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개소법 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법 의료기관을 공표하는 방안이 국회서 추진된다. 올해 국감이 마무리된 직후 국회에서 주요 의료계 현안을 포괄하는 법안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도봉구갑)이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불법개설 의료기관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고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의료수급질서를 확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의료법 제4조 제2항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벌칙 조항을 신설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이 불법의료기관 실태 조사를 위해 다른 정부부처, 지자체, 관련 법인·단체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고, 요청을 받을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에 협조해야 한다. 아울러 공표 여부 심의를 위해 복지부 장관 소속의 공표심의위원회를 두게 했다. 인재근 의원은 “현행법은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이 아니면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개설·운영되는 의료기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펼쳐진 ‘2022 ISO/TC 106 베를린 총회’에 참석했던 한국대표단이 대회 성과를 갈무리하고 향후 국제표준을 위한 과제들을 함께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2 ISO/TC 106 베를린 총회 보고 및 평가 워크숍’이 지난 10월 26일 한국대표단과 치과계 관계자, 서지영 식약처 의료기기 기준·정보화팀장, 임천일 식약처 의료기기 연구과 연구관 등 산·학·관·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베를린에서 개최된 ‘ISO/TC 106 총회’의 결실을 공유하는 한편 한국 치과계의 표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들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베를린 총회 결과에 대해 10개 SC 및 WG 관계자가 보고했다. 지난 2019년 오사카 총회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 우리 대표단은 대면 25명, 비대면 12명 등 총 37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총 11편의 국제표준이 발행됐는데 이중 2편이 한국이 제안한 표준이었다. 또 한국이 제안해 심의한 표준은 10편이었고 심의 예정인 표준은 5편이었다. 총회 보고에 앞서 김은숙 책임연구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
이은희 한국구강근기능(MFT)연구회 회장이 최근 일본구강근기능학회와의 인적 교류에 나섰다. 이 회장은 일본구강근기능학회가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한 제20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 회장 자격으로 축사를 전달했다. 이은희 회장은 대가인 곤도 에츠코 박사를 사사했으며, 다수의 세미나 등을 통해 국내에 MFT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일본구강근기능학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학회로, 교정전문의, 소아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이 주축이 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학회에도 MFT라는 개념을 일본에 처음 도입한 오노 선생, 또 학회로 발전시킨 야마구치 전 동경치과대학 교수 등의 대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구강근기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일반화돼 있어 지난 2018년 구강근기능발달부전, 구강기능저하증이라는 상병명으로 보험진료가 가능한 항목이 됐으며, 많은 치과의사들이 적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은희 회장은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는 지난 2017년 창립됐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보편화된 인식이나 지식이 짧은 것 같아 아쉽다”며 “앞으로 많은 발전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실습으로 익히는 GBR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 강변 연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박정철 원장(효치과의원)과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의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다양한 GBR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미나 첫날에는 박정철 원장의 GBR 강의가 진행됐다. ▲GBR의 기원, 성공하는 GBR의 기본원칙 ▲안 터지는 절개와 봉합 ▲골 이식재 등의 이론 강의가 먼저 진행됐으며, 이어 ▲흡수성 차폐막을 이용한 봉합고정 ▲Bone tack 고정 ▲Transmucosal GBR 등 다양한 실습이 진행돼 이론과 술기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호평 받았다. 세미나 둘째 날 강의는 손영휘 원장이 맡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차폐막 ▲골결손 분류에 따른 치료 전략 ▲GBR epilogue 등의 이론 강의를 통해 GBR 관련 기초지식을 탄탄히 쌓았으며, 둘째 날에도 ▲Pig jaw Hands-on ▲비흡수성 차폐막을 이용한 GBR 등 차별화된 실습이 진행돼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GBR의 대가로 손꼽히는 박정
부산지부가 회원 및 가족들과 함께 절경을 걸으며 힐링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지부는 ‘2022 가족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를 지난 10월 29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개최했다. 한상욱 부산지부장을 비롯한 제30대 집행부와 엄상훈 부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김동수 부산치대동창회 회장, 윤희성, 허문회 부산지부 감사, 김성곤 부산지부 고문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문탠로드-해월정, 해운대 백사장 일대-동백섬 한 바퀴를 선택해 걷는 코스로 지부 회원 95명, 가족 및 지인 63명 등 총 158명의 치과가족이 참여했다. 걷기대회 후 그린나래 호텔에서 치과의사 밴드 ‘디오션’의 공연과 회원 장기자랑 무대가 이어졌고, 경품 추첨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나경 부산지부 문화복지이사는 “항상 진료에 바빠 대화를 하지 못했던 소중한 가족, 동료들과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힐링을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행사들을 준비해 회원들에게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욱 부산지부장은 “회원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며 걷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콘텐츠 포털 덴올(www. denall.com)의 '수요세미나'가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의 임상강연을 방송 중이다. 수요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되는 라이브 강연으로 임상, 경영, 교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여 매회 화제를 모았다. 과거 덴플을 통해 방송으로 진행하던 수요화상세미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덴올 개국 이후 핸즈온 코스, 실시간 Q&A 등을 도입해 보다 풍성한 강의를 선보였다. 올해는 대한근관치료학회, 대한인공치아골육유착학회 등 치과계 주요 학회들과 협업해 양질의 임상강연을 새롭게 선보여 주목 받았으며, 특히 11월 2일부터는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의 색다른 강연이 연달아 진행 중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계 학회들이 준비한 우수한 임상강연을 덴올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 마지막 강의로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의 임상강연을 두 달간 라이브로 방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요세미나는 12월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건강한 삶과 스포츠치의학의 만남'을 주제
치협이 불합리한 규제로 원성이 자자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주기와 관련 치과 개원가의 민심을 당국에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송호택 자재·표준이사는 지난 1일 오전 충북 오송 소재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의료방사선과와 간담회를 갖고 2년 주기로 설정된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주기에 대한 치과계의 우려를 공유했다. 기존에는 개원 후 1회의 교육만 이수하면 됐지만 지난해 7월 23일 개정·공포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에 대한 교육 및 교육기관 지정’고시에 따르면 2년마다 주기적 교육을 받도록 돼 있다. 특히 치협이 ‘10년 주기나 의료기관 CT 장치 교체와 같이 업무적 변화가 있을 때 교육 이수’의견을 냈고, 의협 등 타 단체도 5년 이상의 주기를 주장했지만 결과적으로 정부가 2년 주기로 최종 확정해 논란이 확산됐다. 2년 주기로 설정된 근거가 빈약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정대로 해당 교육이 시행될 경우 치과의료기관에 시간과 비용 부담을 지우는 또 하나의 ‘족쇄’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개원가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 치과, 의과에 비해 피폭선량 낮아 이날 간담회에서 박태근 협회
오는 11월 12일과 13일 개최될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 2022)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YESDEX 2022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월 22일 부산에서 행사 대회장이자 주최 지부인 한상욱 부산지부장과 김기원 조직위원장, 후원을 맡은 이기호 대구지부장, 허용수 울산지부장, 전용현 경북지부장, 박용현 경남지부장 등 공동 대회장들과 조직위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준비 사항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3차 조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상욱 대회장은 그간의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행사의 성패는 디테일에 있음을 언급하며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모든 사항을 꼼꼼히 체크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동 대회장들은 인사말을 통해 주최 지부의 준비 상황을 격려하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들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기원 조직위원장은 준비 사항 보고 모두 발언을 통해 모든 면에서 역대급으로 준비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회원들의 숫자도 역대 최대가 될 수 있도록 각 지부에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리, 학술, 전시, 문화, 홍보, 국제, 방역 순으로 본부 별 보고가
경기지부가 정서장애 아동들을 위한 진료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공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유성 지부장 및 임원들은 이춘근 고양분회 회장 및 임원, 경기도치과위생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10월 27일 고양시 소재 국립정서장애교육기관인 한국경진학교를 방문, 진료 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5월 고양시 보건소 치과의사들의 집단 계약 해지로 인해 지역사회에 치과 진료 공백이 이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한국경진학교에서 구강검진조차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는 상황을 우려해 실시된 것이다. 이날 봉사를 통해 지부 측은 한국경진학교 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이동진료버스에서 충치치료 및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검진 등을 시행했다. 또 학생 및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 학급을 돌며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시병)과 조현숙 고양시의회 부의장이 이날 봉사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최유성 지부장 등과 만나 지역 구강보건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을 통해 최유성 지부장은 보건소 치과의사 진료 공백 문제와 경기도 내 장애인치과병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최유성 지부장은 “고양
경기지부가 현재 진행 중인 회무를 설명하고, 시군분회의 민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2년 경기지부 시·군분회장과의 간담회’가 지난 10월 25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유성 지부장을 비롯한 경기지부 임원진, 신융일 시·군분회장협의회 대표와 각 시·군분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최유성 지부장은 “올 하반기 GAMEX 외에도 경기지부의 여러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시·군분회장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최근 관심사인 비급여 자료 2차년도 제출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며 우리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기지부의 최대 난제가 지부와 협회 회비 납부율이 굉장히 저조하다는 것”이라며 “얼마 전 뉴질랜드 의사협회가 저조한 회비 납부율로 해산됐다고 하는데, 다소 과도한 걱정일 수도 있지만 치과의사회의 존립 문제에 관한 설득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융일 대표는 “시·군분회장들이 함께 모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경기지부 임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모처럼 열린 간담회인 만큼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 2022)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YESDEX 2022’는 YESDEX 2022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부산지부가 주최, 대구·울산·경북·경남지부가 후원하는 가운데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Start New YESDEX!’를 슬로건으로 내 건 이번 대회는 ‘역대급’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선 학술 프로그램은 사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5개 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연자와 연제를 선정했다. 참여하는 50여명의 연자 및 프로그램 역시 역대 최고,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초로 ‘YESDEX CONSENSUS’를 시도한다. 강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의견 합의와 기준을 정립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양일 간 오전, 오후 진행된다. 아울러 ‘국립치의학연구원 심포지엄’, ‘협회장과의 간담회’ 등 정책 소통을 위한 순서도 마련돼 있다. 다양한 업체들의 제품을 선보일 기자재 전시장은 총 125개 업체, 594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주)리뉴메디칼이 지난 9월 FDA 인증을 받은 신개념 합성골 ‘Renew-Cera’(이하 리뉴세라)를 출시했다. 인체의 해면골과 유사한 산호가 주원료이고 100~600㎛의 기공구조로 돼 있는 리뉴세라는 실리콘이 함유된 Si-HA 60%와 β-TCP 40%의 최적 비율로, 고품질의 합성골이다. 또 신생골 재생과 치유작용 촉진을 위한 실리콘 이온 치환 기술로, 생체적합성이 우수해 생물학적 거부반응과 감염위험이 없다. 표면적이 넓어 조골세포 활성(72%의 기공율)도 뛰어나다. 리뉴세라는 0.5~1.0mm, 1.0~2.0mm의 2가지 입자 크기에 따른 0.25g, 0.5g, 1.0g, 2.0g 등 4가지 용량이 있어 사용 부위에 필요한 사이즈로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적용 사례로는 치조골 결손부 수복 및 증대술, 상악동 거상술, GBR을 수반하는 임플란트 수술, 발치 및 박리에 의한 치주낭 충전 및 지지가 있다. 리뉴메디칼에서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 중이며, 사이즈 상관없이 10개 구매 시 식약처 인증으로 피부에 안전한 소독기인 애니픽 케어크린 A8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