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강연 ‘왕의 귀환’개원가 관심 증폭 최근 연수회 참석자 늘어 임플랜트 열풍으로 뒤로 밀려났던 교정 분야가 다시 개원의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교정 연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개원의들의 교정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어 교정 연수회가 호황기를 맞고 있다는 진단이다.스마일위드 교정연구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욱 원장은 “2003년부터 세미나를 운영해오기 시작했는데 초기에는 신청자들이 10~15명 수준이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25~30명 정도로 늘었다”고 밝혔다. 오성진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 회장도 “교정을 배우려고 하는 원장님들이 과거에 비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원래 소규모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인데 올해는 수용할 수 있는 인원 이상이 신청했다. 다른 교정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는 원장님들도 인원이 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정 연수회에 개원의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임플랜트의 과도한 수가 경쟁으로 인해 임플랜트에 대한 열기가 한풀 꺾이면서 개원의들의 관심이 교정 분야로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교정재료나 장치가 점차 편리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교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한몫 하고 있다. 아울러
베이직 코스 임상 테크닉 익힌다 스마일위드 교정연구회 내년 2월부터 스마일위드 교정연구회가 2월부터 베이직 코스의 세미나를 진행한다.세미나는 2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토요일에 4시간씩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주)이노디엠씨 세미나실이다.연구회에서는 2003년에 처음으로 연수회를 시작해 매년 꾸준히 세미나를 지속하고 있으며, 지금은 연 2회 정기적으로 베이직코스를 개최하고 있다.강의는 백운봉 원장이 맡으며, 김경대 원장, 정기훈 원장, 변종덕 원장이 임상지도를 맡는다. TMD와 관련한 강의는 김 욱 원장이 진행한다. 세미나의 특징은 특정 테크닉에 국한되지 않는 현대적 SWA 교정의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에 충실한 체계적인 강의, 임상에서 중요한 테크닉들을 실제로 시술할 수 있도록 하는 실기강의 및 한 케이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행해보는 Typodont Course 등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세미나의 목표는 Class Ⅰ Crowding Case와 Class Ⅱ 증례의 일부를 개원의가 실제적으로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연자와 임상 지도의들이 직접 개별적으로 책임지고 지도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연구
최남섭 회장 협회장 출마설“조금 더 생각…” 신중 행보 최남섭 회장이 지난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협회장 선거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최 회장은 “오랫동안 회무에 관련된 사람으로서 차기 협회장을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다면 무책임한 생각이 아닌가”라며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고 주변 사람이 치과계 발전을 위해 일해 보자고 각오를 전해오고 있다. 노인틀니 급여화, 전문자격사 선진화, 영리병원 등 중요한 과제들이 있다. 서울 회장을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조금이라도 (치과계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먼저”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차기 협회장 선거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있다가 생각해보자고 미뤘다”며 “차기 집행부 구성에 어떤 역할이 필요하다면 신중하게 깊이 고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현재까지는 남은 임기 동안 서치의 발전을 위해, 개원의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바이스로 출마할 의사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최 회장은 출마와 관련된 답변을 할 때는 필기한 내용을 읽는 신중한 모습을 보여 선거와
“화합 다지며 한해 갈무리”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 “좋은 사람과 좋은 장소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한해를 마무리해요.”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회장 오성진)가 지난 17일 청담동 쁘띠까브에서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송년회에서 고범연 컨설턴트는 그동안 연구회에서 활동한 내용을 프레젠테이션 하면서 회원들의 옛 모습을 돌아보는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또 2011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대해 안내하면서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라이브 공연도 마련돼 분위기를 돋웠으며,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한마디씩 덕담을 주고받으면서 행복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오성진 회장은 “건강의 중요성과 즐겁게 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매일매일 운동을 하는 것을 실천해보니 자신감이 더 생기고 즐거워져 이를 나눠주고 싶다”며 “정부에서 실시하는 정책들이 반갑지 않지만 우리 본분에 충실하게 되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환자는 의사를 믿고 오는 것이기에 의사는 믿음에 대한 보답으로, 신뢰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진료를 하니 다른 부수적인 것들도 좋아졌다”고 진료 철학을 전하면서 회원들의 번창을 기원했다.
경희대 치과병원 ‘노인구강연구소’오픈 경희대 치과병원이 노인구강연구소(센터)를 지난 11일 개설하고 노인을 타깃으로 한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했다.홍정표 주임교수는 지난 11일 열린 경희대 치과병원 구강내과 진료실 확장기념식에서 노인구강연구소 개소를 알렸다. 연구소 소장은 홍정표 교수가 맡고, 전양현, 어규식 교수(이상 구강내과학교실), 이진용 교수(구강감염체제어), 이현우 교수(치과분자약리 및 대사질환), 황의환·최용석 교수(이상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 허 익 교수(치주과)가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연구소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입마름증, 구취, 구강작열증, 퇴행성 관절질환, 노인성 우울증, 턱기능 장애 등을 총괄해 진료하면서 노인들의 변화되는 생리형태를 추적하고 치료법을 개발, 연구하는 일을 하게 된다. 홍 교수는 “그동안 장수치과, 노인치과 등 노인을 타깃으로 한 시도가 여러번 있었지만 그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그 이유는 노인치료를 틀니 또는 임플랜트에만 국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노인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진료를 시도해 노인들의 건강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노인진료의 표본이 될 수 있도
서치신협·재향군인회 제휴‘VIP 상조서비스’ 판매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이하 서치신협)이 상조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서치신협은 신협중앙회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상조회가 제휴 취급하고 있는 ‘신협VIP상조서비스’를 홍보하고 나섰다. 상조서비스는 매월 일정액의 회비를 적립해 뒀다가 장례 발생 시 회원에게 장례용품과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서비스팀이 지역별, 종교별 특성에 맞게 장례예식을 진행한다. 특히 민간 상조회사들은 개인의 소유로 돼 있는 반면 ‘신협VIP상조서비스’는 100%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자본으로 설립돼 국정감사, 보훈처감사, 향군감사를 받도록 돼 있어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에 대해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특징이 있다. 서치신협 관계자는 “상조 서비스를 통해 고인에게는 존엄함과 근엄함이 담기도록, 유가족에게는 고인에 대한 아쉬움과 추모의 정성을 다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 1월부터는 월 납부 회비의 인상이 예정돼 있으므로 관심 있는 조합원은 미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문의 : 02-332~1601
비급여 진료비 고지“홈피 공개 저지 총력” 서울지부(회장 최남섭)가 비급여 진료비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려는 정부 시책에 강하게 반발했다. 또 최근의 경기 불황을 타계해 2010년에는 개원가의 수익구조를 개선하는데 가시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서울지부는 지난 21일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최남섭 회장, 정철민·조대희 부회장, 강현구 총무이사, 이시혁·이민정 공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과전문지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지부 임원들은 영리병원 허용, 전문자격사 선진화, 비급여 진료비 고지 등 정부에서 의료인들을 상대로 시행하려는 일련의 정책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최남섭 회장은 최근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진료비 고지와 관련 “비급여 진료비를 책자 형태로 구비하는 것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무분별한 진료비 비교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이를 저지하는데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 회장은 “2010년에는 회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개원환경 개선으로 고비용 저수익 구
“구강내과 중추적 역할 노력”경희대 치과병원 구강내과 진료실 확장 기념식 경희대 치과병원 구강내과(과장 전양현)가 ‘4층 시대’를 열고 새로운 서막을 알렸다.구강내과는 지난 11일 ‘구강내과 진료실 확장기념식’을 열고 내외빈을 초청해 발전을 기원했다.구강내과는 현재 경희의료원의 예진실에서 출발해 1993년 구강진단과로 확장, 2005년 구강내과로 확장, 2008년 만성구강안면통증센터 신설 등을 거쳐 발전해 왔으며, 2009년 12월 4층으로 확장이전 하는 도약을 이뤘다. 구강내과의 수익을 2006년부터 2009년 10월까지 전년도와 비교해 분석한 결과 2007년에는 전년 대비 수익액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의료원이나 치과병원보다 두 배 이상 높았으며, 2008년과 2009년에도 전년대비 수익액 증가율이 의료원이나 치과병원보다 상대값을 적용했을 때 매우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구강내과가 보편적으로 마이너과로 인식되지만 경희대 치과병원 구강내과의 경우 만성구강안면통증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환자를 소화하면서 메이저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해주는 것이다. 그동안 구강내과는 1층에 위치해 있으면서 4층에 만성통증센터가 마련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 동
서치신협 쇼핑몰 오픈개편 론칭 푸짐한 경품 이벤트 서울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이 지난달 2일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쇼핑몰을 오픈했다.홈페이지 주소는 www.sdcu.co.kr.이번 홈페이지 개편에서는 쇼핑몰을 중심으로 동호회 카페 및 웹메일, 웹하드, E-Book 등 조합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를 확대 신설했다. 특히 개편 론칭 행사로 사상 최대의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홈페이지 가입 조합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난달 2일부터 4주 동안 매주 10명씩 1인당 글러브 2박스를 증정했다. 24일에는 홈페이지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총 2백만원 상당의 치과재료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협은 또 2월 개최 예정인 2010년도 제32차 정기총회에서 신협 쇼핑몰을 통해 물품을 구매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대상 5백만원을 포함한 총 1천1백만원 상당의 치과재료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표 참조>. 이경수 이사장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기존의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조합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또 “향후 지
결과 아산·성모·삼성병원 치과 교정과 ‘Joint Conference’ 3개 병원 학문교류·임상지식 넓혀 아산병원, 성모병원, 삼성병원 치과 교정과는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제3회 ACS(삼성, 성모, 아산) Joint Conference’를 열었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3개 병원의 교정과 전공의와 교수들이 연제를 발표해 학문적인 교류를 하고 임상 지식을 넓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 병원의 전공의 2년차가 각각 Treatment Progress Case Presentation을 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 병원의 전공의 1년차가 각각 Biomechanics Summary(Closing, Distalization, Intrusion)를 했다.또 문홍범 교수는 ‘Friction in Clinical Orthodontics’를 주제로 Biomechanics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컨퍼런스의 모든 발표와 강의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수련의들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교수, 개원의, 미8군 교정과 과장도 참석해 학문적인 교류를 나눴다.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아산병원 주최로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난 4월에는 삼성병원 주최로,
결과 CDC 어린이치과 네트워크 ‘CDC 부산·경남 오픈세미나’ 러버댐 실습·실런트 보험화 토론 CDC 어린이치과 네트워크(대표원장 이재천)는 지난 6일 벡스코에서 ‘2009 CDC 부산·경남 오픈 세미나’ 를 열고 소아치과 영역에 대한 심도 깊은 세미나를 진행했다.본격적인 세미나 강의에 앞서 진행된 치과위생사 및 스탭들을 위한 러버댐 실습 강의는 CDC 서면 어린이치과 이동수 원장이 맡아 많은 인원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세미나에서는 ‘실런트 의료보험 시대를 맞이하여’라는 주제로 실런트에 대한 기본적 개념 및 치료, 건강보험화 과정 등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통해 접근하면서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종혁 원장이 ‘실런트 보험화의 배경과 문제점’을 주제로, 김성기 원장이 ‘제1대구치 실런트인가 PRR인가’를 주제로, 이경호 원장이 ‘실런트 이렇게 합니다’를 주제로, 김영종 원장이 ‘실런트 제품 둘러보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이창한 원장이 ‘PRR 어떻게 하세요’를 주제로 강의했다.이재천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및 스탭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실을 가득 메워
약국 영리법인 허용의료계·복지부 반대 한목소리 약국에 영리법인을 허용해야 한다는 기획재정부의 의지에 의료계와 복지부가 한목소리로 반대 의견을 펼쳤다.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달 12일 개최하려다 약사회의 실력저지로 무산된 바 있는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가 지난 15일 조달청 별관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공청회에서 의료계는 약국에 영리법인을 허용해야 한다는 윤희숙 연구위원(한국개발연구원)의 주장에 반대의견을 펼쳤다. 박인춘 약사회 이사는 적절한 지원책이 없는 영리법인 도입은 약사와 국민 모두에게 피해가 돌아간다고 주장했다.이재호 의협 정책이사도 “국가가 면허를 부여한 전문가 영역에 일자리 창출 등 경제논리에 따라 일반인의 진입을 허용할 경우, 자본논리에 따른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것”이라며 “그로 인한 모든 부담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영리법인 약국 허용은 보건의료분야의 특수성을 무시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복지부와 시민단체도 약국에 영리법인을 도입하는 것에 반대의견을 보였다.김충환 과장(복지부 의약품정책과)은 “영리법인은 이윤 추구가 우선이 되기 때문에 결국 공공성이 낮아지는 반 서민적 방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