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구순구개열 환아 유병률이 전 세계적으로 봐도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북대병원 두개안면센터 연구팀(성형외과 류정엽 교수, 조병채 교수, 최강영 교수)이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6년부터 2018년에 출생한 574만 7830명을 전수조사 및 분석한 결과 2000년대 우리나라의 구순구개열 환아 유병률이 전 세계적으로도 높고, 사망 및 조산으로 태어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역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2022년 6월 호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구순구개열 환아는 1000명 출생 당 1.96명으로 이는 기존 유병률이 높은 나라로 알려진 일본(1.91/1000), 싱가포르(1.67/1000), 멕시코(1.37/1000)를 뛰어넘는 결과를 보였다.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는 우리나라에서 구순구개열 환아 유병률이 전 세계적으로 높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이에 대해 연구팀은 “구순구개열 환아를 임신한 산모는 고위험 임신일 가능성이 크고, 환아를 조산, 유산할 위험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 수준이 고위험 임신의 유지 및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이사는 오늘(21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서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2)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전시회의 가능성을 향해 도약한다. ‘GAMEX 2022’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9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GAMEX 2022 조직위원회(위원장 전성원·이하 조직위)는 지난 6월 1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모처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행사의 계획 및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학술 강연 및 전시 부스 관련 준비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580개의 부스가 이미 완판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GAMEX 2022’는 치협과 공동 개최한다. 이는 GAMEX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처음인 만큼 이날 기자간담회에도 김철환 치협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가 참석해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의지를 보탰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 ▲screw loosening을 예방하는 보철 ▲쉽고 예지성 있는 GBR 및 발치와 보존술 ▲컴플레인 없는 레진 등 진료실에서 마주칠 수 있는 합병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최근 진행한 개원 박람회 및 학술 행사에 전 세계 22개국 치과의사들의 시선이 쏠렸다. 오스템이 지난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한 ‘제1회 오스템 개원 박람회’와 ‘오스템미팅 2022 서울’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 마곡에 위치한 오스템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덴올과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22개국에 송출됐으며, 양일간 누적 6만뷰 이상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오스템 미팅은 ‘일상이 즐거운 디지털 치과’를 주제로 치과계 가장 뜨거운 화두인 ‘개원’과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해 집중 조명했으며, 온라인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양일간 수백 명이 오스템 본사를 방문했다. 행사 첫날 열린 ‘제1회 오스템 개원 박람회'에서는 '치과 개원을 위한 모든 것 직접 만나보세요!'를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으며, 개원 상담, 전시스토어 투어, 무료 프로필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의원)이 ‘슬기로운 개원생활’을 주제로 입지 선정부터 개원까지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해 박수를 받았으며, 이세근 세무사(TEXCARE)의 ‘개원의
긴급하게 응급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 없이 응급처치 등을 하는 경우 환자가 사망하더라도 형사책임을 면제하는 법안이 국회서 발의됐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현행법 ‘제5조의2(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에서는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 또는 응급처치를 제공해 발생한 재산상 손해와 사상에 대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그 행위자는 민사책임과 상해에 대한 형사책임을 지지 아니하며 사망에 대한 형사책임은 감면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조항은 응급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구조 행위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해당 조항에 따르면 선의의 응급의료 행위에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응급환자가 사망하면 형사책임을 져야 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당초 응급의료 면책제도의 도입 취지를 충분히 살리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부정적 결과 발생 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를 도울 수 있는 상황에도 구조 활동을 회피할
치과마다 고민과 걱정이 교차하는 종합소득세(이하 종소세) 신고 기간이 돌아왔다. 복잡한 심경에 앞서 우선 세무대리인에게만 맡겨 놓은 종소세 신고 내역 때문에 상당한 불이익을 보거나 찾지 못한 혜택들이 없는지 되짚어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관된 지적이다. 종소세는 말 그대로 소득을 종합해서 과세표준을 도출한 후 납부해야 하는 세액을 계산하고 납부하는 것으로 매출액 5억 미만은 5월 말까지, 성실신고 사업자의 경우 2022년 6월 말까지 2021년 귀속 소득에 대해 신고한다. 특히 2021년 귀속 매출과 경비는 2021년 12월 31일자 귀속으로 마감됐기 때문에 신고까지 최대 6개월 공백 기간이 생긴다. 이 기간 동안 작년 수입과 경비 관련 증빙들을 꼼꼼히 챙겨야 안 내도 되는 세금을 더 납부하는 억울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산서, 현금영수증은 국세청에서 바로 확인되기 때문에 누락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사업용 신용카드는 미리 등록해 놨다면 누락되지 않고 바로 반영이 가능하지만 사업용 신용카드 등록 자체를 하지 않았다면 상당한 수준의 경비 누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신용카드의 경우 처음에는 꼼꼼히
박태근 협회장이 비급여 헌법소원 대응,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주기 개선 등 민생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특히 치과 개원가에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회원들에게 반드시 회무로 보답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협회장은 지난 6월 10일 오후 치협 회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협회 정책의 방향과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박 협회장은 우선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내부 정보제공자로부터 시작된 경찰청 내사사건 외에 저에게 한 건의 민사소송과 한 건의 형사고발이 접수됐다”며 “아울러 최근 퇴임한 협회 모 국장에 대한 6통의 투서가 재취업한 직장과 본인 앞으로 배달된 일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특히 박 협회장은 해당 투서 일부를 에둘러 언급하며 “인간의 도리를 저버리는 패륜으로 반드시 색출돼 죗값을 받아야 한다”며 “작년 임원 구성 전 언론사에 보내진 익명 투서, 이번 대의원총회 전 각 지부장들에게 보내진 익명 투서, 이런 투서들은 서로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반인륜적 작태를 행한 자들이 꼭 밝혀지기를 희망한다”고 격정을 토로했다. 아울러 “강심장이라고 자부하는 저도 심장이 멎을 것 같은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7월 1일 ‘틀니의 날’을 맞아 치과보철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보철학회는 ‘제7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오는 7월 1일 오전 11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철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지정해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라는 슬로건과 캠페인송 제작, 진료 봉사 등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보철치료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부산지부(회장 한상욱)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한 치아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다양한 행사에 동참했다. 우선 지부 측은 지난 9일 부산광역시가 개최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상욱 회장을 비롯해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오승현 부산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외에도 구강보건단체, 공무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건강 패널 전시 등을 통해 구강건강 관리 및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부산광역시는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를 슬로건으로 취약계층 구강 보건교육 및 예방 교육 등 부산 시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쓴 보건의료인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을 전달했고, 부산지부에서는 전상민 법제이사, 남형진 공보이사, 김병수 자재이사, 강형욱 보험이사, 김병기·이경호 대외협력이사, 최근락 기획이사, 윤동인 이사가 학생구강보건 유공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부산지부 주최 구강보건향상 사업들에 적극정인 참여와 협조를 기여한 윤순희 부산광역시 사무관, 정경진 부산광역시 교육청 주무관, 김명희 모덕초등학교 보건교사, 이정희 장전초등학교 보건교사, 김지원 치과위생사(성소치과의원), 박지은 치과위생사(수치과의
탑플란이 최근 연달아 열린 대형 전시회에서 특별한 이벤트와 특판 행사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회사 측은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린 ‘HODEX 2022’,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SIDEX 2022’에 참여해 UV임플란트 및 탑가이드와 함께 새로 나온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의 데모 시연 및 고객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탑플란의 UV Active 임플란트는 기존 제품 대비 훨씬 우수한 친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탑가이드(TopGuide)는 탑플란과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의 기술협약을 통해 제조된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으로, 오랜 기간의 임상을 통해 그 기술력이 이미 검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3D프린터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제품라인업도 선보였다. 5월말까지 진행한 탑플란 전시 특판은 계약금액별로 GBR, 서지컬 키트 등 총 3가지의 선물을 제공해 부스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룰렛, 두더지게임 등 탑플란 게임이벤트 참여자들은 재미와 함께 스트레스도 날리고 선물도 챙겨 부스 방문의 즐거움을 더했다. 탑플란 관계자는 “지난 5월 호덱스 및 시덱스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심미수복과 최신접착을 주제로 한 핸즈온 코스를 다음 달 초 개강한다. 오는 7월 2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이번 ‘심미수복과 최신접착 핸즈온 코스’는 마곡에 위치한 오스템 연수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연자로는 박성호 교수(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와 김선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백장현 교수(경희치대 보철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심미 수복 노하우와 최신 접착제 트렌드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친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틀 동안 진행되는 핸즈온 코스로 복합레진 사용과 보철 접착 시 시멘트 활용 노하우를 대가들에게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임상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강의에서는 박성호 교수가 ‘복합레진 활용 전치부 수복 및 본딩제 사용법’을 주제로 ▲복합레진을 이용한 심미성 향상시키기 ▲상아질접착제 사용법 ▲광조사기 사용법 ▲전치부 수복을 위한 효과적인 재료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해 줄 예정이다. 4급 와동 수복, Diastema Closure, 전치부 Facing 등의 실습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코스 둘째 날에는 김선영 교수가 ‘Case에 맞는 구치부
GBR 술식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기 위한 소수 정예 핸즈온이 최근 강의를 시작했다. PerioGuide 임상치주연구회(디렉터 민경만, 이창균, 이동운·이하 PerioGuide)는 ‘PerioGuide Class 2, Hard Tissue Management 1’을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푸르고바이오로직스 판교 신사옥에서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 3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1회차 Soft tissue management에 이어 3개월 만에 진행된 핸즈온 세미나로, 오는 9월 3회, 12월 4회차를 각각 남겨두고 있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핸즈온에는 3월 세미나에 참석했던 수강생의 70% 이상이 다시 참가한 가운데 Endodontic Surgery, Simple GBR, Peri-implantitis를 다뤘다. 2회 연속 수강한 이동준 원장(서울 이앤이치과의원)은 “1회차 강의가 좋아 2회차 강의가 기대됐는데 2회차는 강의가 더욱 짜임새 있고 탄탄하게 준비돼 있었다”며 “메인 디렉터들이 실습까지 모두 이끌어 지도를 잘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소한 질문까지 성심껏 답해 줘 감동 받았다”고 밝혔다. 한정길 원장(다산 리더스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