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30만원 이상 거래시 4월부터 현금영수증 의무화 미발급액 50% 과태료·세파라치 운영 고소득 전문직 등을 대상으로 하는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제도가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건당 30만원 이상 거래 시 현금영수증 등 적격증빙 발급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이에 따라 개원가에서는 4월부터 건당 30만원 이상을 거래할 때에는 반드시 현금영수증 또는 신용카드전표 등 적격증빙을 발급해야 한다. 만일 발급하지 않으면 미발급액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이 과태료로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재정부는 이와 관련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에 발급의무 조항을 마련하는 한편, 당해 의무위반에 따른 처벌 조항을 조세범처벌법에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또 제도의 정착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향후 2년간 한시적으로 속칭 ‘세파라치 제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을 위반하면 위반한 사실을 신고한 자에게 신고포상금을 수여하며, 포상금액은 미발급액의 20%(건당 300만원, 연 1천5백만원 한도)를 지급하게 된다. 재정부는 또 고소득 전
경실련·전농협 대표 교체건정심 위원 구성 완료 굵직한 건강보험정책을 심의·의결하는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위원 구성 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25명의 위원이 최종 확정됐다.위원장을 제외한 위원 24명 가운데 19명은 유임됐고, 5명이 신규로 위촉됐다<표 참조>. 건정심은 가입자 대표 8명, 의약계 대표 8명, 공익대표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새로 임명된 위원들의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복지부는 가입자대표로서 김진현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과 홍준근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대신에 김원식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책위원장과 송성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을 위촉했다.또 의약계 대표 중에는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을 대신해 이성식 병협 경영위원장이 새로 참여하게 됐다. 공익 대표로는 복지부 최근 인사에 따라 박용현 전 건강보험정책관 후임인 최영현 건강보험정책관이, 박재용 경북대 교수에 이어 사공진 한양대 교수가 위원을 맡게 됐다.이번에 새로 위촉된 가입자 대표의 위원들은 보수성향을 가지거나 온건한 성향을 가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경실
의료지원팀 아이티 파견복지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가 지난 20일 국립의료원을 비롯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2차 의료지원팀을 아이티 현지로 파견했다.의료진은 국립의료원(7명),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9명), 한국국제협력단(2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지난 15일 파견된 1차 해외 긴급구호대와 교대해 의료지원, 구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의료지원팀은 총 18명으로 의사 7명, 약사 2명, 간호사 4명, 응급구조사 1명, 행정지원 2명 등 총 16명과 한국국제협력단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자격 선진화 추진 재언급윤증현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료계의 큰 저항을 받고 있는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대해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윤 장관은 지난 14일 열린 ‘제1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면서 전문자격사에 대해 언급했다.윤 장관은 이날 미래과제·갈등과제 등에 대해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이런 과제 중의 하나로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을 꼽았다.
치협 홈피 ‘구인구직 게시판’ 개편사무장 치과 신고센터 개설 치협 홈페이지 구인구직 게시판이 15일부터 개편돼 ‘Clean Job Info’ 가이드라인을 구축했다. 또 사무장 치과병·의원 신고센터가 개설돼 구인구직 시 사무장 치과병·의원이 의심되면 법제위원회에 신고하도록 했다.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박영채)는 ‘협회 홈페이지(www.kda.or.kr)-채용매매-구인·구직 게시판’에 구인구직 주의사항을 게시했다. 주의사항으로는 ▲면허대여 금지-위반시(근거 의료법) 벌칙사항 : 벌금 등 형사처벌 및 면허 취소 ▲비의료인에 고용 금지-위반시(근거 의료법) 벌칙사항 : 벌금 등 형사처벌 및 면허 자격정지 3개월 ▲치과의사 원장이 아닌 자(직원, 실장 등)에게 면접 금지 ▲사무장 치과병·의원 등 신고센터 : tel. 02-2024-9130(치협 법제위원회) 등의 내용을 게시했다.또 구인·구직 시 글을 쓰거나 읽을 때 모집직종 바로 하단(게시항목들 중간)에 주의사항을 지울 수 없도록 고정시켜 치과의사들에게 쉽게 노출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임대매매 게시판과 관련 회원들의 ‘신고버튼’ 개설 요구가 강해 2~3주 내로 신고버튼을 설치 완료해 운영
고열량·저영양 식품5~7시 광고 금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는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의 텔레비전 광고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지한다고 밝혔다.또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중간에 광고하는 것도 금지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복지부 관계자는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TV 광고금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광고할 수 없는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의 목록을 고시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치신협 30년사 발간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이하 서치신협)이 1979년부터 2009년까지의 역사를 정리한 30년사를 발행했다.30년사에서는 ‘추억속으로’ 난을 통해 79년에 발기총회를 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 3월 29일 창립 30주년 기념식까지를 사진으로 정리해 지난 역사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또 이경수 이사장의 발간사, 권오만 신협중앙회 회장의 격려사, 이수구 협회장과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의 축사, 정관희 3~4대 이사장의 회고사 등을 정리해 게재했다. 이외에도 ▲조합 연혁 ▲발전사 ▲특별기고 ▲한눈에 보는 우리 조합 ▲조합원 설문 ▲직원 칼럼 등을 게재해 서치신협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이경수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원칙에 충실할 것 ▲내실을 다지면서 외형성장을 병행할 것 ▲치과의사만을 위한 전문화, 차별화된 조직을 구축해 나갈 것 등을 다짐했다.이수구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치과의사 금융서비스 제공 및 복지 구축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보수교육 미필자 “법대로” 촉구복지부 “미필 회원 처벌 행동에 옮길 수 있다”의지 표명 치협 집행부·복지부 관계자 간담회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가 그동안 미뤄왔던 보수교육 미필자에 대한 처벌 규정을 행동에 옮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포착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한 이원균·우종윤 부회장, 조성욱 법제이사, 박영섭 치무이사 등 치협 집행부는 지난 12일 시내 모처에서 복지부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겸한 비공식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복지부 측에서는 치협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보수교육 미필자 처벌과 관련해 지금까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법령대로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그 첫 단계로 올해 보수교육 미필자에 대해 해당 회원에게 경고 조치를 취하고 빠르면 2011년부터 법에 명시된 과태료 또는 행정처분을 복지부에서 집행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 참석한 임원의 설명이다. 의료법에 따르면 치과의사가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또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에 따르면 치과의사가 보수교육을 받지 않으면 1차 위반 시에는 경고, 1차 처분일
보건복지가족부->보건복지부로 청소년·가족 기능 여성부 이관 보건복지가족부가 2년 만에 다시 보건복지부로 변경된다.정부는 12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3회 국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가족부의 보건복지부 명칭변경 등 법률공포안을 비롯해 상정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이번 개편으로 복지부의 기능 중에서 청소년, 가족 기능을 여성부로 이관해 여성부는 여성가족부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가족 업무의 여성부 이관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따른 것으로 명칭 변경은 3월 중순경 이뤄진다.또 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복지정책 기능을 중심으로 재편한다.조직개편으로 복지부는 청소년 및 가족분야 사업부서 인력 국장급 4명, 과장 8명을 포함 모두 97명과 예산 2천5백억원을 여성부로 이관하게 됐다.
임상교정 컨퍼런스·동문화합 신년교례회 경희대 치전원 교정학교실(23일)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이 경희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 및 경희대 구강생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학술강연과 함께 신년을 맞이한다.교정학교실 등은 오는 23일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2010 경희대 치전원 교정학교실 임상교정 컨퍼런스 및 신년교례회’를 연다.이날 행사는 전공의 증례발표회가 진행된 후 기념패 및 감사패 증정식과 신년교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공의 증례발표회에서는 ▲편측 이소 맹출로 인한 정중선 편위환자의 교정치험례(김남준) ▲과개 교합을 동반한 골격성 2급 부정교합 환자의 수술-교정치험례(여병영) ▲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치험례(윤현주) ▲Lingual Retractor를 이용한 En Masse Retraction(황동현) 등을 주제로 한 구연이 발표될 예정이다.이어 경교회가 주관하는 신년교례회를 열고 동문간 화합을 다진다.문의 : 02-958-9392
치과병의원 24곳 참여질병관리본부 에이즈 검사 시범사업 설명회 치과 진료 시 환자에게서 일상적으로 에이즈 항체를 검사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일 프라자호텔에서 ‘치과에서의 HIV 검사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치과에서 에이즈 검사를 위한 치과진료지침 개발을 위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차영주 교수(중앙대 의과대학·책임연구원)가 중심이 돼 치과 연구진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연구에는 총 24개의 치과 의료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치과병·의원은 오라퀵 제품을 활용해 구강점막을 채취, 에이즈 항체 검사를 하게 되며,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고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홍수정 질병관리본부 연구원은 ‘오라퀵’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구강점막 검사 제품이라고 설명하면서 2008년에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차영주 교수가 ‘치과에서 일상적 HIV 검사체계 개발 및 시범운영 사업 개요 및 의의’에 대해▲신승철 교수가 ‘치과에서 구강점막 에이즈 검사 시범사업 진행절차’에 대해 ▲맹명호 원장이 ‘치과에서 구강검막 에
의료전달체계 바로 잡는다복지부,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TF 구성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기 위해 메스를 들었다.특히 치협은 전문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어 이같은 움직임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복지부는 최근 정부와 학계, 의료계,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TF(위원장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를 구성하고 지난 12일 복지부에서 회의를 열었다.TF팀에서는 조영식 치협 이사, 박용덕 경희대 치전원 교수가 각각 의료계, 학계 전문가 대표로 참석하며, 이석규 구강생활건강과 과장은 복지부 대표로 참석하는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부에서는 TF팀을 구성해 현행 의료전달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다양한 차원에서 진단하고 핵심 과제를 도출해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TF팀은 1단계로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을 위한 핵심 과제 도출을 위해 2월까지 운영을 한 후 추가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TF팀에서는 현행 의료전달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의료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