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치과의료기관에서 환자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사례가 24만 건에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46만 명으로 전년 대비 62만 명(3.3%)이 증가했다. 이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관련 통계를 수집한 지난 2018년 이후 역대 최대치이다. 특히 치과병의원의 경우 지난 한 해 226만269건의 의료용 마약류 처방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치과의원은 3250개소에서 13만2460명의 환자에게 17만9065건(처방량 112만7706개/정)의 처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과병원의 경우 146개소에서 3만7479명의 환자에게 6만426건의 처방(처방량 113만2563개/정)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처는 이번 현황 발표와 관련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정한 사용을 위해 오남용 조치기준에 해당하는 식욕억제제·진통제 등을 처방하는 의사·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사전알리미’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과다 처방이 지속되는 경우 처방금지 등 행정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법상 폭행·협박 금지 대상을 의료기관 전체 종사자로 확대하는 등 강화된 의료기관 폭행 방지 법안이 국회에서 최근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령은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에 의료인 및 환자의 안전을 위해 보안인력을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및 환자에 대한 폭행·협박을 금지하고 위반 시 범죄의 경중에 따라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보안인력의 구체적인 직무 및 직무수행에 대한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지 않아 보안인력이 의료기관 내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조치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특히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및 환자뿐 아니라 보안인력, 행정직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전체 종사자가 폭행·협박의 대상이 돼 당사자의 안전과 보호가 미흡하고, 의료행위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연숙 의원은 “보안 인력의 직무를 법률에 명시하는 한편 보안 인력이 직무 수행으로 인해 민·형사상 책임에 관한 소송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구강관리용품을 기탁했다. 회사 측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의연금 1억 원과 8000만 원 상당의 양치키트 1만 세트를 기탁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스템 관계자는 “자회사인 오스템파마의 생산 공장이 위치한 충청북도 오송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물난리로 인한 피해가 극심해 긴급하게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며 “이재민들의 고통이 큰 만큼 전국재해구호협외와의 협의를 서둘러 양치키트도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이 지원하는 양치키트는 ‘뷰센 미니치약’과 '뷰센 더블와이드 칫솔’ 그리고 보호용 케이스로 이뤄진 세트상품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임시거처에서 지내고 있는 수해 이재민들의 구강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스템은 지난해 3월 강원도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도 해당 양치키트 1만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엄태관 오스템 대표이사는 “잇따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임직원의 뜻을 모아 성금과 기부물품을 준비했다”며 “더 이상의 희생 없이 무사히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원
(사)대한턱관절협회와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가 통증 및 턱관절 진료의 핵심 노하우와 새로운 흐름에 대해 조망하는 학술 행사를 연다. 양 협회가 주최하는 공동학술대회가 오는 9월 3일(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과학연구원 1002호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의 오전 강의에서는 ‘통증과 스트레스 : 자율신경계와 관련하여 분석’이라는 주제로 통증기능분석학회 연자들이 각종 자율신경실조, 만성피로와 몸살, 그리고 면역력 저하 등 전반적인 몸 상태부터 근골격계 통증에 이르기까지 획기적인 치유력을 보이는 자율신경치료를 소개할 예정이다. 권종진·정 훈 고문이 좌장을 맡고 정 걸 원장(백두병원)이 ‘턱관절 통증과 두통 및 경추통의 통사(통증기능분석)적 원리와 치료’, 김신회 원장(강동본터치정형외과)이 ‘스트레스와 자율신경부전의 통사(통증기능분석)적 해석’, 우재곤 원장(우재곤내과)이 ‘자율신경부전에 대한 통사(통증기능분석)적 치료’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 최윤희 대표(초이스아트컴퍼니)는 ‘병원과 그림, 그리고 절세’라는 주제로 절세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턱관절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오후 강의에서는 턱관절 치료의 새로운 접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출시한 창상소독제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이 임상의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Dry socker과 구강 건조를 유발할 수 있는 에탄올(알코올) 무첨가 제품으로 치과 진료 시 부작용 가능성을 크게 낮춘 점이 호평의 배경이다. 오스템에 따르면 창상소독제는 에탄올 첨가 유무에 따라 부작용 가능성에 차이가 있다. 에탄올의 작용기전은 세균의 지질 막을 녹이고 내부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구조의 살균 작용으로 정상 세포의 손상도 역시 높아지는 부담이 있다. 2007년 ‘Singapore Dental journal’에 실린 ‘발치 후 클로르헥시딘 알코올 함유 유무에 따른 통증, 차이’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에탄올)이 함유된 클로르헥시딘은 통증과 염증 발현의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또 2010년 ‘Dental research journal’에서도 알코올의 창상노출은 감염 발생률 증가 및 상처 치유의 지연을 발생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은 인체에 유해한 타르 색소와 에탄올을 첨가하지 않아 구강 점막 자극 없이 사용이 가능하면서도 우수한 살균력을 지녀 효과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해당 제품은 외부기관에 살균능 평가를
치협이 주요 추진 회무의 경과 및 결과를 언론을 통해 회원들과 공유하기 위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치협은 지난 20일 오전 치협 회관 4층 브리핑룸에서 치과 전문지 기자들을 상대로 한 정례 브리핑의 첫 순서를 마련했다. 이번 정례 브리핑은 제33대 집행부 들어 처음으로 열린 것으로, 매달 치협 정기이사회 직후 개최돼 이사회 주요 논의 내용 및 이와 관련된 이슈들을 다룬다. 특히 치협에서는 황우진·유태영 홍보이사가 번갈아 참석해 현안에 대해 전달하는 한편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사안을 해소하는 상호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열린 첫 브리핑에서는 황우진 치협 홍보이사가 나와 ▲5개 상임위원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특별위원회 등 10개 특별위원회 구성 ▲배우자 출산 시에도 출산연도 연회비 면제 ▲치의신보 PDF 보기 E-BOOK 콘텐츠로 전환 ▲FDI 요청 8개 주제 정책성명서 의견 제출 등 지난 18일 열린 2023 회계연도 제3회 치협 정기이사회의 주요 결정 사항을 설명했다. 황우진 홍보이사는 이날 “많은 기자들이 참석한 것은 협회와의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할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
치과의사가 치과기공소를 신규 개설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법안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을 지난 20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치과의사 또는 치과기공사가 아니면 치과기공소를 개설할 수 없도록 하고, 치과의사 또는 치과기공사는 1개소의 치과기공소만을 개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부개정안에서는 치과기공사만 치과기공소 개설이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최 의원은 “치과의사가 치과기공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은 치과기공사가 아니면 치과기공사의 업무를 하지 못한다는 조항과 서로 충돌한다는 의견이 있다”며 “지나친 영리추구로 인한 의료공공성 훼손과 소수에 의한 독과점 및 양극화 방지를 위해 치과의사는 치과기공소를 개설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현행법을 정비함으로써 의료기사가 보건의료인으로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부칙으로 ‘법 시행 당시 종전의 규정에 따
턱관절 진료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며 관련 국제 교류를 앞장서 이끌어 온 아시아턱관절학회 대한민국 지부의 최근 연수회가 일본 학계와의 교류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시아턱관절학회 대한민국 지부는 제22기 연수회 일정이 지난 8일과 9일 동경 빅사이드 TFT 홀에서 개최된 제36차 일본턱관절학회를 참관하며, 종료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일본턱관절학회에서는 박주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Bone remodeling and joint space stabilizing effect of arthrocentesis in TMJ osteoarthritis patients’를 비롯해 총 5명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며, 학회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동경의과치과대학 제1구강악안면외과가 주관한 이번 36차 일본턱관절학회에서 아시아턱관절학회 대한민국 지부는 요다 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 제1구강악안면외과), 니시야마 조교수(턱관절클리닉) 등 일본 학자들과 많은 정보교환 및 인적 교류를 이어갔다. 제7차 아시아턱관절학회는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 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초록 마감 7월 20일. 제7차 아시아턱관절학회 관련 정보 및 초록
덴탈빈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간식데이 왓썸머’와 ‘퀴즈쇼, 월간 치콩이’s Pick‘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간식데이 왓썸머’는 8월 매주 화요일에 카테고리의 구매 금액별로 다양한 간식이 마련돼 있다. 8월 1일에 위생/기타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나랑드사이다 제로 245ml×30개를 간식으로 증정한다. 8일에는 수복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쉐프엠 젤리블리 애플망고 60g×20개를 증정하고, 15일에는 절삭/연마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10만 원, 22일에는 임플란트에서 30만 원 이상 구매 시 ▲분다버그 핑크 그래이프푸르트 탄산음료 375ml×10개를 증정한다. 마지막 주 화요일인 29일은 보철재료 20만 원 구매 시 ▲데르뜨 백도젤리 130g×12개를 증정한다. 2회 이상 간식데이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만원, 5회 이상 참여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또 31일까지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덴탈빈몰은 이달 31일까지 덴탈빈몰 홈페이지에서 ‘딱 1분만~ 8월의 도전 치콩이 퀴즈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덴탈빈몰 홈페이지에 접속하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해 개발, 생산한 고품질 지르코니아 ‘Estar-Z Multi’(Layer)가 공식 출시 후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Estar-Z Multi는 전치부 적응증의 필요성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파절 없이 오래 쓰는 보철물’ 구현을 목표로 올해 2월 공식 출시됐다. 컬러링 작업 효율성과 고투명·고강도 조건을 갖춰 임상의 및 피시술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자체 개발한 4단 레이어 적층 방식으로 구성돼 절단부와 고강도 치경부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사용 범위가 넓다. 실제로 단일 Shade 제품의 경우 별도의 컬러링 작업이 필요한 반면 Estar-Z Multi는 Incisal(1단), Body(2단), Cervidcal(1단) 등 총 4단 레이어로 컬러링 과정을 최소화해 심미적인 부분에서 장점이 크다. 피시술자 입장에선 자연치와 같은 자연스러운 색상 변화로 이질감이 적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컬러링 과정 단축은 보철 제작 효율성 증대와 인건비 절감 효과로 이어져 치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데도 기여한다. 타 분말 대비 높은 밀도로 고품질 지르코니아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선보인 ‘오스타민D(Osstamin D)’가 임플란트 수술 환자들을 위한 영양보충제로 주목받고 있다. 하루 한 알 복용으로 간편하게 비타민D3를 보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타민D3는 골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칼슘과 인의 흡수와 이용에 관여하는 성분이다. 흔히 골다공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권장되는데 임플란트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잇몸 속 치조골의 건강 역시 골의 범주에서 비타민 D3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해외 각종 연구와 논문 자료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3 농도는 임플란트 수술 결과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 골을 생성하고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치주염 개선과 예방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 미국 임상내분비대사학회는 학회지를 통해 혈중 비타민D3 농도를 권장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성인 기준 매일 2000IU 수준의 비타민D3 복용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스타민D에는 이 같은 기능의 비타민D3가 최적 함량인 2000IU가 함유돼 하루 한 알씩만 섭취해도 골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골을 형성하고 유해산소로부터 골을 보호해 주는 망간,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 등의 유효 성분이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인 오스템올소가 국내 독점 공급 중인 ‘캐리에모션’을 주제로 한 학술 행사를 마련한다. 회사 측은 ‘제4회 한국 캐리에 심포지엄(The 4th Korean Carriere Symposium)’을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 15분까지 오스템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캐리에모션(Carriere Motion)은 미국 ‘헨리 쉐인 올소돈틱스(Henry Schein® Orthodontics™)’의 대표적인 치아 교정 장치 라인업으로, 오스템올소는 헨리 쉐인 올소돈틱스와 캐리에모션 한국 독점 계약을 체결해 국내 치과에 공급하고 있다. 캐리에모션은 부정교합 환자에게 비발치, 비수술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교정 장치로 알려져 있다. ‘Sagittal First for All the patients’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저명 연자 일곱 명이 모든 연령대에 적용 가능한 캐리에모션 장치를 활용해 교정 치료를 진행한 다양한 증례를 소개한다. ▲구승준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Paradigm shift to sagittal-first approach in the treatment of class III malo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