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회원들의 최신 정보를 반영한 ‘2014 회원명부’를 지난 11월 20일 발간했다. 2011년 회원명부를 발간한 이후 3년 만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반영해 발간한 것사진.회원명부에는 그 동안 변경된 치과 병·의원 주소와 전화번호, 각 지부별 임원명단, 각 위원회 및 분과학회 임원명단 등이 실려 있어 최신 회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또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의 임원명단 등 관련 정보도 함께 게재돼 있다. 치협은 최근 회원명부를 전국 지부 사무국에 일괄 배송해 회원은 해당 사무국을 통해 배부 받을 수 있다.최남섭 협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집행부 출범 당시 약속했듯이 회원 중심의 회무에 역점을 두며 절망스러운 개원 환경을 극복하고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소통의 치과계’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회원명부 발간이 회원 상호간의 정보 교환과 화합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C코리아(대표이사 키타노 타구)가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Hands-on Course’ 연수회를 연다.이번 연수회는 제28기 모집으로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GC코리아 덴탈 칼리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생에게는 70만원 상당의 레진 제품을 실습재료로 제공하는 혜택이 주어진다.연자로는 최경규 교수(경희대 치전원 보존학교실)와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보존학교실)가 나서 구치부 수복과 전치부 수복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한다.최경규 교수가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과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문제가 없으려면?’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한다. 또 박정원 교수는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를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문의 : 02-313-2272
치과 밖으로 행군하라 ❶ 종교계인생은 드라마다. 어떤 사람은 1인 1역으로 한평생을 살다 가지만 어떤 사람은 2역, 3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도 한다. 치과의사라는 같은 출발선에 섰지만 연출되는 인생은 모두 다르기 마련. 여기 치과의사로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주인공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 치과의사 외에 종교계, 타업계, 교육계, 문화계, 치과업계, 공직, 국회의원, 법조계 등에서 다양한 삶을 사는 이들을 8회에 걸쳐 조망한다편집자주.People 1. 김영면 목사위드 지저스 선교회 주님의 교회“목사님! 손가락이 잘렸어요.”, “목사님! 병원에서 황달이래요.”, “목사님! 외국인 보호소로 잡혀왔어요.”, “목사님! 출입국관리소에 잡혀있어요.” 스마트폰의 벨이 울렸고 어려움에 처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도움을 요청한다. 자신의 나라도 아니고 낯선 타국에서 겪는 고통, 외로움, 이질감이 느껴진다. 필리핀, 러시아, 인도, 미얀마, 중국, 아프리카에서 온 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선교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오늘도 기도하고 있는 치과의사가 있다. 김영면 원장은 명함이 두 장이다. 하나는 충무로 믿음 치과의원 김영면 원장 또 다른 하나는 한국기독교총
이석초 전북치대·치전원동문회장이 전북대 치과병원 치과보존과에 3000만원 상당의 현미경을 기증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경 현미경을 기증하기 위해 할부로 물품을 구입했으며, 지난 11월 할부금을 완납했다.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할부까지 하면서 물품을 기증했다는데 귀감이 되고 있다.이 회장은 “개인적으로 이광원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이 동기인데 병원을 운영하는데 예산이 빠듯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와중에 치과 현미경이 필요하다고 해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로 보도되는 치과의사들도 있는데 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선행이 알려지는데 부끄러움을 표하면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도네이션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스마일 마라톤 대회 10km 걷기로 달리기를 시작해 울트라 마라톤 102km을 완주한 마라톤 매니아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앞으로 1년에 10여 차례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데 도전하면서 선행도 더 많이 하고 싶다”며 “당장 내년부터 1km에 만원씩 저축해 연간 약400만원을 모아 기부할 계획이다.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겨 내년 한해도 활기차게 보낼
꿈과 희망을 잃은 치과의사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는다는 기치로 준비한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의 연수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연구회는 지난 11월 23일 TP치과교정기공소에서 마지막 강의와 함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는 제5기로 통영, 거제도 등 전국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연구회는 1년에 1회만 진행하던 베이직 코스를 2회로 늘리고 지방에 거주하는 치과의사들의 요청에 따라 토요일 3시간 8회 강의를 일요일 6시간 강의로 바꿔 10월 12일부터 2·4주 일요일마다 4회에 걸쳐 진행했다.연구회는 베이직 코스를 수료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어드밴스트 코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드밴스트 코스는 수료식이 없는 평생교육과정이다.연수회에서는 강의를 통해 ▲두개골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인체는 하나의 유기체 ▲골격성 부정교합의 원인과 치료 ▲두개골을 움직이는 교정 치료법 ▲턱관절 치료와 교정치료는 하나 ▲턱관절 치료는 전신치료 ▲진정한 비발치 교정 ▲발치교정과 양악수술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 ▲4D 입체교정 등의 내용을 다뤘다.한만형 회장은 “치과의사가 턱관절과 전신증상을 진료해야 한다. 이것이 치과의사들의 블루오션”이라는 메시지를
8명 연자 사랑니·의료분쟁 등 최신 교정흐름 쏟아내“(27일 현재) 앞으로 학술대회가 열흘 남았습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분들을 위해 ‘짧은 강의, 하지만 강렬한 임상팁’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들의 많은 성원과 참석을 바랍니다.”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의 학술대회를 앞두고 국윤아 주임교수가 참석을 독려하고 나섰다.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은 오는 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Cutting Edge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올해로 열두 번째로 열리는 학술대회이니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가 집약돼 대학이 주최하는 ‘학술대회 지존’의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학술대회에서는 내로라하는 연자 8명을 초청, 사랑니, 의료분쟁, 외과적 접근, 치아변색, 투명교정, 어려운 교정치료 등을 주제로 최첨단 교정치료의 흐름을 보여준다. 또 임플란트, 보철, 치주와 연계한 교정치료에 관한 다학제적 접근으로 깊이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이번 학술대회에 등록·참석하면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며, 등록은 홈페이지(www.cmcdent2014.com)에서 할 수 있다.국윤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미입회 회원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치협은 지난 11월 22일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성우) 및 총무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미입회 회원에 대한 관리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집행부에서는 처음으로 총무위원회를 시도지부의 총무이사들로 구성, 총무위원회가 총무이사 연석회의와 같도록 해 치과계의 크고 작은 사안들을 지부와 발 빠르게 협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성우 총무이사는 “지부와의 소통, 계층과의 소통 등 소통이 이번 집행부의 중점 사업 중 하나”라며 “총무위원회를 총무이사 연석회의로 한 것도 이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또한 젊은 치과의사들을 회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총무위의 역할이 크다. 이런 사안들을 중심으로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최남섭 협회장은 “총무 자리가 어떻게 보면 별로 할 일이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가장 할 일이 많고, 고민도 많고 부지런해야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리다. 총무이사를 맡아 그 역할을 수행하는 여러분에게 회원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치과계가 위기라는 인상을 받는데 위기가 곧 기회다. 비가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현상 있듯이 앞에 닥친 문제를 잘 극복하면 한 단계 올라가
내년엔 베이직·어드밴스트 코스 진행 예정소래안 교정연구회(디렉터 이효연)는 지난 23일 신원치재 세미나실에서 일곱 번째 학술대회를 열고 교정치료의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토의하는 장을 마련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 치과의원)이 특강 연자로 나서 ‘Class Ⅲ Growth’를 주제로 강의했다. 백 원장은 3급 골격의 성장 양태를 세분화해 각각의 다른 점에 대해 강의, 3급 골격 성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또 김성중 원장(김성중 치과의원)은 ‘증례를 통해 본 미니스크류의 Anchor Value’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유재영 원장(플랜트 치과)이 ‘Low Angle vs High Angle’을 주제로 로우 앵글과 하이 앵글에 따른 비교 진단 증례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아울러 김정문 원장(라임나무 치과병원)이 ‘RPE와 MARPE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이효원 디렉터(소래안 치과의원)가 특강으로 ‘매복치의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이효연 디렉터는 “연구회를 통해 성장하는 회원들을 보게 돼 뿌듯하고 기쁘다”며 “교정치료에 대한 개념을 잡는데 훨씬 나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코스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매년 나아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가 오는 7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연다. 이번 학술집담회의 주제는 ‘노인 환자를 위한 구강내과 치료(Oral Medicine for Elderly Patients)’로 노인환자를 위한 치과 진료법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최종훈 회장은 “세계적으로 유래 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라는 우리 현실은 노인 치과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며 “노화와 관련한 구강 변화와 치과치료에 대한 강의 및 토론은 구강내과 전문가집단 뿐 아니라 개원의 선생님들에게도 유용한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연자로는 신금백 원장(사람사랑치과연합 서울치과병원), 고홍섭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등 등 6명이 나서 6개의 연제를 발표한다아래 표 참조.사전등록은 오는 3일 마감되며,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된다. 또 이번 학술집담회는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으로 인정의 필수보수교육 점수 10점이 인정된다. 문의 : 02-2228-8875(이향기)
청주 이즈치과(원장 이두희)가 지난 8일 충북육아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즈치과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봉사를 진행해 왔다.이즈치과 원내에서 이뤄진 봉사활동에는 이즈치과 원장과 스탭, 충청대 치위생학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총 50여명의 아이들에게 진료를 했다. 충치치료와 스케일링은 물론 교정치료와 보철치료 등을 통해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두희 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치과의사로서 아이들의 건강, 꿈, 희망을 후원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이즈인의 이념 아래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턱관절 장애 진단부터 차팅, 치료 노하우, 보험청구, 유지관리까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가 턱관절 장애 치료를 위한 Advanced Course 연수회를 열고, 실제 임상에서 환자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했다.연수회는 지난 16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제1세미나실에서 소수정예로 진행돼 참석한 치과의사들은 심도 깊은 강의와 실습으로 임상 실력을 업그레이드했다.연자로는 안형준·권정승·어규식·정진우·박지운 교수와 김현철·송윤헌 원장이 나서 턱관절 장애와 관련한 최신 치료법에 대해 진행했다.연수회에서는 턱관절 장애 진단 및 치료계획, TMJ Charting 실습, 보톡스 주사요법, 물리치료, 교합장치 치료, 보험청구, 교합안정장치 Delivery 실습 등을 다뤘다. 연수 후에는 Certificate과 턱관절 장애 물리치료인증기관 교육확인증을 수여했다.최종훈 회장은 “개원가에서 턱관절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올바른 치료법을 제시하기 위해 연수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턱관절 장애 치료는 반드시 치과에서 해야 하는 등 치과에서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구강내과 질환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항상 긴장과 우려로 마주하게 되는 소아치과 진정법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세미나가 열렸다.CDC어린이치과병원(대표원장 이재천·이하 CDC)은 지난 16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소아치과에서 진정치료의 신경향’이라는 대주제로 오픈세미나를 열었다.정태성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는 ‘소아·청소년 진정법 사용실태 및 가이드라인 :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대한소아치과학회의 진정법 사용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정 교수는 술식 도중 가볍거나(오심, 구토) 중증도 이상의 부작용(과흥분, 호흡곤란, 호흡저하)을 경험한 경우가 87.5%로 나타났으나 정기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비율은 약 20%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소아치과학회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소아치과학회는 내년부터 치과마취과학회 및 심폐소생술학회와 협력해 술자와 보조자를 위한 응급처치실습 과정 핸즈온 코스를 개설·운영하고, 근거기반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 기반 Big Date 플랫폼을 홈페이지에 개설해 진정법을 사용하는 소아치과학회 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한국인의 표준 약물용량에 대한 기초자료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