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규 치협 공보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한 이사는 오늘(21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 온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는 연수 실무교육 강의가 올해 말을 기점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위원회(이하 교육연수위)는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현재 논의 중인 사안과 향후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치의학과 연수 실무교육(온라인 강의) 종료에 관한 건 ▲통합치의학과 연수 실무교육 백서 발간의 건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수 실무교육의 경우 2016년 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 수련경력 인정 기준과 관련된 복지부 고시가 공포된 이후 교육 준비를 거쳐 2017년 11월 3일부터 온·오프 강의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의 인정 기준은 2021년 12월 31일까지였으나 올해 7월 경과조치에 의한 마지막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이 있었기에 응시생들의 원활한 시험 준비를 돕고자 온라인 강의를 열어뒀다. 하지만 경과조치가 올해 12월 31일을 기점으로 마무리되는 만큼 해당 제도의 시행을 위해 실시된 교육 역시 종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 측은 연수 실무교육에 있어 고시에 적시된 기준 인정 일자, 강의 제공자의 저작권 및 제공 목적 등 법적 근거
치과계의 현황을 두루 살필 수 있는 2021 한국치과의료연감이 곧 발간될 전망이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은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2021 한국치과의료연감 발간 자문회의’를 열고 연감 발행과 관련된 일정 및 보완점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치과의료 관련 기본 자료들이 서로 다른 보고서 및 연구들로 개별화돼 있어 치과의료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국치과의료연감 발행을 통해 치과계 종사자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부 담당자의 정책 개발 및 수립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이번 연감 역시 지난 개정을 바탕으로 통계표를 엑셀 형태로 구축해 배포할 예정이며, 치과계 주요 지표를 요약하고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해 활용성을 높일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로 9번째 발행인 ‘2021 한국치과의료연감’은 논의된 수정·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최종 작업을 거친 뒤 오는 12월 내 발행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가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는 지난 9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동문 화합을 다지는 ‘제3회 영화로 함께하는 문화 산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주기적으로 개최된 행사로 특히 영화관을 대관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는 등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회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회원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및 회원 가족 등 70여 명이 참여해 프리미엄 좌석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다과를 즐기는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재경동창회 측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 및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오가 국제무대에서 국내 치과 업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디오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스위스 제네바 Palexpo에서 개최된 ‘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 GENEVA 2022’(이하 GENEVA 2022)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제품들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GENEVA 2022’는 온·오프로 동시 진행됐으며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치과인이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디오는 이번 행사에서 올 하반기 누적 식립 70만 홀 돌파를 앞둔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3D 구강스캐너 ▲3D 프린터 ‘DIO PROBO Z’ ▲경화기 ‘DIO PROBO Cure2’ ▲UV조사기 ‘UV Activator2’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DIOnavi. Full Arch’ 등 디지털 치과 진료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세계 치과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민훈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EAO ‘GENEVA 2022’ 참가를 통해 세계 각국의 치과인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디오의
그래피가 자체 개발한 주력 상품을 내세워 교정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래피는 오는 10월 28~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5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및 제13회 아시아 태평양 교정학회 콩그레스’(이하 2022 KAO APOC SEOUL)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제품 ‘다이렉트 얼라이너(Direct Aligner)’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 KAO APOC SEOUL’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학술대회로, 그래피는 이번 학술대회 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자체 개발한 치아교정 장치용 소재 ‘다이렉트 얼라이너’를 소개할 예정이다. 형상 기억 소재 치아교정 장치인 다이렉트 얼라이너는 환자별 치아에 따른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3D 프린팅 시 제작 시간이 1시간 내외로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여 효율성은 물론, 환자의 치료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탈착 시 변형이 적고 착용 기간 힘의 변화가 일정하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 같은 해당 제품의 우수성은 세계 저명 석학들의 강연과 논문, 연구 등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아울러
치과용 임플란트의 진화와 배경은 물론 최신 임플란트의 임상 증례까지 엿볼 수 있는 강의가 있어 주목된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4일 ‘임플란트의 진화, BLX와 TLX는 어떻게 치료 개념을 바꾸었는가’를 주제로 스트라우만 캠퍼스 라이브에 웨비나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록솔리드’ 임플란트 연구 개발에 참여한 빌랄 알 나와스(Bilal Al-Nawas)교수(독일 마인츠 대학)가 연자로 참여했으며 권용대 교수(경희치대)가 좌장으로 나섰다. 해당 강연은 치과용 임플란트의 진화와 그 배경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즉시 식립에 최적화된 스트라우만 BLX·TLX 임플란트의 디자인적 특장점 및 임상 적용과 관련된 다양한 증례를 담고 있다. 특히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TLX 제품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이 심도 있게 다뤄진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TLX는 TL 임플란트의 장기 안정성(Long term stability)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Tapered 된 임플란트 바디 디자인으로 초기 고정력이 높아져 즉시 식립 프로토콜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자 케이스에 최적화된 임플란트 솔루션이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스트라우만은 1986년 처음으로 티슈 레벨 임플란트
국내 디지털 치과 시스템을 선보이는 자리에 유럽 각지에서 300여 명의 임상의가 모여들었다. 디오는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포르투갈 마데리아(Madeira)에서 ‘1st DIO EUROPEAN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DA Digital Dentistry Innovation’이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1st DIO EUROPEAN SYMPOSIUM’에는 유럽 각지에서 약 3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여드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Dr. Joao Pimenta(포르투갈)를 비롯해 Dr. Diogo Martins(포르투갈), Dr. Alejandro Prieto(스페인), Dr. Paulo Carvalho(포르투갈), Dr. Martin Tomecek(체코), Dr. Pedro Moura(포르투갈), Dr. Salvador Gracia(멕시코) 등 각국을 대표하는 저명 연자들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디오의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를 이용한 발치 후 즉시 식립 케이스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골유도 재생술 프로토콜 ▲임플란트 주위염의 해결 방법 등 실제 임상 사례를 다
치주치료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에 임상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에서 ‘제62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Treasuring the PERIO spirit(치주정신의 소중함)’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치러지는 대면 행사로 치주학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유익한 강연들로 치러졌다. 구체적으로 첫날 오전에는 요리마사 오가타 일본치주병학회 회장이 치주조직 재생과정과 염증 반응에 대한 특강을 펼쳐 주목받았다. 이어 국내 젊은 연구자들로 구성된 ‘Young Speaker Session’을 통해 치주과학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도 펼쳐졌다. 오후에는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의원)이 ‘치주 치료 및 유지관리를 위한 장기적인 임상적 이점’을 주제로 ▲이월숙 단장(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평가사업단)이 ‘치주과 영역에서의 신의료기술 평가 현황’을 주제로 심포지엄 1을 진행했다. 또 심포지엄과 동시에 치주과학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의 발표 또한 이어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Expert cho
얼굴 기형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한 발걸음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제12회 스마일런 페스티벌(이하 스마일런)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개최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전용 앱 러너블을 활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해당 방식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원하는 시간·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달렸으며 실시간 소통은 물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 1일 행사 개최일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32대 치협 집행부 및 임직원이 모여 개막식을 열고 얼굴 기형 환자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행사 취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 역시 진행됐다. 메인 후원사인 메가젠 임플란트에서 ‘오프리케어 구강 세트’와 구강 관련 용품을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했으며 참여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코스를 달리며 사진 또는 VLOG 인증을 통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벤트 참여자 중 10일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참가자와 전 종목을 인증한 참가자에게 각각 경품으로 아이패드를 지급하기도 했다. 이 밖에 이벤트 참가자 중 20명과 SNS를 통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해야 성공한 치과의사가 될 수 있습니다.” 박태근 협회장이 전국 치대·치전원 순회 특강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5일에는 경북치대 니사금홀을 찾아 특강을 진행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소개 및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의무와 권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경북치대 본과 4학년이 참석했으며 박 협회장은 강연을 통해 치협의 구성 및 역할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성공한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했다. 박 협회장은 성공한 치과의사의 소양을 설명하며 ‘춘풍추상’이란 한자를 내세웠다. 춘풍추상은 동양의 지혜서라 불리는 ‘채근담’에 나오는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의 줄임말로 타인을 대할 때는 관대하게, 자신을 대할때는 엄격하게 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박 협회장은 환자를 대할 때도 이 같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치료에 있어 마음에 안 드는 결과가 나왔을 시 스스로에게 관대하면 안 된다. 그럴 때 관대하면 100점짜리 치과의사에서 50점짜리 치과의사가 되고, 반대로스스로에게 엄격하다면 200점짜리 치과의사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가 수련치과병원(기관) 지정기준 개선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7일 치협회관에서 ‘제2차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현재 논의 중인 사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 당시 논의됐던 전문의제도 관련 공청회의 구체적인 주제와 일정 등을 협의했다. 공청회는 수련치과병원(기관) 지정기준 개선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중 개최될 전망이다. 운영위원회 측은 해당 공청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공정하고 유의미한 공청회 진행을 위해 필요시 관련 학회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공청회 참여자는 추후 논의를 통해 선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청회는 지난 4월 열린 제71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일반 상정안에 대한 후속 조치의 하나다. 특히 대구지부에서 상정한 안건을 토대로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 지정 확대,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을 3개 과목으로 완화하는 안건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위원회 측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의 개선 사안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더욱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