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오미크론) 블루에서 벗어나기
2016년 2월 첫 개원을 하고 2020년 3월, 코로나가 번지기 시작할 때 확장이전을 했다. 그 땐 아무리 팬데믹이라고 할 지언정 1년이면 사라질 줄 알았다.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1차, 2차, 3차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수없이 반복되고 변하는 거리두기에 맞추어 지내다 보니 어느덧 2년 넘게 지났다. 2년이 넘는 팬데믹 기간동안 나름 코로나를 잘 버텼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미크론은 필자에게 그 생각이 착각이였음을 깨닫게 했다. 내원한 환자분들이 며칠 후 확진자 판명이 나는 횟수가 점점 늘기 시작했다. 누적 환자수가 만여명을 넘길 땐, 직원들이 한, 두명씩 걸리기 시작했고 그로인한 자가격리의 기간동안 직원 부족난은 답답함 그 자체였다. 어디 뭐라 딱히 하소연할 곳도 없다. 그렇다고 부족한 직원에 대비해 직원 채용은 더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누적 환자수가 몇십만명이 되었을 땐, 예약 표에 찍어 낼 잉크도 자가격리를 하는 중인지 빈 칸이 점점 늘어만 갔다. 환자 캔슬 사유도 처음 코로나 시기 땐 감염될까 무서워 내원이 꺼려졌다면 최근엔 증상과 확진 이유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매출 감소는 뻔하다. 1, 2, 3월은 원래 치과계 대목 달 아
- 이준호 미미치과 대표원장
- 2022-04-18 11:13