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대의 ‘2018년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북치대(학장 이민호),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전영미)이 주최하고, 전북치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1월 초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4월 4일 첫 강의가 시작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격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전북치대 양이재 양이홀(2호관 1층)이다. 개설되는 강의내용을 살펴보면 근관치료, 근관와동, 노무관리, 고정성 보철치료, 지르코니아 인레이, 임플란트 서저리, 발치, 성장기아동, 수처, 안면통증, 악골 골병소, 치과 건강보험 등 치과진료에 있어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연자로는 각 분야에 정통한 교수와 개원의 15명이 나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펼친다. 사전등록은 각 차시 실시 전날 오후 5시에 마감되며, 한 차시 당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문의 : 063-270-4006
치협 감사단과 의장단 선출 시 공천위원회의 ‘배수’ 공천 방식을 ‘단수’도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대구지부 의결이 있었다. 다만, 치협 감사단 및 의장단 선출은 치협 정관에 명시돼 있어 향후 치협 정관제정·개정심의분과위원회와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 2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3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7회계연도 회무와 결산을 검토하고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심의한 결과, 정관 제16조와 제28조에 각각 명시된 감사단 및 의장단 선출 시 각 지부대표 1인씩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로부터 ‘배수공천’을 받아 무기명비밀투표에 의한 다수득표자 순으로 선출한다는 조항에 대해 ‘배수공천’을 ‘공천’으로 개정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는 출마를 표명한 회원이 단독일 경우 등이 있어 이에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해 문구를 수정하기 위함이라고 대구지부는 설명했다. 이 안건은정관개정안으로 향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남구회에서 대의원 81명을16명 증원해 97명으로 하는 내용을 담은 회칙개정안을 상정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난 20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적·도전적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정부에 따르면 최근 의약품이나 진단 분야의 바이오벤처 창업이 2000년 108개에서 2016년 230개로 크게 늘어 ‘제 2의 창업 붐’이 일어나고 있으며, 2016년 바이오·의료 분야에 투자된 벤처자금은 4686억 원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제조(959억원) 및 서비스(4062억 원) 부문 투자액을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바이오 창업 성과를 확산시키고,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개소하고 창업기업들을 전 주기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은 기술스카우터가 우수 아이디어(기술)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PM(프로젝트 매니저)은 시제품 제작, 특허 전략 및 제품화 컨설팅 등 사업화 전과정을 밀착 관리·지원한다. 또한 창업기업이 겪는 자금이나 기술, 판로개척 등 문제를 해당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아울러 의료인과의 만남을 통해 서비스나 제품의 상용화 전략 등에 있어 조언을 받
'치과임상의 핵심정리'가 필요하다면 'AWON Meeting 2018'에 관심을 가져보자. 전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민호) 종합학술대회와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3층 E홀 4,5,6에서 열린다. 학술대회 구성 연제를 살펴보면 ‘치과임상의 핵심정리’라는 대주제에 걸맞게 치과 진료를 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들을 모아 전달하고자 하는 주최 측의 노력이 엿보인다. 실제로 개원시 꼭 필요한 근로계약서 등 노무 관련 노하우를 비롯해 보험 청구, 총의치, 지르코니아 vs PFM, 임플란트, 예방치과, 턱관절, 수면무호흡증, 턱교정수술 등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담은 연제들로 준비했다. 연자로는 15명의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개원의와 실력 있는 교수가 나서 진료 현장에서 축적한 임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교합학의 권위자인 Gary DeWood 박사의 특강도 마련돼 있어 세계 석학이 전하는 최신 교합 진료의 내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ary DeWood 박사는 ‘Facially Generated Treatment Planning and Occlusion'을 주제로 동시통역과 함께 하루 종
경북지부(회장 양성일)가 다양한 근무 형태의 치과의사를 제도권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회칙 개정을 단행했다. 또한 치협 공로상 상금 재검토의 건 등 6개 안건을 오는 4월 22일 열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17일 대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7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 ▲2018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칙개정안 및 일반의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개정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대의원 47명 중 44명 찬성으로 집행부가 상정한 내용대로 통과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별회원은 개원하지 않은 회원 중 입회비를 유예한 치과의사로 하며, 봉직의 및 특별회원은 정회원 회비의 2분의 1로 한다는 내용을 명시해 개원하지 않은 치과의사의 회비 부담을 줄여 이들이 지부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또한 ▲출산한 회원의 당해 연도 회비 ▲1년 이상 외국에 체류할 경우 해당 기간 회비에 대해서는 면제한다는 조항을 추가했으며, 10월 1일 이후 입회하는 신입 회원은 당해 연도 회비 50%를 감면한다는 조항도 신설했다. 치협에 상정할 의안심의 결과 ▲치협 대상 공로상 상금 재검토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커뮤니티케어(Community Care)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커뮤니티케어는 재가·지역사회 중심으로 각종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자택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복지급여와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체계를 의미한다. 복지부는 지난 12일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박능후 장관이 주재하는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7월까지 ‘커뮤니티케어 로드맵’을 발표하고, 올해 안에 재가 및 지역사회 중심 선도사업 모델을 개발해 내년부터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본부장 사회복지정책실장)’와 간사 기능을 수행하는 한시조직인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을 신설했다. 또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사회보장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로 ‘(가칭)커뮤니티케어 협의회’를 구성해 범부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적 논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9일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준비교육을 개최하고, 평가기준 및 방법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은 외국인환자가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중 우수한 기관을 지정해 적극 알리고자 2017년부터 시행됐다. 평가는 통역서비스, 사후관리, 의료분쟁 예방, 환자안전보장 등 외국인환자 맞춤형 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의 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한다. 2017년에는 가천길병원, 인하대병원, 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의원, 차여성의원 등 총 5개 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 평가·지정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 평가·지정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마크를 2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관광 공식 홈페이지(visitmedicalkorea.com)에 게재돼 외
SML교정연구회가 1년간의 ‘평생 수제자 코스’ 연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네 번째 ‘수제자’를 배출했다. 연구회는 지난 2월 24일 ‘제4기 연수회 수료식’을 열고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수료식에는 4기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멘토 역할을 했던 1~3기 연수생들이 참석해 돈독한 선·후배간의 정을 나눴다. 연수회는 대학 교육 과정처럼 두 학기제 1년 교육과정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자인텍(주)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연수회 수료는 시험에 응시해 자격기준을 통과해야만 가능한데 지난 2월 3일 1년 과정에 대한 종합평가시험으로 임상교정진단학과 임상교정치료학에 대한 필기시험과 wire bending 실기시험 평가가 진행됐다. 또한 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격려했다. 4기 연수생으로서 대상을 수상한 권영욱 치과의사는 “치과대학병원 치과교정과에서 실제 교정환자의 진료 흐름을 그대로 시연해주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연수 시작 한 달 만에 교정환자를 바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연수회의 효율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이어 “환자 내원 시 진료실에서의 첫 만남부터 환자 소통 시 해야 할
치과계의 현재 혼란을 수습하고 위기를 극복할 대응카드로 마경화 직무대행을 비롯한 치협 현 임원이 재신임됐다. 또한 재선거 시 당선자의 임기는 잔여임기를 수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회장단 재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선거관리 규정 개정은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치협 임시대의원총회가 지난 11일 오후 2시 치협 회관 5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임총에서는 세간에 쟁점으로 떠올랐던 ▲협회장 직무대행 및 협회 임원 선출의 건과 ▲재선거 당선자 임기 결정의 건을 논의했으며, ▲선거관리위원 구성의 건 ▲선거관리 규정 개정의 건도 논의됐다. 가장 먼저 현 협회 임원 재선출의 건을 상정해 표결한 결과 대의원 157명 중 82.2%인 129명이 찬성함으로써 압도적인 표 차이로 현 집행부에 힘을 실어줬다. 이어 잠시 정회하는 동안 새로 선출된 집행부가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마경화 상근부회장을 협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한 후 임총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마경화 치협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현 임원진이 차기 재선거를 통한 신임 집행부가 선출되기까지 치협 회무를 이끌게 돼 현 집행부는 회원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일관된 회무의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 가장 논란이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Molar Protraction & Uprighting 세미나’가 지난 2월 24일 서울성모병원 본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주)이노디엠씨가 주최하고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가 후원한 이날 세미나에는 270명이 참석해 ‘Molar Protraction & Uprighting’을 타겟팅한 다양한 증례에 눈과 귀가 쏠렸다. 백운봉 원장은 “6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집중강의로 오후 4시에 시작돼 10시 30분이라는 늦은 시간까지 강의가 이어졌지만 대부분 참석자가 끝까지 자리를 지켰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백운봉 원장은 ▲상악6번‧하악6번‧하악E번 발치공간 폐쇄 증례 케이스 리뷰 ▲치아의 전후방 이동양상 및 여러 가지 경우의 구치 교합의 형성방법 ▲ Tilting 없이 7번을 당기는 방법(pure molar protraction) ▲Vertical Control(Open Bite, Deep Bite에 대한 대처) ▲Transverse Control(Crossbite에 대한 대처) ▲Retention ▲실패 케이스 4증례 고찰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어 ▲구치결손
치협 30대 집행부가 지난 10개월 간 수행해온 행정 행위가 유효하며, 임시대의원총회 결정을 모든 회원들이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30대 집행부는 임원 일동 명의로 ‘회원 및 대의원들께 드리는 글’을 9일 발표하고, “임총의 결정을 모든 회원들이 존중하고 받아들여 이번 사태가 전화위복의 기회가 돼 치과계가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거무효소송단이 제기한 ‘치협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지난2일 받아들여지고, 이후 대의원 3분의 1의 요구에 따라 오는 11일 치협 임총이 열리게 됐다. 임총에서는 ▲협회장 직무대행 선출의 건 및 협회 임원 선출의 건 ▲선거관리위원 구성의 건 ▲선거관리규정 개정의 건 ▲재선거 당선자 임기 결정의 건 등 4개의 안건을 다룬다. 30대 집행부는 “현재 치협은 창립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치과계 초유의 현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은 치과계 최고의결 기구인 대의원총회다. 대의원 여러분의 결정에 바로 치과계의 운명이 달려 있다”면서 ▲치과계에 몰아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줄 것과 동시에 ▲임총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방사선 기술을 이용해 흡수성 치주조직재생유도재인 ‘셀브레인’을 개발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4등급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받아 인체 안전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정병엽) 임윤묵 박사팀이 농림식품기획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3년부터 원자력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부산치대 허중보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해 기술 개발했다. 또한 ㈜자담(대표이사 박만용), ㈜쿠보텍(대표이사 정철웅)이 임상시험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함께 참여해왔다. 새로 개발한 흡수성 치주조직재생유도재는 천연 고분자 물질인 ‘미생물셀룰로오스’를 원료로 사용하는데 연구진은 발효시킨 감귤, 코코넛 껍질 등에 미생물의 일종인 초산균을 주입, 배양하고, 이 균의 대사과정을 통해 미생물셀룰로오스를 얻었다. 연구진은 이어 이 원료에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조사하고 동결 건조하는 등의 공정을 거쳐 신소재를 개발했다. 연구원은 “새로 개발한 흡수성 유도재는 티타늄 등의 금속성 소재를 사용하는 비흡수성 치주조직재생유도재와 비교했을 때, 자연적으로 인체에 흡수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