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내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최근 폐렴으로 사망하는 고령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계 내부에서는 구강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해 흡인성 폐렴 등으로 사망하는 고령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할 법적·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폐렴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80세 이상 고령층에서 이 같은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지난 2023년 기준 사망자 35만2511명 중 80세 이상 사망자는 54%이며 이는 지난 2022년 대비 0.2%P, 지난 2013년 대비 16.7%P 상승한 수치다. 또 전체 사망자의 3대 사망원인으로 암, 심장 질환, 폐렴 등이 꼽힌 가운데 그중 폐렴으로 사망한 이는 2만9422명에 달한다. 특히 연령대별 사망원인 순위를 살펴보면 폐렴의 경우 80세 이상에서 2위, 70대 이상에서 4위를 차지할 만큼 유독 고연령층에서 높은 사망원인으로 확인됐다. 폐렴 등이 구강 위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의견은 오래전부터 지속 제기돼 왔다. 실제로 국내외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김 이사는 오늘(28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현재 치과의사의 진료 범위를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강의가 열린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오는 8월 28일 코엑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의학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는 물론, 보건의료 정책 현황에 대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연자로 참여한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의사라면 알아야 할 치과의사의 진료 범위’를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법적으로 정의된 치과의사의 진료 범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치과의사는 법적으로 규정되는 의료인의 하나이고 업무 범위 역시 법적으로 규정돼 있다”며 “과거 의료가 발전하지 않은 시기에는 치과의사와 일반의사의 업무 중복이 많지 않았지만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진료 영역에 중첩된 부분이 많아지게 됐고, 그로 인해 의료인 간의 분쟁이 늘어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분쟁들을 줄이고자 법적으로 진료 범위를 좀 더 명확하게 정립하게 됐다”며 “해당 내용은 학부에서도 반드시 교육해야 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치과의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성공적 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한 특강에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회장 염문섭·이하 ICOI)는 지난 7월 9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진행한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우리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실질적인 치과 경영 팁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의원)은 ‘우리 병원 가치 평가하기’를 주제로 운영 중인 병원의 가치를 평가하고 부족한 점을 찾아 보완하는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의원)은 ‘예약관리를 통한 매출 늘리기’를 주제로 진료 별 예약시스템을 돌아보고 그를 통한 시간 단축과 매출 증가 팁을 전수해 호평을 얻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김현종 학술대회장과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기도 했다. 염문섭 ICOI 회장은 “그동안 국내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만 진행했었는데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열고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대부’들의 강연을 듣기 위해 1300명의 임상의가 몰렸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이하 카오미)는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 2022 특별강연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대부(Implant God father)’를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는 정성민 원장(웰치과의원), 박광범 원장(미르치과병원),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 등 임플란트 임상에 있어 ‘대부’라 불릴만한 세 명의 연자가 나서 특강을 진행했다. 정성민 원장은 골량이 부족하고 하치조신경이나 다른 해부학적 구조물을 피해야 하는 어려운 수술 환경에서 임플란트 식립 시 Narrow Implant와 Short implant를 통한 안전한 임플란트 치료를 제시했다. 박광범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시 다양한 골질에 대한 대처법을 공유했다. 특히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덴샤바(Densha bur)를 활용한 다양한 증례를 제시해 부족한 골질을 개선하는 수술방법을 소개했다. 김기성 원장은 전통적인 임플란트 오버덴처와 최근 사용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부분 틀니를 비교 분석했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임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치의학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의학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다양한 주제들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제4강연장에서는 지난해 새롭게 제정된 MINEC학술상 제1회 대상 수상자인 김종은 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가 특강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얼굴 스캐너를 치과 보철물 제작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소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얼굴 스캔 데이터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특히 보철 치료는 치과기공사와 함께 작업해야 하는데 치과기공사는 환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석고 모형으로만 환자의 입안을 보게 된다”며 “가장 좋은 건 환자의 치아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이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얼굴 스캔 데이터가 그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치아의 본만 떠서 넘기는 것보다 얼굴 스캔을 통한 3D 데이터를 공유한다면 보철물 제작과정의 질을 높일
국내 저명 임플란트 연자들에게 특급 임상 노하우를 배우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이하 카오미)는 오는 6월 22일~28일 일주일간 온라인을 통한 2022 특별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영화 대부를 모티브로 ‘임플란트 대부(Implant Godfather)’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특별강연회에는 ㈜덴티움 임플란트의 창업자인 정성민 원장(웰치과의원), ㈜메가젠 임플란트의 창업자인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 임플란트 보철학 관련 강연으로 널리 알려진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시 부족한 골량에 대한 대처법으로 ‘Narrow Implant와 Short Implant’를 주제로, 박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시 골질이 부족한 경우 적절한 대처방법(부족한 골질 대처법)을 주제로, 김 원장은 ▲전통적인 임플란트 오버덴처와 최근 점차 사용하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부분틀니의 비교(Overdenture vs IARPD)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아울러 카오미는 특별강연회마다 우수회원제도의 자격을 얻고자 하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구술고시를 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