러시아 출신의 미국 화가로 ‘색면 추상’이라 불리는 추상표현주의의 선구자로 거대한 캔버스에 스며든 모호한 경계의 색채 덩어리로 인간의 근본적인 감성을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지난 3월 23일부터 열린 마크 로스코전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다음달 28일까지 약 3달
오성진 명예회장 ‘보스 교정치료법’ 눈길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회장 고범연)가 일본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학문적 견해를 교류하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연구회는 지난달 18~19일 이틀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7회 레벨앵커리지교정시스템 국제학술대회 및 제30회 일본 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 창립 기념대회’에 참석했다.오성진 명예회장, 고범연 회장, 이효연 원장(소래안 치과의원), 김정한 원장(현대e 치과의원)은 직접 강연을 펼쳐 한국의 교정학을 널리 알렸다. 또 연구회 회원 20여명이 함께 참석해 상호 교류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오성진 명예회장은 특강연자 4명 중 한 명으로 초청돼 강의를 펼쳤다. 오 명예회장은 ‘Level Anchorage System(LAS) is Now’를 주제로 보스(BOS) 교정치료법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보스 교정치료법은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의 정량적 치료방법에 마이크로 임플란트, MCCP, MSE 등을 레벨앵커리지의 철학에 따라 도입함으로써 치료기간의 단축, 간편한 장치, 치료과정 단순화를 이뤄냈다는 장점이 있다.오 명예회장은 “LAS는 항상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는 좋은 치료법이지만 변화를 주지 않으면 환자의
무슨 일이든지 시간과 노력, 비용이 필요하지만 캐나다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는 데 희생되는 기회비용이 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필기시험을 치르는 데 평균 2년이 소요되고, 비용도 천 단위가 넘는 금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꼼꼼하게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SIDEX가 열린 지난 9일 유진수 원장과 강주성 원장이 캐나다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 사례를 발표해 큰 관심을 얻었다. 유 원장은 거제에 개원하면서 캐나다 치과의사 면허 취득을 위한 공부를 하다 작년 1월 10일 면허증을 취득했으며, 강 원장은 최근 치과의원을 정리하고 오는 6월 캐나다로 진출한다.# 예비시험부터 합격해야캐나다 치과의사 면허에 관심이 있다면 NDEB 홈페이지(www.ndeb.ca)에서 이와 관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예비시험에 합격해야 국가시험을 치를 수 있다.예비시험은 ▲AFK(Assessment of Fundamental Knowledge) ▲ACJ(Assessment of Clinical Judgement) ▲ACS(Assessment of Clinical Skills) 3가지로 구성돼 이를 합격하면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Hands-on Course’ 연수회치과용 접착제와 구치부 및 전치부 수복을 마스터할 수 있는 핸즈온이 제주에서 열린다. GC코리아(대표이사 키타노 타구)는 다음달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치과의사회 회관에서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Hands-on Course’ 연수회를 연다. 이번 연수회는 제30기 모집으로 연수생에게는 70만원 상당의 레진 제품을 실습재료로 제공된다.최경규 교수(경희대 치전원 보존학교실)와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보존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경규 교수가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과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문제가 없으려면?’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한다.또 박정원 교수는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를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 임시치아 제작법 핸즈온도GC코리아는 또 오는 16일 ‘임상의를 위한 Temporary Solution’ 핸즈온을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3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GC 코리아 덴탈 칼리지다. 이날 강의와 실습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