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큰 비급여 통제 정책을 반대합니다.” 이창주 치협 치무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이사는 오늘(20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서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양성현 경희치대동창회 부회장이 경기지부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부회장은 ‘제35대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지난 17일 오후 7시 선릉역 인근 음식점에서 갖고 차기 경기지부 회장 출마 결정에 대한 배경과 향후 구상을 담은 ‘출사표’를 던졌다. 함께 이번 선거를 치를 부회장 후보로는 경기지부 홍보이사를 지낸 김영준 원장(김영준치과의원)이 낙점됐다. 이날 회견장에는 김세영 치협 고문, 정 진 경희치대총동창회장, 나승목 전 치협 부회장, 하상윤 전 경기지부 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후보들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했다. 양성현 회장 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경기지부를 새롭게 건설하고자 한다. 독선과 독단에서 진정으로 회원을 위해 열심히, 제대로 일하는 경기지부를 만들겠다”며 “일부 세력의 권한 독점과 회전문 인사가 아니라 소통과 화해의 경기지부로 전환시키고자 한다. 오직 회원의 권익을 지키고 확대하는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 후보는 경기도시・군분회장협의회 대표, 경기지부 북부사무소 운영위원장, 남양주분회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 경희치대동창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다양한 회무 경험, 일선 회원들과의 지속적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오스템(OSSTEM) 치약 5종’을 최근 출시했다. 오스템의 의약품 전문 자회사인 오스템파마가 제조해 선보인 이번 5종 제품은 디자인스튜디오 무직타이거와의 협업을 통해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인 ‘뚱랑이’로 디자인했다. 빼어난 효과를 자랑하는 기능성 치약이면서도 뚱랑이 디자인 덕에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온다는 평가다. 이번 라인의 대표 제품은 임플란트 관리 기능에 특화한 ‘오스템 I 임플란트 케어’다. ‘오스템 I’는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을 유발하는 치태와 치석 형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뛰어난 치약으로, 핵심 성분은 피로인산나트륨과 피리독신염산염이다. 피로인산나트륨은 함께 함유된 메타인산나트륨과 더불어 치석 침착과 이로 인한 잇몸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임플란트를 장기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피리독신염산염은 구내염 및 설염을 완화하는 동시에 우수한 항산화 작용으로 임플란트의 토대를 이루는 잇몸을 보호해준다. 아울러 오스템 I에는 프로폴리스, 황금추출물, 세이지엑스 등 항균, 항염 작용이 우수한 자연 유래 성분이 배합돼 있다. 또 부드러운 덴탈 타입 실리카를 연마제로 사용해 보철 및 잇몸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상쾌한 리프레싱 민트 향
대구와 경기 부천에서 잇따라 치과 간판을 겨냥한 대규모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치과계가 피해를 최소화 할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 치협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관할 보건소의 행정지도 등을 유예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 부천의 경우 지난해 10월 28일 324개 의료기관에 대한 규정 위반 신고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206개 의료기관에 대해 294건의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현재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오는 2월 28일까지 행정지도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206개 의료기관 중 치과의원 152개, 치과병원 1개로 치과의료기관이 전체의 74.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대구 지역 치과 개원가 수십 곳을 대상으로 유사한 민원이 제기돼 파문을 던진 바 있다. 특히 이미 행정지도 처분을 받은 부천 개원가에 이어 최근 대구 지역 내 일부 구 보건소에서도 이달 중 행정지도 목적의 공문 발송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재확산 되고 있다. 의료기관 종류에 따른 명칭 사용을 규정하고 있는 의료법 제42조에 따르면 이를 위반한 의료기관은 시정명령을 받고 미이행 시 15일 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박태근 협회장이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나선 김기현 의원 캠프 개소식을 찾아 선전을 기원했다. 최근 당권 도전을 선언한 김기현 의원의 3·8 전당대회 캠프 개소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유관단체장, 당원 및 지지자 등 모두 3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김 의원 측은 추산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로 주변 교통이 마비되는 한편 행사장 안팎이 안전 문제로 한 때 통제되기도 했다. 법조인 출신인 김 의원은 울산 지역 4선 국회의원으로 민선 울산광역시장을 지냈으며, 박태근 협회장 역시 울산시치과의사회 회장과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울산지부장을 맡는 등 30여 년 동안 울산 지역에서 활동한 인연이 있다. 박 협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던 김 의원을 찾아 치과계의 주요 정책들을 상세히 풀어낸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 바 있다. 또 지난 5일 대한노인회와 김기현 의원의 간담회에 참석해 노인 임플란트 급여 적용 확대에 대해 강조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오고 있다.
경기도 치과계 5개 단체가 새 해 발전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3년 경기도 치과계단체 신년하례식’이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레이크파크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경기도치과위생사회,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경기인천지회 등 치과계 5개 단체장 및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최유성 경기지부장은 이날 신년 인사를 통해 “함께 모이는 것이 시작이고, 서로 협조하는 마음을 주면 그것이 진보이며, 또 함께 일하면 그 자체로 성공”이라며 “직역 간 이해관계가 조금씩은 다를 수가 있겠지만 그래도 건전하게 경쟁하며 협업하고 같이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를 논의할 수 있는 오늘의 자리가 좋은 만남의 시발점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참석한 단체장들도 각각 신년 인사를 통해 도내 치과계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했다. 이어 신년 떡 커팅과 건배 제의를 함께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들 5개 단체는 6·1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5월 ‘치과 보건의료 산업 정책 희망 포럼’을 개최해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치과계 정책을 정치권에 제안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2000억 대 횡령 사건을 일으킨 오스템임플란트 전 직원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는 오늘(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스템 전직 재무팀장 이모 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하고, 1151억 8797만 555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다. 이 씨는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내 박모 씨에게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장기간에 걸쳐 대범하게 이뤄져 죄질이 나쁘다. 몰수돼 피해자에 돌아갈 금액과 반환된 금액을 제외하고도 피해가 복구되지 않아 추징을 선고하는 액수가 1151억원에 달하는 등 피해가 전부 회복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피고인의 행위로 회사와 주주 등의 손해가 막심하다”고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이씨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회사 계좌에서 본인 명의 증권 계좌로 모두 2215억원을 이체한 뒤 주식 투자와 부동산 매입 등에 쓴 혐의로 지난해 1월 구속 기소됐다. 이 같은 사태의 여파로 지난해 1월 3일부터 4월 28
“환자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큰 비급여 통제 정책을 반대합니다.” 신은섭 치협 부회장이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 부회장은 오늘(11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서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2021년 7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보궐선거를 통해 출범한 32대 집행부는 집행부 교체라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회원을 위한 회무 활성화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 왔다. 이에 집행부 산하 17개 위원회의 회무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집행부 평가> 총괄(下) 치과 개원가 구인난 극복은 치협 제32대 집행부가 출범 직후 가장 먼저 천착한 화두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11일 공식 오픈한 치과계 새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은 이 같은 회무 철학과 역량이 반영된 결집체다. 해당 사이트는 채용 공고 등록, 지역별·키워드별 검색은 물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실습치과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와 치과 간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짧은 기간 동안 수천 명이 회원 가입하는 등 반향도 뜨겁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사회 임원들이 구성되고 나서부터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부분으로 추진해 문을 열게 됐다”며 “치과인이 앞으로 우리 치과계 구인구직뿐 아니라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의료기기 업체까지 치과에 관련돼 있는 모든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큰 장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AEEDC(아랍에미레이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 2023’에 참가한다. 아랍에미레이트 최대 도시인 두바이에 위치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진행되는 AEEDC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치과 기자재 분야 전시회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6만 6000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올해 행사의 경우 전 세계 155개국, 3600여 업체가 부스를 설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템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이 전시회에 참여하며 널리 브랜드를 알리고 중동 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올해 오스템은 ‘A Global Leader in Total Dental Solution’을 컨셉으로 15개 부스에 이르는 대형 전시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전시공간을 체어존(K5, K3), 영상장비존(T2), 교보재존, 의약·재료존(A-Oss, Q-Oss+, OssMem, OssBuilder, HySil Plus), 임플란트존(TSⅢ CA, TSⅢ BA), 소장비존 등 기능적으로 분할 구성해 참관객들이 오스템의 주요 제·상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살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 개원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오는 15일 열리는 ‘DENTEX 2023’에서 ‘미리 체험해보는 치과 개원 가상체험’을 주제로 입체적 구성의 전시 부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주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DENTEX 2023’는 개원에 필요한 의료장비, 재료, 금융, 세무, 입지 관련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전시회다.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오스템은 실제로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들이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체험하고 제공받을 수 있는 전시 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오스템은 30개 부스에 달하는 전시 공간을 인포데스크, 대기실, 진료실, 소독실, 기공실, 디지털룸 등으로 구성하고 마치 모델치과와 같은 인테리어를 적용할 예정이다. 각 인테리어 구역에는 워크 플로우를 고려해 임플란트존, 디지털임플란트존, 체어존, 영상장비존, 소장비존, 재료존, 의약품존, 소프트웨어존, OIC(교육)존, 인테리어존, 개원존 등을 배치한다. 참관객들은 각 존을 거치며 기능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춘 치과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치
계묘년 새해를 맞아 경기지부가 새해의 희망과 발전을 다짐했다. 지부는 지난 3일 오후 7시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최유성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진과 고문단, 의장단, 감사단, 경기도 시·군분회장, 김정석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했다. 최유성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경기지부 임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제약 속에서도 묵묵히 책임을 다해올 수 있었던 것은 변함없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선배들과 일선에서 힘써주는 분회장들, 그리고 4500여 회원들의 헌신과 희생 때문”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정체된 가운데에서도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되어준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특히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신년인사에서 “많은 수의 회원과 넓은 지역을 감당해야 하는 경기지부 집행부로서는 물리적 어려움과 더불어 난제를 풀어야 하는 이중고를 겪어야 해서, 그 노고가 어느 지역보다 힘들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2022년 GAMEX를 협회와 경기지부가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해 회원들에게 치과의사로서 자긍심을 제고하고 치의학의 위상을 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