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보도된 ‘현직 치과醫 “투바디 임플란트 부작용, 癌유발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국민일보 기사와 관련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이하 카오미)가 전면 반박했다.치주과학회는 투바디 임플란트라는 용어가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첫 번째로 지적했다.치주과학회는 “투바디(Two -body)라는 용어는 학술적 용어가 아니라 임의로 지어낸 것”이라며 “올바른 용어는 투피스(Two -piece) 또는 분리형 임플란트”라고 용어를 바로잡았다. 치주과학회에 따르면 원바디 임플란트는 원피스 또는 일체형 임플란트라고 표기하는 것이 옳다.# 논문인용 원칙 벗어나치주과학회와 카오미는 인용된 논문이 원문을 인용한 것이 아니라 선정적이며 과장적으로 표현돼 논문 인용의 원칙을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또 기사 내용이 논리적으로 오류를 빚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질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치주과학회는 “기자가 인용한 한 모 박사의 논문에는 임플란트 고정체 안쪽보다 환자의 혀 및 임플란트 열구 등에서 더 많은 p.gingivalis균이 검출된다고 했는데 이는 투피스 임플란트의 미세한 틈이 세균의 서식지라는 기자의 주장과는 상반된 결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에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에 권덕철, 사회복지정책실장에 김원득 정책관이 임명됐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는 지난 18일 실·국장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이 기획조정실장 자리로 전보발령 받았으며,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이 보건의료정책실장에, 김원득 전 국무조정실 사회총괄정책관이 사회복지정책실장에 임명됐다.최영현 기획조정실장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29회로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장, 인천공항검역소장, 건강보험정책관, 장애인정책국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했다.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1회로 재정기획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을 거쳐 최근까지 보건의료정책관으로 근무했다.김원득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경북대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 사회정책총괄과장, 문화노동정책관, 사회총괄정책관, 사회복지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했다.또 실장급 인사에 따른 후속으로 국장급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대변
정부가 임부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치주관리 프로그램이 97%의 만족도를 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해 전국 33개 보건소에서 270명의 임부들을 대상으로 ‘Hello, Baby!’를 운영한 결과, 프로그램 참여한 임부들의 97%가 만족감을 나타냈고 향후 프로그램에 재 참여의사나 주변에 권장할 의향 역시 100%로 나타났다. 또 임부들의 치은염 지수는 1차 내소 시 평균 1.2점에서 3차 내소 시 평균 0.6점으로 절반으로 감소했고, 구강건강 인식도는 프로그램 수혜 전 평균 78.6점에서 수혜 후 92.4점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Hello, Baby!’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이 운영하는 임산부·영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치주관리 프로그램이다.한국건강증진재단은 올해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에 있어 지난 4월 ‘Hello, Baby!’를 운영할 보건기관을 확정하고 10월까지 전국 39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1500명의 임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Hello, Baby!’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부는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내용에 대해 지역 내 보건소나 한국건강증진재단에 문의(02-3781-3555)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가 ‘우수건강도서’를 공모·선정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이번 공모전에는 출판사, 출판협회, 대형문고(서점), 저자(역자), 보건·의료전문가, 민간단체, 초·중·고 교사 및 언론인 등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지난해 7월 1일 이후 올해 6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건강·보건의료 관련 창작 및 번역 도서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한국건강증진재단 연구개발팀(02-3781-3595, 3508)으로 신청서와 심사용 도서 10부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w.go.kr) 및 한국건강증진재단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우수건강도서에는 우수건강도서 상징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복지부와 재단에서 일정량을 구입해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해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치협이 서울지부와 손잡고 팟캐스트를 활용한 홍보에 나선다.홍보위원회에 따르면 치협과 서울지부는 CBS 팟캐스트인 변춘애의 ‘솔까말’과 협약을 맺고 약 6개월간 치과계 정책, 치과 건강정보, 치과 건강보험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7월 안에 최남섭 협회장이 출연해 치과계 정책을 알리며 국민과 소통할 예정이다.이 같은 내용은 지난 15일 열린 ‘제3회 정기이사회’에서 보고됐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치협‧CDC‧HODEX 국제종합학술대회의 보수교육 점수 6점을 승인했다.또 모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해 6개월 보수교육 업무정치 처분을 내렸다. 모 치의학전문대학원은 보수교육 신청 내용을 담은 공문내용과 다르게 비보수교육기관을 주최로 광고를 낸 바 있다.아울러 장영준 법제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강운 법제이사를 간사로 하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등 특별위 위원 및 일부 상임위 위원 구성 변경 및 해촉을 승인했으며, 치협 고문‧자문변호사, 고문공인노무사, 고문세무사 등의 위촉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키로 했다.이와 함께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협 정관 내에 편입된 대한
엔도·악관절 세정술등 12코스 다양한 실습 준비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이광원)이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이석초)와 함께 다음달 2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는 ▲전치부 심미치료 ▲치과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핸즈온 ▲세계적 석학 초청강의 등 풍성한 강의와 핸즈온이 마련돼 치과진료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 있다.사전등록 마감은 다음달 19일이며,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2jaw.com을 참조하면 된다.우선 특강으로 접착치의학의 세계적 석학인 서병인 박사(BISCO)를 초청해 ‘Universal Adhesives : Are They Here to Stay?’라는 주제로 접착치의학의 최신 지견을 제시한다.또 박선욱 전 치협 국제이사를 초청해 ‘치과의사 해외진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치과의사의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아울러 ‘전치부 심미치료’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돼 전치부 레진·치주·교정, 전치부 심미보철,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전치부 심미교정 등 다양한 전치부 심미치료 증례가 제시된다.강의 외에 진료에 실질적인 업그레이드를 꾀할
75세 이상 어른신의 치과 임플란트 의료급여 적용을 담은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가입자 뿐 아니라 75세 이상 의료급여 대상자들도 진료비의 20~30%만 본인이 부담하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75세이상 의료급여 대상자 가운데 1종 수급권자 임플란트 진료비의 80%를 정부가 지급하며, 2종 수급권자의 경우 정부 부담률은 70%다.복지부는 “급속한 노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틀니를 대체하는 치과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비용 부담으로 시술을 할 수 없는 노인 수급권자에게 의료급여를 적용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틀니 기금부담률과 동일하게 적용했다”고 밝혔다.지난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내년 7월부터는 70세, 2016년 7월부터는 65세 이상으로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SIDEX(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와 KDS(국제치기자재전시회)간의 봄은 아직 멀었나보다. SIDEX 공동주최 결렬이라는 진통을 겪었던 이들이 이번엔 행사 명칭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이하 치산협)가 KDS의 명칭을 KIDEX로 변경키로 한 것과 관련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가 제동을 걸었다.치산협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KIDEX 브랜드는 지난 2002년에 치산협이 상표등록 출원을 해 공고가 난 브랜드”라며 “내부적으로 초심을 담아 혁신적인 전시를 하겠다는 의지로 KIDEX로 명칭을 복원하게 됐다. 지난 5월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명칭변경을 만장일치로 승인해 행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그러나 SIDEX 조직위는 이 같은 치산협의 입장표명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조사결과 2002년 당시 KIDEX 상표 출원인은 ㈜한국이엔엑스로 밝혀졌으며, 지난 2004년 2월 16일 등록료 미납으로 인해 등록 포기된 상태라는 것. 또 치산협은 지난 5월 정기이사회를 통해 명칭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지만 치산협 정기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KIDEX 명칭 등록을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출원해 사용이 불가함으로 기존 KDS로 진
6개월 과정 내년 2월까지 진행한미치과 보철 세미나가 업그레이드된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오는 9월 새롭게 시작한다.이상선 원장(한미 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세미나는 Fixed Prosthodontics와 Occlusion, RPD와 Complete Denture 과정이 결합된 6개월 과정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신원덴탈 세미나실.이번 세미나의 특징은 단순한 치료술식의 나열과 습득에서 탈피해 ‘왜, 어떻게 치과보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제기와 그 해결을 위한 과학적, 체계적인 보철치료에 대한 접근과 성취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이상선 원장은 “그동안 한미치과 보철 세미나에 참여한 여러 선생님들의 열의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세미나에도 많은 선생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문의 : 02-549-9841~2
통합치과전문임상의(이하 AGD)수련위원회(위원장 윤현중)는 지난 1일 회의를 열고 AGD제도와 관련한 제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이날 회의는 신임 집행부가 출범함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의 첫 회의로 상견례를 겸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AGD 자격증의 유효기간이 가장 빠른 경우 내년 2월 28일 만료됨에 따라 자격증 갱신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2015년 내에 AGD 자격증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회원은 약 2025명에 달한다.위원회는 다음달 30일 워크숍을 열고 AGD 자격갱신 및 평생 교육 규정(안)과 시행세칙(안)을 꼼꼼히 검토하고 최종안을 치협 이사회에 상정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AGD를 법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데 노력하는 한편 군미필자의 신분보장을 위한 법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윤현중 위원장은 “AGD 자격증의 자격 유효기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AGD 수련병원을 확대해 1차 의료기관에 양질의 치과의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ClassⅢ 교정치료법 등 경험가톨릭대 치과학교실과 아주대 치과학교실이 공동으로 조인트 미니 학술 강연회를 열고, 비발치 교정치료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오는 20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강연회에는 세인트루이스대학 교정과에 재직 중인 김기범 교수가 초청돼 열강을 펼친다.강연주제는 ‘비발치 교정치료의 새로운 치료역학 : TSADs vs non-TSADs’으로 국윤아 교수와 모성서 교수도 함께 강의할 예정이다.국윤아‧모성서 교수가 하나의 구개측고정원(MCPP)만으로 다양한 증례에서의 교정적 치열 원심이동을 얻는 방법과 생역학적 고려, 그리고 새로운 ClassⅢ 교정치료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기범 교수는 특강을 통해 세인트루이스대학 교정과만의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김 교수는 심한 골격성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 미니스크류나 미니플레이트 같은 골격성 고정원을 사용하지 않고도 손쉽게 ClassⅡ나 ClassⅢ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는 CS-200 ClassⅡ ClassⅢ Corrector System 이용 치료법과 Finishing 단계에서의 정중선 개선과 Overjet/Overbite
‘축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어르신 임플란트 특별 이벤트’, ‘임플란트 특별 세일’, ‘임플란트 폭탄 세일’임플란트 보험시대가 되면서 이를 미끼로 한 할인 이벤트 등 과도한 상술이 등장해 개원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서울의 모 치과가 1일부터 시행되는 어르신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 7월 말까지 예약한 고객에게 임플란트 2개 30만원, 임플란트 4개 160만원, 임플란트 6개 300만원, 임플란트 8개 440만원으로 특별 세일을 한다는 광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또 이 치과는 같은 내용을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홍보하고 있어 주변 치과를 난감하게 하고 있다.문제는 이 치과만이 아니다. ‘단 하루만에 완벽 시술이 가능한 70만원대 임플란트’, ‘임플란트 1개 10분이면 된다고? 충격’ 등 가격이나 치료 기간에 대해 과장한 허위·과장광고가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구회로부터 이런 제보를 접한 서울지부의 조영탁 법제이사는 “임플란트 보험급여화가 제도 시행 초기에 있는 만큼 의료시장 질서를 문란케 하는 사례에 적극 대처하겠다”며 “구회로부터 다수의 사례가 고발되고 있는데 가장 많은 경우가 본인부담금 할인이다. 이는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