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치의학상의 총상금이 6000만 원에서 90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지난 11월 17일 열린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회에서는 내년 제19회 시상에서부터 대상 상금을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인상하고, 연송상과 치의학상의 상금을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각각 인상키로 했다. 연송치의학상은 대한치의학회에서 제정하고 신흥과 신흥연송학술재단이 후원하는 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상이 이어져 왔다. 현재 ‘대상’, ‘연송상’, ‘치의학상’ 등 3개 부문에서 각 1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18회에 걸친 시상을 통해 대상 수상자를 포함 43명의 수상자에게 총 4억2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 바 있다. 아울러 치의학회는 오는 12월 중 연송치의학상 추천 공고를 치의학회 홈페이지(https://kads.or.kr)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은 “재단 이사회의 연송치의학상 상금 인상 결의에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연구실에서, 실험실에서,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는 많은 치의학 분야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치과계 전문가들이 모여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치협이 주최한 ‘수련치과병원(기관) 지정기준 개선 관련 공청회’는 지난 11월 23일 오후 7시 치협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좌장을, 이진균 법제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지난 4월 제주에서 열린 제71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대구지부의 일반 상정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과 관련해 치과계 내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앞서 대구지부에서 상정한 안건에는 ▲300병상을 초과하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통합치의학과 단과 수련기관 지정을 가능하게 하고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을 3개 과목으로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해당 안건은 지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당시 대의원 176명 중 107명(60.8%)이 찬성하며 의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발제에 나선 박인숙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대구지부의 의견을 대변하며 “전체 병원 규모에서 수련기관 요구조건을 모두 갖출 만한 전문의 수와 수용 공간을 요구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수련과목을 3개 과로 완화
치협이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하 스마일 런)을 통해 조성된 기금 2000만 원을 스마일재단 측에 전달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1월 25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금전달식은 박태근 협회장,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수구 상임이사, 김우성 더스마일치과의원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지난 10월 치러진 스마일 런의 성과를 돌아보고 해당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 2000만 원을 재단 측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치협이 주최하는 스마일 런은 지난 2010년 첫발을 뗀 이후 스마일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치료 지원이 필요한 구강암 및 얼굴 기형 환자를 돕는 일에 힘써 왔다. 현재 양 단체의 지원을 통해 20명의 환자가 치료를 완료했으며 2명의 환자가 치료받고 있다. 특히 올해 스마일 런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1142명(일반인 233명, 치과인 909명)이 참석하는 등 국민과 치과계가 하나 되는 행사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지난 9월 개최된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FDI)에서 ‘스마일 그랜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
치과의사들의 가슴 뜨거운 열창이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밴드 연합 덴탈사운드가 지난 11월 26일 서울 송파 DNG홀에서 ‘제11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정기 공연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한 치협 임직원 및 치과인 약 200여 명이 몰린 가운데 진행됐으며, 7개 밴드(몰라스 학생팀, 디디에스, 브럭스, 애틱식스, 블루투스, After June, 몰라스포에버)가 무대에 올라 약 3시간 동안 공연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서지 못했던 밴드들이 3년 만에 공연을 재개한 만큼 그 의미가 크다. 가장 먼저 몰라스 학생팀이 오프닝 무대를 열었으며 이어 디디에스가 무대에 올라 자작곡 ‘너 하나뿐이야’를 열창해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다음으로 브럭스가 4개의 곡을 열창하며 박수를 받았다. 애틱식스는 단단한 보컬로 좌중을 압도했으며, 블루투스는 영화 ‘록키3’의 주제곡 ‘Eye of the tiger’부터 Bonjovi까지 정통 록을 선보였다. 또 After June은 국내 밴드의 노래를 통해 떼창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몰라스 포에버는 화려한 의상과 무대매너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현정 대한치과마치과학회(이하 치과마취과학회) 회장이 대한심폐소생협회(이하 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지난 11월 25일 대한심폐소생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 김현정 치과마취과학회 회장이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년간 치과에서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 공을 인정받아 해당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김현정 회장은 “이번 공로상은 의학단체에서 수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치과에서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지부가 새내기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지부는 지난 10월 20일과 28일 각각 춘해보건대 치위생과, 울산과학대 치위생과를 방문해 2023년도 졸업 예정 치위생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허·탄·설(허심탄회하게 말하는 취업설명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허용수 울산지부장, 오세준 총무이사, 노곤현 치무이사를 비롯해 각 대학 관계자 및 졸업 예정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용수 울산지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졸업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향후 진로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펼쳤으며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강연 후 직접 취업설명회에 부스를 마련한 울산지역 치과들을 방문해 각 치과 별로 실제 취업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해당 행사는 지역 내 예비 치과위생사들과 치과를 연결, 직접 소통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안정적인 취업과 구인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KDX 2022 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22)’를 앞두고 KDX 경품권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네오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KDX 2022를 기념해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2일까지며 네오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할 시 기존 지급되는 KDX 경품권 1장 외 네오에서 경품권 1장을 추가 지급한다. 또 참가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8일 중식 무료 제공, 명찰 수령 시 소정의 경품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네오 측은 전시장 내 스탬프 투어를 완료할 시 경품권 1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네오를 통한 사전등록을 진행할 시 총 3장의 경품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네오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KDX 2022 전시장 내에서 사용되는 상품권은 미지급된다. 사전등록 이벤트는 네오의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KDX 2022에서는 전시 외에도 전 세계 산업을 주도하는 최첨단 K-Dental의 참신하고 획기적인 임상 술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또 치과위생
치과 병·의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에 대해 환자들이 느끼는 불만이 갈수록 줄고 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통계청은 지난 16일 ‘2022년 사회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10개 부문을 중심으로 매해 각 5개 부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2년마다 교차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2022년 짝수 해에는 전국 약 1만9000개의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본 항목을 포함한 가족, 교육과 훈련, 건강, 범죄와 안전, 생활환경, 코로나19(2022년 한시조사)에 대한 각종 통계 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공개된 자료 중 ‘건강 부문’ 의료서비스 만족도 항목을 살펴본 결과 치과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만족도가 지난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지난 2018년도 조사 결과에서 10.9%를 기록했던 불만족도가 지난 2020년에는 7.4%로, 올해는 6.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 농어촌을 기준으로 지역별 집계한 치과 병·의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불만족도 역시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
최근 SNS를 활용해 진료 일정을 공유하는 등 환자들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는 치과 병·의원이 늘고 있다. 이같이 SNS가 개원가와 환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SNS 이용자들의 현황을 확인해볼 수 있는 통계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최근 발간한 ‘KISDI STAT Report-세대별 SNS 이용 현황’에 따르면 4171개 가구 및 1만154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통계 조사 결과 지난 2019년(47.7%) 이후 2021년(55.1%)까지 SNS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개된 자료를 살펴보면 2021년 기준 인스타그램이 31.5%로 이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페이스북(28.6%), 카카오스토리(17.6%) 등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신 통계를 살펴보면 10·20대의 경우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및 iSO) 4946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조사 결과 2022년 10월을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20대 인스타그램 이용자 수가 710만 명에서 848만 명으로
치의학 역량 제고 및 교육 환경의 발전을 위해 일선 교수들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는 지난 11월 18일 강릉원주대치과대학에서 ‘한치협 2022년도 제2차 대학 방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 학장·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치의학 학문 분야 발전과 교육 환경 제고를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공고한 ‘2023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바이오메디컬 융·복합연구가 가능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의사에게 기초의학, 자연과학, 공학 등 타 학문의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공의 연구 지원(기관 또는 컨소시엄)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기관 또는 컨소시엄)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개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총 28억6000만 원가량의 국고지원금이 편성돼 있다. 이와 관련 한치협은 해당 사업에 치과 분야가 빠져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사실상 치과계를 제외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또 의사과학자뿐만 아니라 치과 분야 역시 기초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제24회 학생학술경연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가 주최한 제24회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18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연에는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총 18개 팀이 참여했으며 최종 대상은 오지혜 서울대치의학대학원팀(지도교수 오석배)이 차지했다.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교수 12인은 연구 내용(독창성, 중요성, 논리성, 미래 응용 가능성, 연구 목적과 결론의 연관성), 발표력(명료성, 영어 전달력, 발표 제한 시간), 기대 응답(질의응답을 통한 발표 내용에 대한 이해도, 기초 지식)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오지혜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A study of interaction between Oral bacteria and Neurons(구강세균과 신경세포 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치주질환의 원인균 중 하나인 T.denticola의 행동 양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T.denticola의 경우 신경세포가 무작위로 분산된 환경에서보다 미세관 형태의 환경에서 더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알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오는 12월 17~18일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KDX 2022에 참가해 차세대 보철 시스템 ‘YK Link System’과 ‘MAGIC-i-Temp’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제품들이 임플란트 성공률과 시술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보철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허영구 네오 회장의 이름을 딴 ‘YK Link System’은 Screw 및 Screw Hole 없이 쉽고 간편하게 보철물을 탈부착할 수 있으며 구강 내 시멘테이션 과정 없이 클릭만으로 보철물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싱글 크라운에서 풀 아치 브리지까지 One Piece로 제공돼 Push만으로 보철물을 장착할 수 있으며 상부 보철물의 풀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대한 줄여 효율성을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타사 제품과 호환할 수 있어 시술자는 물론 환자들의 만족도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다른 신제품인 ‘Magic i-Temp’는 기공소 제작과정을 거치지 않고 치과 스텝이 5분 이내 임시 치아를 제작할 수 있는 획기적인 Tempor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