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2년까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서 반드시 적정수가를 반영해 달라.” 김철수 협회장이 미용, 성형 등 일부 비급여를 제외한 모든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한 ‘문재인 케어’에 대해 적정수가 보장이 전제돼야 함을 강조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8일 치협을 방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했다. 이번 방문은 보건의약계와의 대화 및 소통을 통해 우려를 해소하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이날 치협을 포함한 6개 보건의약단체와 소통을 이어갔다. 김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8일은 협회장 임기를 시작한 지 100일을 맞이하는 기념일이었는데 바로 다음날인 9일 문재인 정부가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를 발표해 의미가 컸다”며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으므로 치협으로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면 급여화 정책을 펼치면서 정적수가를 꼭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관련 김 실장은 “처음에는 건강보험제도를 쉽게 론칭하기 위해 보험료를 조금 받고 건강보험 보장도 적었을 뿐만 아니라 의료계의 수가도 낮게 설정됐다(저부담-저급
임플란트 환자가 느끼는 가장 불편한 요인은 ‘음식물 끼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과 임플란트를 알게 된 동기를 ‘치과의 권유’로 응답한 비율이 41.5%로 가장 많았으며, 임플란트 관리 시 구강위생보조용품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67.5%가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내용은 유고은 씨(호서대 벤처대학원 융합공학과 나노치의공기술전공)가 연구한 ‘임플란트 시술환자에 대한 관리 교육이 자가관리 인식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란 제목의 논문에 실렸다. 연구자는 지난 3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에 걸쳐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임플란트 시술 유경험자 1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후, 구강관리정도, 임플란트에 대한 이해도, 임플란트 시술 후 자가관리 정도 등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인식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치과 임플란트 시술 후 불편한 요인은 ‘음식물 끼임’이라는 응답이 41.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이물감’ 16.1%, ‘저작능력 감소’ 10.9%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 임플란트를 알게 된 동기에 대해 분석한 결과, ‘치과의 권유’로 응답한 비율이 41.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TV광고 등의 대중매체’ 29.3%, ‘지인을
올해 12월 30일부터 장애인 건강주치의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 재활의료기관 지정 제도 등이 도입돼 장애인의 건강 상태가 개선된다. 또한 국가 차원의 장애인 건강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 및 시·도별 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정·운영되고,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장애인 건강권 교육도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30일 시행 예정인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장애인 건강 주치의 서비스 내용, 이용절차 등 ▲장애인 건강검진 사업의 내용, 장애인검진기관 지정 기준·절차 등 ▲의료인 등 대상 장애인 건강권 교육의 내용, 실시 대상 등 ▲재활의료기관 지정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치의 서비스는 장애인의 비용부담을 고려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본사업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주치의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사는 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주치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일반건강관리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의원급 의료기
“보건복지부는 의협만을 위한 노인 정액제 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한의협·약사회·치협은 지난 10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노인 정액제 정책을 논의하는데 있어서 의협뿐만 아니라 다른 보건의약단체도 포함시켜 원점에서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노인정액제는 건강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이용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다. 총 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인 경우 본인부담금을 1500원만 내면 되지만 총 진료비가 1만5000원을 초과하면 본인부담금으로 총 진료비의 30%를 부담해야 한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노인 정액제 제도의 본래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는 한의과, 치과, 약국, 의과 구분 없이 모든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함은 기본적인 상식”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가 한의, 치과, 약국을 제외하고 오직 의과의원만을 위해 보험정책의 균형성과 형평성을 무시하고 편중된 개정을 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맡은 바 소임을 저버리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의협을 제외한 보건의약단체들의 신의를 저버리고 특정
TMD 환자의 치료 시기가 만성화 후로 늦어져 증상 초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TMD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측두하악관절장애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나왔다. 이기호 연구자(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심미수복학과)는 “환자들이 증상 발생 후 평균적으로 9개월이 지나 만성화된 후 내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증상 초기에 내원할 수 있도록 TMD 질환에 대해 일반인에게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논문은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에 방문한 914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의무기록조사연구를 통해 국내 TMD 환자들의 진단적 특성별로 연령, 성별, 주관적 증상, 임상적 특성 등을 파악함으로써 TMD 환자의 진료 및 진단,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증상이환기간 분포에 대해 연구한 결과 통증은 발생 후 평균 12.5개월 이후 내원했으며, 발생 후 내원 기간은 1개월 이내가 37.1%, 1~3개월이 19.5%, 3~6개월이 8.6%, 6개월~1년이 7.1%, 1~2년이 10.3%, 2년 이상이 17.4%로 나타났다. 관절잡음은 발생 후 평균 34.4개월 이후 내원했으며, 발생 후 내원 기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구강내과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회 발전과 전공의 지원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치과인턴과 치과대학생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전문의제도 실시 이전에 구강내과를 전공하고 개원해 오랜 시간 진료를 하고 있는 구강내과 개원의와 구강내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최근 개원한 구강내과 개원의의 강의를 통해 구강내과 의사들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 한다. 변진석 수련고시이사(경북대 치전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준비된 행사는 1부 ‘구강내과치과를 만나다’, 2부 ‘구강내과치과의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변진석 교수가 ‘구강내과 의사들의 현주소’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며, 이어 조수현 원장(서면턱편한치과)이 ‘구강내과 진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김기미 원장(늘곁에구강내과치과)이 ‘최신 구강내과치과 개원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2부에서는 ‘구강내과의사의 삶과 생각’을 주제로 구강내과 개원의와 행사에 참석한 인턴, 전공의, 학생들을 조별로 구성해 분임자유토론을 시행한다. 문의는 각 치과대학 구강내과 의국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국군 장병의 수면 질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섰다. 학회는 지난 7월 21일 국군수도병원 2층 회의실에서 국군수도병원에 간이형 수면다원검사기기를 기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증식에는 서봉직 회장, 최종훈 전 회장, 임현대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국군수도병원 측에서는 유근영 병원장, 권동주 치과병원장, 성상현 기획관리실장과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구강내과 전문의인 송환희 국군수도병원 계약의사, 채새봄 소령, 박건우, 우건철 대위도 함께 했다. 기증된 간이형 수면다원검사기기는 치과병원을 중심으로 이비인후과 등 기기를 필요로 하는 과와 공동 활용하게 된다.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은 “기증된 장비는 여러 과에서 필요해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며 “군병원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 매우 감사하다. 이를 계기로 이 분야에 대한 수도병원의 관심과 진료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봉직 회장은 “2014년 최종훈 전 회장 때 군장병의 군생활 향상을 위해 이갈이와 코골이 치료에 대한 협약을 맺은 후 장비를 기증하게 됐다”며 “이갈이와 코골이는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장병들에게도 큰 영향을 줘 군생활에 문제를 야기할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는 다음달 9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학술집담회 및 인정의 보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연자로는 이승규 원장(4월 31일 치과의원)과 이진한 교수(원광치대 보철학교실)가 나선다. 이승규 원장은 ‘구치부 수복에서의 딜레마 극복하기’를 주제로 80분간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이진한교수는 ‘총의치 제작에서 환자의 심미 회복’을 주제로 80분간 강의를 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등록은 ‘학회 홈페이지 접속(www.kaed.org → 팝업창 클릭 → 등록서류 작성 후 입금’하는 과정을 거치면 된다. 학술집담회에 참석한 치과의사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10점이 인정된다.
정부가 미용, 성형 등 일부 비급여를 제외한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로 추진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서울성모병원 로비에서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주제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직접 발표하면서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도 보건의약단체장으로서 이날 행사에 참석했으며, 행사장이 공개된 장소였던 만큼 경호라인 밖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문 대통령의 대국민 발표를 지켜봤다. 정부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의 비중이 높아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보장률이 60% 초반에서 정체돼 있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효과가 미흡한 것이 이번 대책을 발표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핵심은 국민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 고액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비급여의 점진적 축소가 아니라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를 완전히 해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미용, 성형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의학적 비급여는 신속히 급여화하겠다는 방침이다. MRI, 초음파 등 치료에 필수적인 비급여는 모두 급여화하고, 다소 비용・효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50%에서 30%로 인하된다. 또 치아홈메우기 본인부담률은 30~60%이던 것을 10%로 완화한다. 아울러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치료를 건강보험에 편입해 12세 이하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9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서울성모병원 로비에서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주제로 대국민 정책을 직접 발표하면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힘을 실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도 참석해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치과 분야의 건강보험 보장성에 대해 예의 주시했다.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중 치과항목을 살펴보면 우선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50%에서 30%로 인하된다. 치아홈메우기 본인부담률 인하와 광중합형 복합레진의 건강보험 적용은 지난 정부의 2014~2018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에 포함돼 여러 차례 발표가 된 바 있어 치과계로선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률 인하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틀니 본인부담률 인하는 올해 11월에, 임플란트 본인부담률 인하는 내년 7월에 시행 예정이다.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인하되면 환자는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회장 변종덕)가 다음달 16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1층 B2 강의실에서 ‘제3차 학술집담회’를 연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를 주제로 김기성(남상치과의원) 원장과 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의원)이 강연을 진행한다. 먼저 정찬권 원장이 ‘지대치 주변의 연조직 처치를 위한 이론과 실천’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어 김기성 원장은 ‘Contemporary Esthetic Implant Prostheses for Anterior Maxilla'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연구회는 ‘환자 중심의 협진치료로 최상의 치료결과를’이라는 모토로 2015년 8월 25일 발족했다. 이후 매년 주기적으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일본, 대만과 함께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는 등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통한 포괄적인 임상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와 지대치 주변의 연조직 처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며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 가입 및 등록은 홈페이지(www.kidt.c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010-3
대한치과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는 지난 7월 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개최했다. 이날 인정의 펠로우 고시는 학회에서 실시한 인정의교육원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39명이 응시했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된 인정의 펠로우 시험에서 진상미 원장(I-플러스치과의원)이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인정의 펠로우를 취득할 경우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2017년 자격을 취득한 인정의 마스터와 인정의 펠로우 증서 수여식은 11월 18일 학회 30주년 행사 전야제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