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대학교수, 고위공직자 자녀의 치대, 의대, 한의대 입학 과정을 전수 조사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국회의원, 대학교수 및 고위공직자 자녀의 의과대학 등 입학전형과정에 대한 조사를 위한 특별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국회의원, 대학교수(의과대학 등에 한함)와 고위공직자 자녀의 의과대학 등 입학전형과정 및 입학 부정행위를 조사하고, 의과대학 등 입학전형제도를 개선함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 대상 학교는 치과대학,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의학·치의학·한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으로 특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조사를 종료한 후 3개월 이내에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또 조사 결과 내용이 사실임이 확인되고 범죄혐의가 있는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해야 한다. 위원회의 조사 기간은 1년이다. 강민정 의원은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높은 부모가 자신의 지위, 인맥, 독점 정보 등을 이용해 자녀에게 부당한 교과 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이 부와 신분을 대물림하는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부모의 지위에 따라 자녀의 교육 기회가
최근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든 가운데 치과에서도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양한 시설물과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는 개원 치과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이 같은 종류의 안전사고는 진료에 즉각적인 차질을 줄 뿐 아니라 자칫 재산 및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보다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수도권 소재 A 치과에서는 최근의 잦은 폭우가 달갑지 않다. 오래된 상가 복도 끝에 위치한 관계로 외부 창문을 통해 갑자기 들이친 빗물이 치과 입구로 유입되는 경우가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수년 전 치과 인근 지하철역이나 건물 입구에서 제공되던 비닐우산 커버가 자취를 감춘 이후부터는 출입문 주위에 흥건한 바닥 물기까지 신경써야 한다는 게 A 치과 관계자의 고민이다. 평소 60대 이상 노인 환자 비중이 절대적인 해당 치과로서는 미끄럼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한층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는 하소연이다. 실제로 70대 여성 환자가 치과 내부 물기 때문에 미끄러져 대퇴부 고관절 수술을 받게 되면서 수백만 원의 치료비를 배상 요청하거나 거동 불편 환자가 치과 화장실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역시
경기지부(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진행한 ‘2022 구강보건의 날 이벤트’를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지부 측은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 지난 6월 12일까지 지부 회원 및 경기도민 2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부는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과 도민 중 각각 500명,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1잔)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기지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구강보건의 날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경기도민에게 더 많이 알리겠다”고 밝혔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국회를 찾아 최근 고양시 보건소 업무대행의사 집단해고 사태 관련 대책을 촉구했다. 지부 측은 최유성 회장, 전성원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등 경기지부 임원들과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 진정서를 제출한 업무대행의사들이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시을)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양시 3개 보건소에서 업무대행의사로 근무해 온 치과의사 3명과 한의사 2명 등은 최근 보건소 측으로부터 집단 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고양시 감사팀에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최유성 회장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치과의사와 한의사 등 전문 의료 인력 배치는 의무인데, 업무대행계약을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는 고양시 조례는 시대착오적”이라며 “도심권의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의사와 한의사들이 이처럼 홀대받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었다는 사실 또한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을 계획하고 지도해야 할 치과의사가 행정업무에서 배제되는 점도 지적됐다. 최 회장은 “임기제나 업무대행, 공중보건의 형태로 근무하는 치과의사는 기안자인 9~6급 치과위생사들에게 협조 결재를 요구할 수는 있으나, 수용 여부는 치과위생
GBR 술식에 대한 국내외 저명 연자들의 통찰력을 전 세계 치과의사들과 함께 한 의미 있는 심포지엄이 최근 국내에서 열렸다. ‘2022 Purgo Regen Global Symposium’이 지난 6월 2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렸다. ‘What’s next for GBR?’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외 연자의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강의는 Purgo China를 통해 중국, Purgo Europe을 통해 유럽 지역으로 실시간 송출됐다. 심포지엄 좌장인 허 익 경희치대 치주과 교수(대한치주과학회 회장)는 축사를 통해 “이번 글로벌 심포지엄의 주요 주제는 'What's Next for GBR?'이며, 이는 푸르고바이오로직스가 연구 과학자들과 함께 앞으로 직면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biomaterial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푸르고바이로직스에 대한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첫 번째 연자인 Dr. Jereome Surmenian(프랑스)은 ‘Strategies and Surgical Techniques for Ridge Augmentation’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선보인 포터블 X-Ray ‘N1’이 선명한 영상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으로 주목 받고 있다. N1은 기존 포터블 타입 X-ray보다 높은 조사 조건으로 스탠다드 X-Ray 수준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화질을 결정하는 관전압과 관전류 수치가 각각 70kV와 3mA이며, 초점 사이즈(focal spot) 또한 0.3mm수준으로 영상 화질이 매우 뛰어나다. 무게가 가볍고 Gun Type 디자인을 택해 사용편의성 또한 뛰어나다. 오스템 관계자는 “N1은 무게가 1.6kg에 불과한데다 한 손으로 쉽게 촬영이 가능해 사용 시 손목 부담이 적다”며 “다른 한 손으로는 센서를 구강 내 포지셔닝 하면서 촬영준비를 할 수 있어 매우 편하다”고 밝혔다. 화면 또한 직관적으로 표현해 센서 종류와 촬영 부위, 환자 연령, 조사 시간 등 필요한 정보 값 파악이 용이하며, 버튼 타입을 택해 조작이 편리하고 고장도 매우 적다. 충전과 거치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충전식 거치대도 N1의 장점이다. 낙하 등에 의한 파손 우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거치대에 올려놓기만 하면 무선 충전이 가능해 충전할 때마다 어댑터를 연결할 필요가 없다.
“대다수 치과의사의 권리가 침해되는 사안이므로 상고를 결정했습니다.” ‘구순구개열 요양급여 시술자 제한반대 소송인단(이하 소송인단)’이 지난 6월 23일 치협 회관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 소송이 지난 5월 25일 고등법원서 기각됐으며, 이에 6월 15일 대법원에 상고했다고 밝혔다. 2019년 3월 21일 보건복지부가 구순구개열 시술자 제한이 포함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고시하자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와 대한소아치과학회 관계자로 구성된 5인의 소송인단은 “(고시가) 진료권 제한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행정소송을 같은 해 6월 19일 제기했지만 2020년 4월 24일 1심에서 기각됐다. 소송인단은 같은 해 5월 11일 고등법원에 항소와 동시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2020년 8월 21일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후 수차례 변론 끝에 올해 5월 고등법원에서는 기각 판결이 나왔다. 특히 2심 소송 중 복지부가 고시 시행일 이전부터 구순구개열 환자 진료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와 교정과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 과정에서 정하는 최소 환자 취급 수(85증례)를 5년간에 걸쳐 치료한 비전문의에게도 시술자 자격을
우리나라 구강보건정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집단지성으로 살펴 본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김민석 의원실, 치협, 대한여성치과의사회가 공동주최한 ‘대한민국 구강보건정책 발전방향 모색’토론회가 지난 6월 23일 오전 9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영등포을),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치협 부회장), 변효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이창주·오 철 치협 치무이사,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 나성식 전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 국회, 정부, 치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강보건정책 발전 관련 제언들을 경청했다. 이날 첫 발제에 나선 이성근 위원장(대한노년치의학회 커뮤니티케어위원회)은 ‘정부 구강정책부서 확대·개편 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로 “현재 건강정책국 산하에 있는 구강정책부서를 보건의료정책실로 조속히 이관해 보건의료정책 기능과 구강정책의 상호 발전 및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야 한다”며 "아울러 현행 구강정책과 기능을 강화하고, (가칭)치과재료기기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2개과 체제의 구강정책관으로 확대·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직제개편, 글로벌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지나 위원장(대한노년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DIDEX 2022’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스템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최고 반열에 오른 SOI, KS System 등 임플란트 라인업과 K5, T2, N1, R1 등의 의료장비를 비롯해 3D 프린터 OneJet LCD, 디지털 투명교정 MagicAlign 등 디지털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인상재 Hysil-Plus를 비롯해 구강세정기 브랜드 와픽, 프리미엄 치약으로 각광받고 있는 뷰센, 구강소독제 클로르헥시딘액 0.12% 등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둘러보기 편하도록 임플란트존, 디지털임플란트존, 투명교정존, 체어존, 영상장비존, 재료·의약품존, SW존, 인테리어존, 개원존 등 부스 구역을 세분화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DIDEX 2022에서는 대구 지역에 특화된 파격 프로모션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스 방문 고객들에게는 선착순 1500명을 대상으로 뷰센 X무직타이거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임상고수들의 고품질 강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2일
국내 최초로 병의원 노무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 닥터와이즈(Dr.wise)가 근로계약 관련 서비스를 최근 업데이트해 눈길을 끈다. 닥터와이즈는 병의원 근로계약서 약 2200여건 분석을 토대로 최근 근로계약관리 ver 2.0을 개발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02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닥터와이즈는 필수 항목만 선택하면 근로기준법에 맞게 근로계약서가 작성되고 카카오인증을 통한 전차 계약 체결과 온라인 보관 방식을 통해 개원가 노무 관리 업무에 편리함을 제공, 개원가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아 가고 있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더 많은 병의원 근로 유형과 특히 봉직의 고용 조건에 맞는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능들이 적용됐다. 새로 개발된 근로계약관리에서는 치과가 기존에 사용하던 근로계약서 내용을 전자계약 서식에 편집해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제공돼 각 치과 맞춤형 전자근로계약 서식을 만들 수 있다. 식대나 차량유지비 같은 비과세 항목은 법적 한도 내에서 금액을 수정할 수 있게 개선됐고, 휴가나 명절 상여를 연봉에 포함시키는 근로계약 유형도 지원한다. 또 연봉에 연차수당이나 휴일근로수당을 포함한 근로계약도 가능해 연봉수준이 높은 봉직의사 채용 조건과
코로나19라는 긴 질곡을 헤쳐 나온 치과 개원가 앞을 이번에는 거시 경제가 가로 막고 나섰다. 개원가로서는 당분간 코로나 이전 수준의 내원 환자 복구 노력에 더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에 의한 치과 고정비용의 급격한 상승이라는 현실과도 마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글로벌 경기, 거시 경제와 연동된 부분인 만큼 단기간에 극복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치과 개원가에 또 한 번의 날선 충격파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1일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08년 수준(4.7%)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20년 간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이 4%를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4.7%)과 2011년(4.0%) 등 단 두 번 뿐이다. 이미 치과계에서는 재료 및 장비 가격의 상승이 지난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조업일수 부족, 물류비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최근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원자재, 부품 가격이 불안정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내년 최저임금 얼마나 오를까 ‘
노인장기요양보험 내 치과 방문간호 지시가 최근 5년 동안 단 17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과 인식 전환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노인장기요양보험 내 방문간호지시서 발급 건수가 2017년 1만1965건에서 지난해 1만5786건으로 최근 5년 간 31.9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문간호는 지난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근거로 시행되고 있는 장기요양급여의 한 종류다.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가 방문간호지시서를 발급하면 치과위생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장기요양요원이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의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과 구강위생을 제공하는 형태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한방과의 발급이 5년간 1만4700건(19.41%)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발급건수 5건 중 1건이 한방 관련 지시인 셈이다. 이어 내과(9339건, 12.33%), 가정의학과(3474건, 4.59%), 신경과(2455건, 2.3%) 등의 순이었다. #“구강관리, 중증 질환예방 홍보해야” 하지만 잘나가는 타 진료과에 비해 치과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