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의료인의 면허신고 요건이 강화되는 등 면허관리제도가 개선된다.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유형이 구체화되고, 자격정지기간은 기존 1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상향되는 등 처분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인 단체의 윤리위원회는 공익을 대표할 1인이 위원에 포함되고 전문가자문단을 운영해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심의하고, 심의결과에 따라 자격정지 기간(경고~최대 12개월까지)을 정해 정부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지난 2011년 의료법에 윤리위원회 설치근거가 마련, 최대 11명으로 구성돼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처분요청이 가능했지만 조사권한의 한계 등으로 실제 처분요청은 극히 적은 상황이었다. 윤리위원회는 당사자의 진술거부, 비협조 등으로 심의가 어려운 경우 복지부에 공동조사를 요청할 수 있게된다. 보건복지부는 다나의원 사건을 계기로 의료인의 중대한 건강상의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직업윤리 및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관계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의료인에 대한 면허관리제도 개선을 위해 윤리위원회의 기능 강화와 함께 비도덕적 진료행위가 구체화되고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2016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2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외상환자 예방 가능 외상사망률을 오는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 미만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가지고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2년 5개 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시설·인력 등 법적 요건을 갖춘 9개 기관이 공식 개소를 완료했다. 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7년까지 연차별로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배치함으로써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이하 질본)가 의료기관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이하 ‘X-선장치’) 정보화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질본은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X-선장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X-선장치 검사업무 정보화를 완료하고, 향후 의료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X-선장치 검사업무는 X-선장치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의료기관은 장치를 사용하기 전에, 이후 3년마다 검사기관을 통해 성능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 때 검사기관이 수행하는 검사업무를 말한다. 질본은 X-선장치의 검사업무 정보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지난 3월 완료하고, 올해 12월 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X-선장치 성능검사 시 ▲검사결과 실시간 전송 ▲X-선장치 검사성적서 작성 ▲검사장비 등록·이력관리 시 이 시스템의 기능을 이용하면 효율성·투명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본은 2차 사업을 통해 ‘검사주기 확인, 검사 신청, 성적서 발급’ 등 의료기관의 편의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군·구, 심평원 및 건보공단 등과 연계하고 있는 X-선장치 정보를 전산화해 X-선장치를 관리하는 유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이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헌법소원 제기, 농어촌단체의 반대, 적용 대상 등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음식물·경조사비·선물 등의 가액 범위를 음식물은 3만원 이하, 경조사비는 10만원 이하, 선물은 5만원 이하로 정해졌다. 청탁금지법의 입법목적과 취지, 일반국민의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법예고안의 가액 범위를 원안대로 유지돼 시행된다. 법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적용사례에 대한 질문이 폭주하는 등 제도시행이 임박해 관심이 높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이 법에 대한 적용 등에 이해가 부족한 상태여서 당분간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제도 정착을 위해 사례집과 해설서, QA 사례집 등을 발간하고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이 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대상이 어떻게 되는지, 부정청탁 행위 유형 14가지, 해당 사례, 신고·처리절차, 예외규정,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사항 등을 권익위 자료를 통해 간단히 정리했다편집자 주.
치과의사 인력감축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그동안 치협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치대 정원 외 입학 5% 감축이 거의 실현단계에 들어섰다. 의료인 인력 감축의 키를 쥐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치과의사 정원 외 입학정원 감축을 위해 고등교육법시행령 제29조 제2항 별표1을 개정해 치과분야 정원외 입학을 10%에서 5%로 낮춰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하는 공문을 최근 공식 전달함에 따라 교육부의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 # 교육부 최종 결정만 남겨 강정훈 치협 치무이사는 지난 10일 서울역 인근 중식당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부 치무이사 연석회의에서 “복지부와 협의를 수차례에 걸쳐 진행해온 결과 복지부가 정원 외 입학 정원을 10%에서 5%로 낮춰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얼마 전에 교육부에 발송했다”며 “교육부 내의 처리과정과 국무회의 통과 등이 남아 있지만 거의 90% 이상 이뤄졌다”고 밝혔다사진. 강 치무이사는 “개원가 입장에서 치과의사 적정수급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치협에서는 어떻게 하면 치과의사 수를 감축할 수 있을 지를 고민하면서 정원 외 입학을 줄이는 것을 우선 목표로 정해 지난해 4월 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와 정원 외 입학정원을 현행
덴탈퍼블리싱(대표 손장호)이 최근 출간한 ‘PROSTHODONTICS 명불허전’이 개원의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양진 분당서울대병원 보철과 교수가 1년 6개월이 넘게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이 책은 임상 일지 형식으로 구성돼 치과의사들에게 확실한 임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책 제목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저자는 첫 번째 파트인 ‘명(名)’에서 화려한 심미케이스의 테크닉보다 진료실에서 부딪히게 되는 애매모호한 판단의 근거 확립에 초점을 맞추었고, 두 번째 ‘불(不’) 파트에서는 얼른 주워 담아 숨기고 싶은 증례를 모아 공고했다. 세번째 ‘허(虛)’ 파트에서는 임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구성했으며, 마지막 ‘전(傳)’에서는 그동안 치료했던 증례 가운데 널리 알리고 싶은 케이스를 공개하고 있다. 책 말미에 있는 QR 코드를 통한 영상을 통해 본문 내용을 완벽히 알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이양진 교수는 “책의 형식은 치과보철의 개념을 중요시하되 증례위주로 풀어쓰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해 그간 교과서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이론으로 나오는 내용이나 술식 위주로 배열된 구성을 임상에 바로 쓸 수 있게 연관지어 풀어쓰는 연결고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사협회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동네의원을 최종 선정했다. 복지부와 의협은 지난달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에 대한 공모를 진행, 신청기간동안 총 1930개소가 접수(복지부: 763개소, 의협: 1167개소) 됐으며, 공동 선정기준을 적용한 심사 결과 총 1870개 동네의원이 선정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약분업 이후 사실상 최초의 복지부-의사협회간 공동사업인 만큼 이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의 효과적 관리와 합병증 예방 효과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암사망자 중 2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2번째로 낮은 5년 생존율(23.5%)을 보이고 있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치료해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가암검진에 폐암검진이 추가로 도입된다. 2017년부터 1백37만명에 이르는 암생존자의 관리체계 수립을 시작해 암생존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표준관리지침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권역별 통합지지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계획을 포함,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국가의 암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3차(2016~2020년)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을 지난 12일 국가암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암관리 종합계획 안에는 2020년까지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이용률을 25%까지 높이기 위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의 제공 체계를 가정형·자문형으로 다양화하고, 소아호스피스체계도 마련된다. 연구지향의 국가암데이터센터를 운영, 정밀의료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사전적인 암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암환자 지리정보체계를 구축하는 등 암관리를 위한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밖에 암 정복을 위한 한국·미국·일본 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는 지난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본 치과의사 VIP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nyRidge를 비롯해 미래 주역사업인 R2 GATE를 주제로 방한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대구미르치과 세미나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은 현재의 메가젠 시스템과 R2 GATE와 AnyRidge를 통한 미래의 비전까지를 임상과 함께 전달했다. 이어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이 Eureka R2가 지향하는 Digital Dentistry의 미래와 Oneday Implant를 이용한 증례를 강의했다. 또한 일본의 Seiji Aruga 박사, Kumi Ito 박사, Decao Li가 특별 연자로 나와 임상케이스와 임상 노하우 및 세계 치과시장의 추세를 발표해 참석한 치의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메가젠임플란트 일본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 및 아시아 치의들에게 메가젠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수출 증대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론칭 세미나를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메가젠 제품이 더욱 더 굳건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는 까다로운 일본 인증을 통과한 메가젠
이달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령안이 최종 확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이하 권익위)는 지난 5월 13일 청탁금지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한 뒤 공청회, 관계기관 의견조회, 규제심사, 법제심사 등 정부입법절차를 통해 시행령을 마련했다. 청탁금지법 시행령에서는 음식물·경조사비·선물 등의 가액 범위를 음식물은 3만원 이하, 경조사비는 10만원 이하, 선물은 5만원 이하로 정했다. 청탁금지법의 입법목적과 취지, 일반국민의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법예고안의 가액 범위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권익위는 음식물·선물 등 가액범위 등에 대해 2018년 말에 집행성과를 분석하고 타당성 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다. 직무와 관련한 외부강의 사례금과 관련,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의 경우 1시간당 외부강의 등에 대한 사례금 상한액을 장관급 이상 50만원, 차관급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기관장의 경우 40만원, 4급 이상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임원은 30만원, 5급 이하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직원의 경우 20만원으로 정해졌다. 사례금 총액은 강의시간에 관계없이 1시간 상한액의 100분의 150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 조선치대 교수)이 지난 8일 (주)와이디생명과학(대표이사 이진우)와 공동으로 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 복지관 소속의 장애인에게 이지페리오를 이용한 치주질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통해 정확한 세균을 파악,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할 수 있고 항생제 오남용 및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으며, 장애인의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사)자평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치과의료봉사, 장학금 기부, 임플란트 지원, 안면기형수술 지원, 어린이재단 아동 자립캠프 외에도 자평테니스대회 등을 통해 광주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는 지난 8월 20일부터 3일까지 서울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R2 가이드서저리 라이브코스’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시작 전부터 조기마감된 이번 세미나는 총 3주 과정으로 진행돼 가이드 서저리에 대한 기초부터 제품을 이용한 실습을 진행하고, 직접 시술을 하는 라이브 서저리까지 마스터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한 원장은 “요즘 대세인 가이드서저리를 주말에 한 단계씩 마스터함으로 임상실력이 업그레이드 됐다”며 “임플란트 치료계획, 수술의 기본 및 활용, R2 진단 및 접근법, 프로그램 사용법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의였다”고 평가했다. 메가젠은 “R2GATE 가이드를 이용한 다양한 실습 및 수강 원장님들이 직접 진단부터 시술하는 Live Surgery까지 알찬 내용으로만 구성된 코스라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고 전했다. 코스 마지막 날인 지난 3일에는 종강파티를 겸해 R2 유저미팅이 진행됐다. 이 미팅은 R2GATE 개발 총괄자인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이 함께해 평소 R2GATE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고 메가젠 R2GATE 유저들과 소통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