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협회장이 일각에서 제기한 공동사업비 인출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부인하며, 이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서울지부 감사의 건에 대해서는 감사 주체가 다른 만큼 일사부재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협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동사업비 인출과 관련 “문제가 되는 9000만 원은 인출했다가 다시 입금한 게 사실”이라며 “대외적 활동비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내부 견제로 그 당시에 사용하지 못하고 반환했다. 단지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 문제가 된다면 협회장으로서 책임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최근까지 집요하게 횡령죄로 몰아가는 상황은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횡령죄의 입증 책임은 경찰이나 검찰에 있는데 입증할 증거 없이 횡령으로 단정 짓는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작년 중반에 시작된 내사와 수사가 협회장 선거를 한 달 앞두고 갑자기 속도를 내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제보자의 의도는 분명하게 드러난다”며 “현 협회장과 임직원은 위법하거나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다. 저는 정정당당하게 수사 받고 깨끗하게 마무리할 것”이라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치과 인테리어 계약 건수가 최근 800호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사업 시작 만 7년째인 올해 1000호 계약 달성과 함께 인테리어 사업을 국내 일반 병·의원 및 해외 치과로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인테리어 시공 기간 단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2주 이내 시공은 물론 장비 세팅(1일)과 시공(5일), 정리정돈(1일)까지 전 과정을 일주일 내에 완료하는 ‘원위크(OneWeek) 디자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치과 인테리어 1100호를 달성하고 국내 일반 병·의원 및 해외 치과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목표다. 오스템은 치과의 요구와 필요에 착안해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치과에 특화한 인테리어 사업을 개시한 바 있다. 추이로 보면 연내 1000호를 넘어 1100호 계약 달성도 충분하다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계약 및 시공 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오스템은 사업 시작 2년만인 2018년 100호 계약을 달성했고 2019년과 2020년 연달아 200호, 300호 계약을 기록했으며 2021년 400호 및 500호 계약을 이뤄냈다. 2022년 1분기 600호, 3
제33대 협회장 선거 기호 4번 김민겸 후보가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이 존중받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치협의 4번 타자’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김민겸 선거 캠프는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치협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제33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정영복, 최유성, 문 철 선출직 부회장 후보들과 안성모 치협 고문, 김철수 명예회장, 이상훈 명예회장, 한성희 서울치대 동창회장 등 내외빈과 지지자들이 함께 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김민겸 후보는 언제나 치과의사의 편에서 치과의사들의 고민과 민원을 행동으로 해결해 온 이미지를 부각시켜 이번 선거 캠프를 ‘해결 캠프’로 명명했다. 또 회원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회원을 위해 일 하며, 회원의 편에서 싸워온 치협의 깊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점을 분명히 한 다음 ▲기업형 불법 저수가 치과 문제 해결 ▲인력난 해결 ▲비급여 가격 공개 논란 해결 ▲산적한 치과계 공공 현안 해결 등 4대 분야 과제 해결을 회원들에게 약속했다. 이번 경선을 함께 치를 해결 캠프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면 우선 김민겸 회장 후보는 서울치대를 1986년 졸업하고, 서초구회장, 서울
박태근 협회장이 일명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최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것과 관련 이를 졸속 입법시도로 규정하며, 삭발로 의료인 탄압에 저항했다. 박 협회장은 오늘(13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의료인 면허취소법 직회부 관련 이에 항의하는 삭발식을 갖고 국회 차원의 기습 상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그는 삭발식 직전 낭독한 성명서를 통해 “이 법은 교통사고 등 의료와 무관한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대단히 충격적인 내용”이라며 “의료행위 중에 일어난 업무상 과실치사 등 문제에 대해서는 예외규정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의료행위 본질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졸속 입법시도라 하지 않을 수 없어 3만 5000여 전체 치과의사는 이번 기습 상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인을 탄압하면서 어떻게 국민건강을 수호할 것인지”를 정부와 국회에 엄중히 되물은 다음 “치협은 부당한 입법절차를 즉시 철회하고 재논의해 국민과 의료인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박 협회장은 “정부와 국회는 국민건강 수호와 국가의료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들의
제33대 협회장 선거 기호 2번 박태근 후보가 초저수가치과 대응에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의료질서를 바로잡겠다고 회원들에게 공언했다. 박태근 선거 캠프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교대역 인근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제33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 후보를 비롯해 강충규, 이민정, 이강운 선출직 부회장 후보들과 최남섭·박영섭 캠프 고문, 유석천 중앙선대본부장을 필두로 한 박 후보 지지자와 캠프 관계자 80여 명이 함께 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박태근 후보는 선거 캠프를 ‘바른 캠프’로 명명하고 ‘치협이 책임지고, 회원이 안심하는 투명한 치협, 강한 치협’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또 ▲초저수가치과 대책 ▲건보 임플란트 4개 확대 등 개원가 수익 증대 ▲개원가 구인난 해소 ▲불합리한 법 개정, 진료 영역 절대 수호 및 치과의사 자존감 회복 ▲비급여대책위 지속 활동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조직 개편, 치과의료정보원 설립 준비 등 치협 미래 준비 ▲회원과의 소통 강화 등 7대 공약을 통해 회무 연속성과 건전한 회무 토양 만들기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바른 캠프는 초저수가치과 대책 관련 공약을 가장
치협이 국회 본회의로 직회부된 일명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을 밝히며, 해당 입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치협은 오늘(10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회가 의료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명분 없는 법 개정 시도를 즉시 중단하고, 본 협회와 진지한 협의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해당 의료법 개정안의 경우 의료인들이 의료와 관계된 범죄 뿐 아니라 교통사고 등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으면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지나치게 가혹하고, 부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과 간호법 제정안을 비롯한 모두 7개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하기로 했다. 이는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회부 된 법안은 60일 내 체계·자구 심사를 해야 하고 이유 없이 심사를 지체할 경우 소관 상임위에서 본회의로 직접 부의 할 수 있다’는 국회법 제86조에 따른 것이다. 치협은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치과의사는 의료와 전혀 무관한 모든 범죄의 문제로 금고형을 선고 받더라도 치과의사 면허가 취소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며 “치과의사
극한 대립 가운데 놓여 있는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로 직행한다. 의료인들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으면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인 면허취소법’도 함께 본회의로 회부되면서 큰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어 모두 7개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키로 했다. 이날 본회의 직회부가 의결된 법안은 ▲간호법안을 비롯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모두 7건이다. 이처럼 간호법 제정안이 본회의로 바로 넘어간 것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회부 된 법안은 60일 내 체계·자구 심사를 해야 하고 이유 없이 심사를 지체할 경우 소관 상임위에서 본회의로 직접 부의 할 수 있다’는 국회법 제86조에 따른 것이다. 간호사 처우 개선과 업무 범위 등을 담은 해당 법안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된 바 있다.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간호법 제정안 등이 오는 24일로 예정된 본회의 전체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임플란트 마스터’를 목표로 한 장기 코스를 다음 달 초 개강한다. 회사 측은 오는 3월 4일 ‘MASTER COURSE 서울’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MASTER COURSE는 6월 4일까지 8회의 BASIC 과정, 11월 11일까지 9회의 SURGERY 과정, 그리고 내년 3월 10일까지 9회의 PROSTHODONTICS 과정이 이어진다. 오스템 측은 수강생들이 임플란트 식립을 비롯한 난이도 높은 수술과 수술 후 보철 과정까지 모든 내용을 한 차원 높은 강의 및 실습을 통해 능숙하게 습득하고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세심하게 기획·준비했다고 밝혔다. 오스템 관계자는 “수강생 모두에게 구강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교보재를 각 한 세트씩 지급하는 것은 물론 돼지 뼈, 마네킹과 같은 보조도구를 폭넓게 제공하고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론 강의 후 디렉터와 패컬티의 지도하에 곧바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는 등 실습 효과를 양적·질적으로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첫 단계인 BASIC 과정은 신형균 원장(서울정鋌바른치과의원)이 디렉터를 맡아 실제 임상에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오는 12일 열릴 ‘2023 개원성공 컨퍼런스’를 통해 치과 개원에 필요한 정보들과 제·상품을 선보인다. COEX 컨퍼런스룸 401~403호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13개사가 참가해 총 18개의 부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오스템은 ‘오스템과 함께 치과 개원성공!’을 주제로 행사장 출입구 바로 맞은편에 3개 부스 규모의 상담·전시 공간을 조성, 개원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스 공간은 크게 상담존과 전시존으로 이뤄진다. 상담존에서는 입지 분석부터 인허가 매뉴얼, 개원 준비 단계별 체크 리스트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개원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안내한다. 치과 운영의 기본 요소인 올-인-원(All-in-one) 전자 차트 프로그램 OneClick과 OIC(Osstem Implant Training Center) 교육·연수 관련 내용도 상담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시존 또한 알찬 구성으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벽을 뛰어넘는 완벽한 무선 작동을 실현한 구강 스캐너 ‘TRIOS 5’, 넓은 FOV와 선명한 영상을 자랑하는 CBCT ‘T2’, 우수 디자인(GD) 대통령상에 빛나는 유니트 체어 ‘K5’ 등 주요 기기와
사랑니 발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발길이 대거 쏠렸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지난 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1day로 각 5시간씩 Mastering Third Molar Extraction 세미나를 진행했다.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선 이번 세미나의 커리큘럼은 ▲Introduction of third molar extraction ▲General principle of surgical extraction ▲Extraction of vertically impacted mandibular third molar ▲Extraction of mesioangulary impacted mandibular third molar ▲Extraction of horizontally impacted mandibular third molar ▲Extraction of distoangulary impacted mandibular third molar ▲Model Hands-on으로 구성됐다. Pig jaw를 이용한 핸즈온과 position과 class에 따른 분류 중 가장 사례가 많은 4가지 type을 구현해 발치술 실습이 가능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이하 치주과교실)이 본과 3학년을 대상으로 한 핸즈온을 최근 진행했다. 네오바이오텍의 후원으로 지난 4일 토요일 단국대학교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생 대상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이 진행됐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핸즈온에서는 신현승, 이성조 교수, 강대영, 김상민, 공준형 임상교수, 이재민 전임의 및 전 의국원과 치주과 전문의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이 본과 3학년 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각각 2시간씩 진행했다. 이번 핸즈온은 임플란트와 치주수술 2개의 분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임플란트 핸즈온 분반에서는 신현승 교수의 기초 이론 강의 후 네오바이오텍에서 지원한 임플란트 기구 및 재료, 모델 등을 통해 임플란트 실습을 진행했다. 치주수술 핸즈온 분반에서는 이성조 교수의 기초 이론 강의에 이어 치주 모델 상에서 치주수술 실습을 시행했다. 연수회 종료 후에는 서베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교육 후 피드백을 시행, 교육의 취지에 맞는 결과를 얻게 되었는지, 개선사항은 없는지 등에 대한 진솔한 토론이 이어졌다. 조인우 과장은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임플란트와 점점 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급속하게 확산된 비대면 의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키워드로 보는 2023 국제의료 트렌드’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진흥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보건산업 관련 종사자 43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을 실시, ▲엔데믹 ▲비대면의료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의료관광 회복 ▲디지털치료기기 등 ‘국제의료 트렌드 Top 5’를 선정했다. 특히 보고서는 비대면 의료에 대해 전 세계 시장이 연평균 18.8% 성장, 2023년 57억1000만 달러, 2030년에는 224억8000만 달러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 시장 규모로 보면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중동·아프리카의 순이었다. 한국의 경우 의료기관, 청구액 및 진료건수에 따라 진료과별 비대면 의료 비율이 상이하지만 팬데믹 기간 비대면 의료서비스 이용 환자가 많아지면서 시장이 확대되는 동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청구액과 진료건수 기준으로 보면 내과(46.9%)가 가장 많았고 일반의(21.2%), 소아청소년과(8.1%),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