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대부’들의 강연을 듣기 위해 1300명의 임상의가 몰렸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이하 카오미)는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 2022 특별강연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대부(Implant God father)’를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는 정성민 원장(웰치과의원), 박광범 원장(미르치과병원),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 등 임플란트 임상에 있어 ‘대부’라 불릴만한 세 명의 연자가 나서 특강을 진행했다.

정성민 원장은 골량이 부족하고 하치조신경이나 다른 해부학적 구조물을 피해야 하는 어려운 수술 환경에서 임플란트 식립 시 Narrow Implant와 Short implant를 통한 안전한 임플란트 치료를 제시했다.

박광범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시 다양한 골질에 대한 대처법을 공유했다. 특히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덴샤바(Densha bur)를 활용한 다양한 증례를 제시해 부족한 골질을 개선하는 수술방법을 소개했다.

김기성 원장은 전통적인 임플란트 오버덴처와 최근 사용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부분 틀니를 비교 분석했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임플란트 부분 틀니 또한 상황에 따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음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전달했다.

아울러 카오미는 특별강연회마다 학회 가입 3년 이상, 특강 1회 이상 수료, 본인 증례 제출, 구술고시 통과 등의 조건을 갖춘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수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특별강연회에서는 총 15명의 회원이 우수회원 자격을 얻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카오미에서 인정하는 임플란트 우수회원은 총 712명이다.

김성균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임에도 많은 이들의 참여로 특별강연회를 풍성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준비에 힘쓴 우수회원제도위원회 위원장님 이하 간사, 그리고 학회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도움을 주는 협력업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황재홍 우수회원제도위원장(카오미 차기 회장)은 “1300명에 가까운 분들이 등록해준 것만 봐도 임플란트와 관련된 고민과 치료계획에 관심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별강연회를 통해 계속해서 심도 있는 강의들을 준비해갈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