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대학원에서 성공적인 학업을 수행하기 위한 최상의 성격유형은 뭘까? 한 논문에 따르면 치의학대학원의 학업성취도가 뛰어난 학생은 ‘ISTJ’ 유형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에너지 방향에서는 내향형(I)이 ▲정보수집 측면에서는 감각형(S)이 ▲판단방식의 측면에서는 사고형(T)이 ▲이해양식의 측면에서는 판단형(J)이 치의학대학원의 학업성취도가 뛰어났다는 의미다.임정준·박보영·이진·진보형 연구팀은 ‘치의학대학원 편입생의 성격유형과 학업성취도’란 제하의 논문에서 MBTI 성격유형을 바탕으로 치의학대학원 편입생의 학업성취도를 분석했다. 이 논문은 한국의학교육학회지 제24권 제3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2011년 3월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졸업한 2004학번 편입생과 편입생이 아닌 졸업생 47명에 대해 MBTI 테스트를 실시해 얻은 결과다. MBTI 검사는 융의 심리유형 이론을 근거로 개발된 비진단성 성격유형 검사로서 성격유형을 크게 4가지 척도에 따라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주로 관찰되는 성격유형이면서 졸업성적이 높은 유형은 ISTJ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ESTJ가 뒤를 이었는데 이는 편입생이든 일반학생이든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실
오는 6월경 예정됐던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 가이드라인 발표가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현오석 부총리는 지난 9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보건·의료서비스 육성방안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복지부는 의료법인의 해외진출 시 비영리법인으로 활동해 많은 제약이 발생하므로 영리자법인 허용을 통한 애로를 해소해달라는 건의에 따라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이 가능하도록 자법인 설립 요건과 절차 등을 규정하는 가이드라인을 6월경 마련한다는 방침이었다.그러나 현 부총리는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과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당초 계획인 6월보다 앞당겨 마련할 것”이라고 발언해 영리자법인을 반대하는 의약계 단체 및 시민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현 부총리는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 가이드라인 제정을 앞당겨 일부 병원 등이 준비 중인 자법인 설립의 가시적 성과가 조속히 나타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중이다.현 부총리는 이날 안건인 ‘보건·의료서비스 육성방안’과 관련 “보건·의료 분야는 우수한 기술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규제개선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현 부총리는 또 “의료기관 해외진출 촉진,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 의료기기 산업 육성
센트럴교정메카닉연구회가 ‘3D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쉽고 편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연수회를 연다.연수회는 5월부터 8월까지 2·4주 토요일 6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덴츠플라이 강의실. 연수회가 끝난 이후에도 월 1회 증례토론회를 진행해 교정치료에 대한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연수회 연자는 권순용 원장이며, ▲교정진단 ▲잘못된 진단 증례 ▲3D Technology를 활용한 진단법·실습 ▲청소년기의 교정치료 ▲치료방법에 있어서 실패한 증례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이뤄진다.또 백철호 원장이 초청강사로 나서 ‘생체적합적인 교정치료 미케닉’을 주제로 강의한다.연수회에 등록하면 ▲디지털 진단 및 브라켓팅 프로그램 조작 실습(무료배포) ▲3D 기술을 이용한 브라켓 간접부착술 실습(치과위생사 1명 동반 가능) ▲발치증례에서 생체적합적인 초기배열과 Sliding Mechanics 실습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권순용 원장은 “브라켓팅은 교정치료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며 “최근 발달된 디지털 교정치료 기술은 브라켓팅에 신경 쓰지 않아도 교정치료가 쉽게 이뤄지도록 발전돼 왔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3D 디지털 교정시스템의 대표적인 Orapix
치과의사인 최병선 (사)한국산악회 부회장이 히말라야 임자체(해발 6160m)를 등정하는 가슴 벅찬 감동을 경험해 화제다. 최부회장은 지난달 4일부터 20일까지 16박 17일간 일정으로 히말라야 임자체 정복에 성공했다.특히 이번 등정은 1급 시각장애인이면서 시인이자 수필가로 활동 중인 송경태 씨와 함께 해 관심을 모았다. 최 부회장은 내년 송 씨와 함께 에베레스트(해발 8848m) 정상에 올라가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다.최 부회장은 “시각장애인으로서는 세계최초로 거대한 자연에 맞선 도전을 펼칠 계획이라 세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원정계획은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에게 장애인으로서의 도전과 열정, 불굴의 의지 등을 보여줄 것이다. 또 세계 산악인들에게 대한민국을 전파함과 동시에 한국인의 굳건한 의지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7대륙 최고봉에 새기고 돌아올 계획”임을 밝혔다.최 부회장은 “고소로 심장을 쥐어뜯는 심한 호흡곤란과 머릿속을 후벼 파는 듯한 격렬한 두통, 그리고 토사곽란을 이겨내면서 정상에 올랐다”며 “정상에 오른 순간 송씨와 함께 가슴 벅찬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말했다.최 부회장은 “정상 등정 순간의 감격은 말로 표현할 수가
권태훈 원장이 주최하는 ‘SAFE 턱관절 연수회’가 3월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5월과 6월에 연수회를 열 계획이다.권 원장은 ‘개원의의 턱관절치료 시작하기’를 주제로 ▲4차 연수회(5월 15일, 22일, 29일)와 ▲5차 연수회(6월 12일, 19일, 26일)를 연다.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이며, 장소는 새한세이프치과의원 세미나실이다. 소수정예로 운영돼 선착순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참가를 희망한다면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이번 연수회는 소수정예로 운영돼 꼼꼼한 강의와 실습이 이뤄져 개원의를 위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특색이다.연수회에서는 턱관절장애의 이론적인 개론부터 실질적인 진단과 차팅, 보험분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교합안전장치의 원리와 적용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다.권태훈 원장은 “소수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턱관절진단 및 치료방법을 습득해 수강한 치과의사들이 직접 턱관절환자를 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기본 교과서인 Okeson책(악관절장애와 교합치료)을 3주 동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권 원장은 “치과의사들의 호응이 좋아 연수회가 잘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SIDEX 2014’의 사전등록 기간이 연장됐다.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 ‘2014 국제종합학술대회 제1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조직위원장 강현구)’ 개최를 앞두고 더 많은 치과의사 및 관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등록을 오는 18일로 연장했다. SIDEX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사전등록자에게는 등록비 할인 혜택이 주어지므로 참가하고자 한다면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SIDEX에 등록, 참석한 치과의사는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이번 행사에서는 풍성한 학술강연, 최신 치과기자재 전시뿐만 아니라 치과의사들에게 ‘5대 행운대잔치’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어서 흥미롭다.이벤트 내용은 ▲행운 1 : 학술대회 사전등록하면 문화상품권 5000원 증정 ▲행운 2 : 학술대회 등록자에게 해피 백 증정 ▲행운 3 : 전시장 스탬프투어하면 차량용 휴대폰 충전기 증정 ▲행운 4 : 토요일 경품 행사 ▲행운 5 : 일요일 경품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종합학술대회는 ‘세계로 미래로’란 슬로건으로 50여개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연이 마련돼 개원의들의 학술욕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Digital D
전북치과임플란트협의회(회장 김진선)가 지난 28일 1차 학술집담회를 열고 전북지역 치과의사들의 학술역량 강화에 나섰다.최신식 시설이 갖춰진 원광치대 신축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집담회는 ‘Soft Tissue Management of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진행됐다.연자로는 피성희 교수(원광치대 치주과)가 ‘구치부에서의 연조직 처치’를 주제로, 우중혁 원장(위드 치과의원)이 ‘전치부에서의 연조직 처리’를 주제로 강연했다.협의회는 전북지역의 3개 임플란트 학회가 통합된 단체로 처음으로 3개 임플란트 학회를 통합해 구성된 단체다.김진선 회장은 “통합 임플란트 학회를 구성하게 된 것은 매년 지속적으로 학술집담회와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전북치과의사회와 적극적으로 유대관계를 맺어온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수면호흡장애·적용·부작용 등 실무내용 맞춤 강의코골이장치 치료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학술대회가 열린다.(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재갑)는 오는 13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제2강의실에서 ‘코골이장치 치료의 모든 것’을 대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학술대회에서는 치과수면의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올바른 구강장치요법의 보급을 위한 일환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수면호흡장애의 이론을 비롯해 코골이 장치제작 및 적용과 부작용 등 실무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춘 강의들이 발표된다.정재광 교수(경북대), 정진우 교수(서울대),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 안형준 교수(연세대) 등이 연자로 나서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구강내 장치의 적용, 수면무호흡증 진단 평가 및 기준, 진료실에서 장치를 만들기 위해 시행해야 하는 과정, 구강내 장치치료 시 필요한 경과관찰방법과 부작용에 대해 강의한다.또 케이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실제 각 진료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의 케이스로부터 모아진 다양한 데이터를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최재갑 회장은 “최근 수면호흡장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편승해 구강장치를 이용한 수면호흡장애 치료가 비전문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회장 조헌제)가 오는 11일 ‘4월 학술집담회’를 연다.집담회는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3시간여동안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다.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유원재 교수(경북대 치전원 교정학)가 ‘Optimal Shape of Orthodontic Microimplants’를 주제로 마이크로임플란트에 대한 지난 몇 년간의 연구결과와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전망해보는 기회를 갖는다.또 박인출 원장이 ‘추락하는 Fee에 날개를 달자’를 주제로 끝없이 떨어지는 교정수가에 대한 현명한 대처방안을 제시한다.학술집담회는 회원을 위한 모임으로 회원가입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KSO 사무국(070-4234-4057)으로 연락하면 된다.
제29대 협회장 선거를 위한 선출직 선거인단 1273명이 확정됐다. 또한 대의원 211명 중 208명이 선거권을 충족해 총 1481명의 선거인단 구성이 완료됐다. 이들 1481명은 62년만의 선거제도 개혁에 따른 선거인단제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됐다. 선거인단이 확정됨에 따라 협회장 선거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상)는 지난 1일 치협 회관에서 선거인단을 선출했다. 선거관리 규정에 따르면 선거인단은 무작위로 선출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무작위 선출은 수작업을 원칙으로 하되 세부적인 사항은 선관위에서 정하도록 돼 있다.이에 따라 선관위는 엑셀 랜덤함수를 활용해 선거인단을 선출키로 하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 후보자 캠프의 관계자와 경찰이 참관하도록 했다. 엑셀 랜덤함수는 난수값이 변해 무작위 추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날 선거인단 선출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총 1만2727명 회원의 10%를 선출하되 소수점 이하는 1인으로 산정해 1273명의 선거인단이 선출됐다.선거인단을 구성하는 또 다른 한축은 대의원이다. 대의원은 당연직으로 선거인단에 포함된다.치협 사무처에 따르면 지난 31일 각 시도지부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시민단체가 정부의 지난 2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서 나온 보건·의료 분야의 규제개혁 후속조치 계획에 대해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박근혜 정부가 국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그토록 반대하고 있는 의료민영화를 ‘규제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강행하려 한다”며 “문제는 규제가 아니라 공적규제가 없는 한국의 의료다. 규제개혁이라는 말로 포장을 해도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은 여전히 의료민영화일 뿐”이라고 비난했다.이 단체는 ▲영리자회사 허용은 명백한 의료민영화 정책이며 ▲원격의료는 6개월만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의료기기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재벌 특혜 조치일 뿐이라는 점을 주시시키면서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중단을 주장했다.특히 영리자회사 부대사업 허용을 시행규칙으로 하겠다는 것은 정부가 기본적인 법적 절차마저 무시하는 행정독재라고 꼬집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도 정부의 방침을 비난하고 나섰다.전국보건의료사업노동조합은 “규제를 쳐부수어야 할 원수이자 암덩어리라고 했는데, 모든 규제가 다 나쁜 것이 아니다. 국민의 건강과
정부가 의료법인의 영리자법인, 원격의료 등을 규제개혁 대상에 포함하고 이를 수용해 필요한 후속조치를 즉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야당 등 전방위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료법인의 영리자법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오는 6월 마련할 방침이다.정부는 지난 2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난 20일 열린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제기된 현장건의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계획을 논의해 확정‧발표했다.'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기업인‧민간 전문가 등이 제기한 현장건의 과제는 총 52건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과제는 총9건이다.복지부는 의료법인의 해외진출 시 비영리법인으로 활동해 많은 제약이 발생하므로 영리자법인 허용을 통한 애로를 해소해달라는 건의에 따라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이 가능하도록 자법인 설립 요건과 절차 등을 규정하는 가이드라인을 6월경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를 위해 의료법 시행규칙을 6월에 개정할 계획이다.정부는 자법인 설립의 부작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의료법 취지, 세법상 성실공익법인 요건 등을 참작해 자법인 남용방지 장치를 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