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지난 21일 김철수 협회장을 예방하고 재선거 당선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식 총무이사도 배석해 치과의사전문의제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치과계 큰 ‘잔치’, 구강보건의 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와 치협을 비롯한 시도지부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6월 4~10일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치협과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9개 기관은 오는 6월 8일 광화문광장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함께 한다. 또한 치협을 비롯한 4개 치과계 단체는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국민 진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협은 이 같은 내용을 홍보하기 위해 (23일 현재) 오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에 대한 내용을 브리핑할 계획이다. 시도지부에서도 특색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서울지부(회장 이상복)는 오는 6월 8~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DDP)에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8일에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전야제가 펼쳐진다. 이어 9일에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 교육, 장애인치과치료 안내, 흡연예방 및 금연홍보, 이갈이·코골이·턱관절 상담, 경력 단절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소개
경북지부(회장 양성일)가 ‘2018 춘계학술대회 및 제34회 가족동반회원친목대회’를 개최, 회원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20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는 회원 50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700여명이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져 경북지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양성일 경북지부 회장은 “회장 취임 후 두 번째 맞는 춘계학술대회이자 가족동반친목대회인 만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천년고도 경주에서 생동하는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면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치과계가 안팎으로 힘든 환경 속에 처해 있지만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학술 연마를 꾀하는 한편 치과계 내부의 단합을 통해 서로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그리운 동료 선후배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 강연으로는 왕제원 IBS 대표가 ‘미래에 발전될 임플란트 치료의 방향은 Flapless Surgery이다’를 주제로 최소침습 측면에서 이뤄지는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교정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지만 교정에 입문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회가 열린다.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회장 고범연)는 ‘2018 레벨앵커리지시스템 교정 입문자를 위한 베이직 코스’를 개최한다. 일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덴츠플라이시로나 7층 세미나실이다. 고범연 회장은 “기존 코스와는 달리 교정에 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코스”라면서 “새롭게 치과교정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또 고 회장은 “지난 20년간 레벨앵커리지시스템은 우리나라 치과교정학 분야에 신뢰를 받는 치료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 왔다. 그간 이 연수회를 통해 많은 후학들이 양성됐으며 개선점에 대한 많은 목소리도 있어 왔다”면서 “그러한 목소리들을 수렴해 올해부터는 기존 코스와는 별개로 교정의 가장 기초적이고 반드시 알아야 하며, 또한 실제 임상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코스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연수회 등록대상은 ▲교정진단을 쉽고 정확하게 배우고 싶은 치과의사 ▲교정치료의 전체적인 윤곽을 정립하고 싶은 치과의
치과 건강보험 청구에 자율점검제가 도입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요양기관의 착오 등에 의한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에 대해 요양기관 스스로 자체점검하고 청구행태를 개선토록 하는 자율점검제도를 도입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자율점검제도 도입을 위해 ‘자율점검제도 운영기준’ 고시 제정안 행정예고를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한다. 자율점검제도는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있는 사항에 대해 사전에 미리 그 내용을 통보하고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현지조사를 줄일 수 있는 제도다. 그동안 의료계에서는 착오에 의한 부당청구 개선을 위해 예방 중심 관리로의 전환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정부는 자율점검제도의 실효성 및 수용도 제고를 위해 성실 자율점검기관에 대해서는 현지조사 면제, 행정처분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정안을 살펴보면 심평원은 착오 등에 의한 부당청구의 가능성, 규모·정도, 시급성 등을 감안해 자율점검항목을 선정하고 자율점검계획을 수립해 보건복지부 승인 후 시행하게 된다. 또한 심평원은 자율점검계획 수립 후 자율점검대상 통보서를 자율점검대상자에 통보하고, 자율점검대상자는 통보서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인 5월 20일을 앞두고 지난 18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제2회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함께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인 ‘세계 임상시험의 날’ 행사는 그간의 한국 임상시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임상시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임상시험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공모전 작품 전시, 임상시험 홍보관 운영 및 임상시험 유공자 시상식,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임상시험은 질병 치료와 예방 등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신약 등의 안전성·유효성을 확증하기 위해 임상시험 실시기관(병원)에서 시행되는 것이다. 새로 개발된 신약의 최대 투여량을 확인하기 위해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1상, 신약의 작용·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2상, 신약의 안전성·유효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임상 3상, 환자 진료에 처방되는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을 다시 판단하는 임상 4상으로 구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담뱃갑의 경고그림과 문구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안) 12개를 확정하고,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복지부 고시)’ 개정(안)을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행정예고한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제출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Fax: 044-202-3937, Email: psj2009@korea.kr)로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합리적인 경고그림 및 문구 제작을 위해 제2기 경고그림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현재의 경고그림·문구에 대한 효과평가 및 교체시안(후보안)에 대한 일반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외국의 다양한 사례를 검토하는 등 약 1년의 준비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 최종안에서 특기할 만한 내용은 궐련류 담배의 경고그림은 질환관련 5가지, 비질환관련 5가지 등 총 10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경고효과가 낮게 평가된 피부노화는 삭제하고 대신 치아변색이 새롭게 추가됐다. 피부노화는 여성의 금연 및 흡연예방을 위해 선정됐으나 효과평가 결과 여성에게서조차 효과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아변색은 흡연의 직접적인 폐해중
전국투어로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는 김욱 원장(TMD 치과의원)의 ‘턱관절 One-day 세미나’가 이번엔 강원도 지역의 치과의사를 찾아간다. ‘턱관절 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완전정복’을 기치로 내세우고 있는 이 세미나는 오는 27일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최는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다. 김욱 원장은 23년차 구강내과 개원의로 그동안 구축해 온 자신만의 진료 노하우를 바로 다음날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루에 모두 쏟아냄으로써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세미나를 개최하면 연일 만석을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턱관절 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보톡스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진료 등 턱관절 진료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법을 공개한다. 또한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해 턱관절 진료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줄 계획이다. 세미나에 참석하면 표준화된 측두하악분석검사지와 별도서식 TMJ CBCT 판독소견서가 제공되며, 심평원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인증기관 교육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김욱 원장은 “이번 전국투어 세미나에 참석해 치
신임 집행부 임원 구성을 김철수 협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12일 열린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 심의에서 치협이 상정한 ‘임명직 부회장 및 이사 선출의 건’ 심의 결과, 신임 집행부의 임명직 부회장과 이사 선출은 김철수 협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조영식 총무이사는 “지난 5월 8일 재선거가 이뤄져 4일 후에 총회가 열린 상황에서 시간이 촉박했을 뿐만 아니라 오늘 총회 정관개정안 심의에서 이사 증원이 상정된 관계로 임원 선임이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협회장에게 임원 선출 위임을 부탁드린다”고 제안설명 했다. 하지만 최철용 대의원은 정관에 의해 임원 후보라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정관 제16조 제3항에 따르면 회장과 선출직 부회장 3인을 제외한 임원은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한다고 규정돼 있다. 일부 대의원은 ‘선거무효소송’ 및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소재를 밝힐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김철수 협회장은 “그동안 치과계 3개월, 100일이 날라 갔다”면서 “모든 책임은 협회장에게 있다. 담당이사 개인에게 책임을 물을 생각이 없으며, 부덕의 소치인 협회장에게 최종 책임이 있다. 임총과 재선거를 통해
지부장회의가 치협 대의원총회 전날인 11일 치협 회관에서 열렸다. 치협 의장단 및 감사단, 임원, 지부 회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상정된 의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의견을 조율했다. 지부장회의 직전에는 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가 열려 총회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상당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회무 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만회하기 위해 10개월 동안 뛰었던 것보다 더 열심히 두 배 속도로 뛰겠다. 파부침주와 분골쇄신의 심정으로 열심히 하겠다. 함께 동참해서 치과계를 살리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인사했다. 김종환 의장은 “돌이켜보면 29대 집행부 때 모든 회원들의 뜻에 따른 직선제로의 정관개정 후 많은 시간이 있었음에도 정관과 규정을 제대로 정비하지 못하고 제대로 준수하지 못해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면서 “내일 대의원총회가 원만하게 잘 이뤄지고 결과가 잘 도출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달라”고 말했다. 최문철 지부장협의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자리에서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역사의 거울 앞에 자신을 비춰보고 잘못이 없었는지 반성하고 출발하는 것이 더 나은
해마다 이맘때면 치과의사와 의사들이 주축이 돼 부산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관악축제를 연다. 이름하여 닥터스 심포닉 밴드 정기연주회. 올해도 변함없이 오는 6월 7일(목)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작년에 MBC초청으로 제1197회 MBC 목요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친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올해도 다양한 레파토리로 부산지역의 환자, 동료의사, 시민들을 초대한다. 관악곡의 신예 ‘스티븐 라이네케’의 ‘Sedona’, 스페인 투우곡의 대명사 ‘스페인 집시 댄스’, 현대관악곡의 거장 ‘야콥 드 한’의 ‘Virginia’를 비롯해 비틀즈와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메들리 등 다양한 관악곡이 준비돼 있다. 또한 소프라노 구민영 씨와의 협연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쟈니 스키키’에 나오는 라우레타의 아리아 ‘O Mio Babbino Caro(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밴드와 성악의 멋진 콜라보도 기획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티켓 없이 선착순 입장된다. 문의 : 010-9458-9258
전북치대(학장 이민호) 및 전북대 대학원과 베트남 HUE대학이 언어청각치료사 양성사업 MOA 조인식을 맺었다<사진>. 양국 대학은 지난 4월 27일 베트남 HUE대학에서 공식 행사를 갖고 앞으로 3년간 베트남 언어치료사의 양성과 언어치료실 신설 및 장비 보급 등의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HUE대학의 언어청각치료사 양성사업은 전북치대와 전북대 대학원 언어치료학과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코이카 사업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다. 1차 사업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차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며, 매년 3억원씩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